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월 16일/목) 저녁 7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간담회의장에서 지역차별극복시민행동 10월 월례모임을 가졌습니다.

 

시민행동 모임을 국회 의원회관 회의장을 빌려서 진행했던 것은 사실 조경태 의원의 호의 때문이었습니다.

 

얼마 전 제가 조경태 의원께 면담 요청을 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저희 단체의 성격과 활동,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계획 등을 설명드렸습니다. 조 의원은 무척 진지하게 경청해주셨고, 많은 부분에서 저희 단체의 취지에 적극 동의하고 지지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의례적인 립서비스 아니냐고 여기실 분도 있겠지만, 조 의원이 새정치연합의 정치인으로서 부산에서 3선까지 하시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심지어 친노 성향의 네티즌이나 유권자들에게 "새누리당으로 가라"는 악담까지 들으면서 소신 발언을 해오셨던 것을 생각하면 시민행동의 취지에 동의하지도 않으면서 그런 발언을 립서비스로 하셨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러 가지로 협조 요청도 드렸고, 같이 해보려는 사업도 있지만 지금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타날 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조 의원이 국회 내 시설을 이용할 일이 있으면 요청하라고 하셔서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장을 이용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시설 이용보다 더욱 원했던 것은 조 의원이 잠시나마 시민행동 미팅에 오셔서 인사말을 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정감사 기간이어서 워낙 바쁘고 일정이 유동적이어서 참석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원실 관계자 설명을 듣고 별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 미팅 시작할 즈음에 오셔서 아직 성원이 되지 않았다는 얘기 듣고 가셨다가 다시 오셔서 미팅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거의 40분 가량 인사말도 하시고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많이 기쁘고 감사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주고받은 얘기를 다 소개하기는 어렵고, 다만 국정감사가 끝난 뒤 저희 시민행동 차원에서 조경태 의원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는 게 어떻겠느냐는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흔쾌히 OK하시더군요. 미리 질의서를 보내고 국정감사가 끝난 뒤 시민행동 관계자 몇 분과 함께 조 의원 찾아뵙고 인터뷰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아크로 회원들 중에서도 조 의원께 질문할 주제나 또는 궁금하신 게 있으면 이 포스팅 댓글이나 쪽지를 통해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질의서 작성할 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자리에서 조경태 의원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말했습니다만, 조 의원은 현역 정치인 가운데 그 위상이나 실력, 경륜, 진실성에 비해서 가장 저평가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그 정치적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앞으로 주목해야 할 블루칩 정치인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만,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전체 참석자가 나오지 않은 사진을 올립니다.

 

10월 미팅_조경태 의원.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