View on YouTube

 

 

  다닐 샤프란 연주를 오랜만에 듣는다. 그에겐 은둔하는 음유시인이란 호칭이 붙는다. 사회주의 당시

외부세계와 잦은 교감을 갖던 로스트로포비치와 달리 그는 주로 러시아 국내에 칩거하며 활동한 탓이다.

96년 처음이자, 마지막 서울 공연(예술전당) 당시 프로그램에 소개글을 쓰고 신문에 공연평까지 썼던

각별한 인연이 있다. 열정적 비브라토로 서정성을 살려내는 연주기법이 특징이며 '첼로의 장인'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연주가. 옆 사진은 아마 부인인듯?

 

  타란텔라'는 미친듯이 춤춘다는 뜻이며 19세기 많은 작곡가들이 같은 주제의 소곡들을 만들어냈는데

체코 태생 오지리 사람인 포퍼의 이 작품은 그 자신이 유명 첼리스트이던 탓인지 첼로의 고난도 연주

로 듣는 맛이 아주 흥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