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히 정치 사이트로 시작한 곳이니 정치가 망하면 사이트도 망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누가 봐도 향후 모든 정국은 딱히 기대할 것이 없을 겁니다. 거의 모든 것이 뻔하게 진행될 것으로 봅니다. 일단 지역위원장 경쟁만 봐도 견적이 나오더군요. 평소에 지는 권력욕 없는 듯, 욕심없는 듯, 혼자 야성은 다 넘치는 듯 문재인 옆에서 설치던 은수미나 김광진 등 보란 듯이 성남중원과 전남 순천에 신청했습니다. 국회의원 첫 방은 비례로 두 방은 웬만하면 붙는 텃밭에서, 이런 것들이 문재인 옆에서 설치는 것을 보면 큰 미래는 없습니다. 노무현 옆의 안희정이나 이광재가 저러고 다니진 않았거든요.

486, 친노, 정세균계, 비노까지 당은 깨지는 못하지만 하여간 여럿이서 싸구려 막장드라마를 찍을 듯합니다. 안철수가 최근 당과 거리를 두는 이유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일 겁니다.


지역위원장 신청자 중 특히 은수미류는 이번에 세월호특별법 파동에서 전형적인 피곤한 운동권 스타일 정치를 보여줬는데 저도 저 상태를 아는지 차마 호남에는 갈 수 없고 다른 수도권에서 나와봐야 바로 안될 것이 뻔하니 고르고 골라 성남 중원에 간게 참 기특합니다 그 외 임수경 등도 혹여나 관악을 같은데 나오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솔직히 임수경이나 은수미 같은 것들이 관악을, 성남 중원 빼면 나올 데나 있겠습니까?

하여간 이렇게 차기 총선판만 봐도 야권은 이미 선수들이 답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 가지고 130석을 넘어서 135석 정도 땡길 가능성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 와중에 안철수는 당무는 거리두고 민생속으로를 외치며 교육과 경제에 전념한다고 하던데 이 역시 안타깝지만 안될 겁니다. 정치인은 소위 선명성이 적어도 자기 자리를 만들 때는 필요'는' 합니다. 안철수의 새정치론은 논쟁이 대상이 될 정도로 안철수의 입장이 확고했지만 교육과 경제는 안철수가 이미 민주당의 운동권 떨거지들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기초선거 무공천 같은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에서 스스로를 너무 쉽게 포기해버렸습니다. 

교육과 경제 정책 모두 안철수가 무슨 대안을 내봐야 어디 친노 줄잡고 문재인 해바라기 질 하는 비례 떨거지 같은 애들이 "이것은 부족해!!!! 나님이야 말로 진짜다!!"이러기 딱 좋습니다. 그렇다고 안철수가 정동영처럼 좌파가 된다? 그것이야 말로 더 미래가 없는 선택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이 쓰레기는 언급할 가치는 없어보입니다. 그렇게 남의 길에 파토를 놓아가며 안철수 망하게 만드는데는 성공했지만 본래 시체팔이 틀니쟁이 답게 아무런 성과도 매력도 못 보여줍니다. 결국 이런 식으로는 남 발목잡고 처먹는 것은 잘하는 노빠들의 수장 답게 당대표 자리에는 기어오르겠지만, 도대체 왜 했는지 알 수 없는 9일짜리 돌아이 단식 사건을 보면 이 인간에게는 정무능력은 커녕 판단능력도 기대하는 것이 어려울 듯 합니다.

또한 그 동안은 내각제가 이상적이니 떠들더니만 또 정작 오스트리아식 개헌이라는 이름으로 내각제의 점진적 도입이 가시화되자 발빼는 모습을 보아하니 대통령 욕심이 나긴 나나 봅니다. ㅋㅋㅋ. 하기사 아직도 주위에 문재인 빨고 다니는 애들이 여의도에서 문후보님이라고 부르고 앉아있고 트위터, 페이스북 노빠들만 보고 앉아있으니 그럴 법도 하지요.


하여간 앞으로의 미래는 뻔하다고 봅니다. 노빠들이 특유의 깽판 병신 짓을 벌일 수도 있지만 그 동안 노빠들의 반복된 부엉이 바위행으로 인한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또라이 행동은 나름대로 자제할 겁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만 봐도 이종걸이 1차 1위 2차에서도 고작 10표만 우윤근에게 뒤진 것을 보더라도 노빠들이 소위 전략적인 행동을 딴에는 시작했습니다.

예전같으면 너 엿먹어라 하고서 이종걸 20표로 끝났겠으나 이제는 어차피 문재인이 당권 먹고 총선에서 해먹을 판이니 친노 이미지를 빼기 위해 나름대로 행동을 할 겁니다. 엠팍 노빠들 수준으로 비노들은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식의 병신같은 짓을 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겁니다. 말 나와서 말이지 노빠당이었던 민주통합당도 당시까지는 비노였던 박지원, 구민주계 정균환, 탄핵찬성파 김영환 등을 공천하는 것에는 별다른 트집을 잡지 못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대로 가서 총선은 100석은 넘기는 정도로 받아낸 다음, 대선은 박원순과 안철수를 손학규 써먹 듯 써먹고 나와서 새누리당 후보 그 누구에게라도 패배하는 그림 이상으로 갈 일외에 다른 일은 없을 겁니다. 

물론 벌써부터 단언하는거야 점쟁이의 영역이 될 수 있지만 세상사는 개연성으로 봐야지요. 문재인 같은 애가 중학생이라고 치면 얘가 4년후에 서울대 갈리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하여간 아크로만 망해가는게 아니라 최근 온라인 정치판 자체가 전반적으로 망해가는 분위기입니다. 심지어 노빠들조차 안철수 저격하고 박원순 서울시에 묶어두고도 지지율이 그렇게 찌질하게 나오니 딱히 할말이 업어보이더군요.


아크로에도 아직 몇 안 남은 노빠님들이 분투하고 계시나 어차피 안될 놈은 안 됩니다. 용쓰지 말고 그냥 네이버에서 문재인 노무현 사진 검색하면서 눈물 흘리며 노르가즘 문르가즘이나 느끼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을 겁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