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경북 문경 출신으로 경북고를 졸업한 정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황찬현 감사원장(마산·마산고), 임환수 국세청장(경북 의성·대구고), 김진태 검찰총장(경남 사천·검정고시), 강신명 경찰청장(경남 합천·대구 청구고) 등에 이어 5대 사정기관의 수장을 모두 영남 출신이 맡게 돼, 지역편중 인사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삼성 출신 인사전문가에 공직 인사 ‘칼자루’

이날 인사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이는 삼성전자 인사팀장 출신의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내정자였다.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인사 파일을 관리하고 향후 공직 인사 개선안을 마련할 ‘칼자루’를 민간 출신이 쥐었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공직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