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달 중순 내지 내년 2월 초까지는 해산될걸로 봅니다.

이는 최근들어 야권 움직임을 봐도 그런데 인재근 등이 해산반대 단체에 이름을 올리며 행동에 들어간 것도 그렇고 통진당 그 자체 역시 이정희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이미지 바꾸기에 혈안입니다.

게다가 타임테이블이 하필이면 차기전당대회에 엮어서 민주당은 아주 망하게 생겼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전당대회는 당내외의 온갖 소규모 세력의 도움도 절실한 시기, 괜히 박지원이 나치도 아니고...라며 정당해산을 반대하고 문재인이 역시 신중하자며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이 판국에 통진당 해산을 편드는 멘트를 친다면 각종 진보단체(라고 쓰고 NL이 널린 한국 운동판, 진보단체판), 한겨레, 오마이 등의 언론부터 그야말로 정치생명 끝장나는 것이지요.

막말로 통합진보당이 해산됐는데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통합진보당은 헌법의 가치에 마지 않다" 이러면 안철수나 김한길 같은 비운동권 출신 불가촉천민은 물론이요 문재인이라도 살아남긴 어려울 겁니다. 당장 한겨레 등에서 사쿠라 개재인으로 만들게 뻔하지 않습니까.


결론이 어느 쪽이건 민주당에겐 똥같은 결말이 됩니다.

분위기대로 해산될 경우 아마 민주당은 민주주의 폭거에 싸우기 위해 온 몸으로 저항하는 선봉의 투사가 되라는 압력을 받을 것이고 (사실 압력따위 넣지 않아도 486이랑 비례대표 애들은 알아서 촛불들고 기어나갈 겁니다) 또 반대로 해산되지 않을 경우 "민주주의 폭거를 외면한 비겁한 제1야당은 차기 총선에서 제대로 된 맏형으로서의 모습으로 야권연대에 임해야" 할겁니다.


어느 쪽이건 이건 망하는 것이지요.



하여간 안되는 놈 안된다고 안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