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특정인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다. 단지 근거에 입각해 잘잘못을 따지자는 거다.


내가 아래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에 관해 쓴 글의 요지는 증거가 있으면 고발하면 되는데 근거도 없이 비난한 후 고발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는 일을 하지 말자는 거다. 그런데 열불과 길벗이라는 분은 아래와 같은 글로 사실을 왜곡해서 나도 깜짝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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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박원순이 했던 것 그대로 하는 것 뿐입니다. 안쓰러운 것은 10년 전 박원순은 단체까지 조직해서 규모있는 시위를 했지만....


박원순의 집요한 공격에 이회창은 자기 아들 미국에서 불러다 신검 받게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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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박원순 개인이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를 캐내기 위해 단체까지 조직했는 줄 알았고 박원순 개인이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에 대해 집요한 공격을 해서 이회창 아들을 불러들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참여연대에서 한 것이었다. 그래서 박원순 개인에 대한 증거를 대라하니 비교도 안 되는 비교를 하면서 인혁당, 5.18 드립과 삼성 드립으로 회피하고 있다. 아니면 말고의 조선일보 수법인가?


나는 박원순을 옹호할 이유가 하나도 없고 박원순 아들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있는지, 박원순이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에 집요하게 공격했는지안 했는지 모른다. 단지 증거를 대면 박원순을 같이 비난 하고 싶은데 아직까지 제시된 증거는 참여연대 회원들이 시위하는 사진이 전부다. 그런 논리로 따로 글까지 써서 나를 공격하고 있으니, 이런 수준으로 논쟁이 되겠나. 나는 사실을 알고 싶을 뿐이지 누구를 옹호하거나 논쟁에서 이기는 게 나의 목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