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분단 70년~,그 한 많은 과거사는 일단 접어놓고
통일, 일주일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일주일이 너무 급하고 빠른가? 그럼 한달이라고 하자. 한달 동안
제반 사항을 꼼꼼히 따지고 검토해서 하나하나 결정하면 될 것이다.
어떻게?
김대중 김정일, 노무현 김정일 (6.15,10,4) 합의사항을 살펴보면 남북이 실질적 통일로 가는 길이 비교적
잘 적시되어 있다. 그대로만 당장 진행하면 남과 북은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1국 양제(兩制)의 길로 당장 접어들 수가 있다.

 남쪽 정치상황을 보면 사실 당장 흡수통일이 된다 해도 남북을 어우를 정치역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남과 북의 경제와 의식 격차 문제로
그 갈등과 혼란이 상상을 넘을 것이다. 그보다는 현 체제를 유지하는 선에서 협력적 1국 양제로 당분간 가는 게 옳다.

러시아가 지금 북의 철도 인프라에 팔을 걷어부쳤다 한다. 유우라시아 철의 실크로드 실현에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푸틴은
유렵과의 갈등으로 극동에 눈길을 돌리고 있고 극동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남북.러가 손잡으면 대망의 유우라시아 철도는 단기간
에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중국과도 신의주를 경유하는 부산-북경 상하이 노선을 협의해서 실현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북협력에 적극성을 보이는 김정은의 그간 언행으로 미루어 북에서도 이 작업을 주저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북이 변해야 한다고 누구나 말한다. 그런데 사람의 사고나 관행은 말로서 열변으로서 쉽게 설득되지 않는다.
상황이 바뀌면 인간은 생각도 바뀐다. 개성공단 같은 협업단지가 여나무개 북에 생기고 여러 분야 남북 왕래가 이뤄지고
거기에 철도까지 연결되면 북은 지배계급이건 피지배계급이건 사고가 바뀌게 되어있다. 그래서 잦은 접촉과 왕래가 필요
한 것이다. 
일주일이면, 아니 한달이면 남북의 실질적인 통일이 가능하다고 나는 확신한다. 그것은 의지의 문제일 뿐이다.

지난번 북의 삼인방이 인천에 다녀갔을 때 미 국무부와 국방부의 차관급 두사람이 일본을 젖혀놓고 다급하게
서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방문이 첫 목적이던 사람이 일본을 지나쳐 한국으로 달려온 사례는 없었다. 여러가지를
생각케 하는 장면이었다. 서울 위정자는 아마도 그들을 안심시켰을 것이다. 별 일 없었다고. 

 경제를 잘 모르지만 지금 남은 경제위기라고 한다. 남북대화가 잘 풀려서 북의 인프라 건설에 적극 나선다면
남의 경제활로모색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른바 전문가들의 각종 진단과 전망이 그렇다. 하기에 따라서는 제2의
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실익을 따져봐도 이것은 남에게 절대로 어두운 전망이 아니다.
거듭 말하지만 일주일, 아니 한달이면 통일, 실질적 남북통일이 가능하다. 북의 경제가 나아지고 왕래가 활성화된다면
북의 인권문제도 자연히 개선될 것이다. 상황이 바뀌면 사람의 생각도 바뀐다. 이 당연한 순리의 길을 어느 정치인이
앞장서서 이끌어줄까? 만약 그런 인물이 나선다면 그가 새누리당원이건 새정연당원이건 나는 그를 지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