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는 과거 한국 프로야구의 명문이었다.


요즘 기아 타이거즈 경기하는 내용을 보면 한심해서 그 명문 이미지에 먹칠을 해서 '썩어도 준치라는데... 명가 맞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한국 프로야구의 원탑은 삼성이다.


변수가 많은 단기전인 코리안 시리즈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정기 리그만 사고한다면 그렇다.



통계를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프로야구가 생긴 이래 삼성만큼 꾸준한 성적을 내는 팀도 없어 보인다. 물론, 과거 7개 팀이 경기를 할 때 5위를 한 적도 있었지만 말이다.



그런 삼성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원탑'일지언정 '명문'으로 생각되기에는 무언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이런 나의 생각은 EPL 리그의 맨유와 첼시 또는 맨체시티에 대한 생각과 같다.



맨유는 명문구단이지만 첼시는 명문구단으로 보기에는 뭔가 2% 부족하고 맨체시티 팬들에게는 미안한 표현이지만 멘체시티는 명문은 커녕 '천박하다'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나의 삼성에 대한 편견일까?



만일, 아니라면 '명문'과 '강팀'의 차이는 무엇일까? 단지 '역사'라는 요소만 첨가하면 그만일까?



아마도.... 팬의 입장에서 판단되지 싶다.



왜냐하면 삼성프로야구팀은 '모범생'이고 야구 수비는 프로야구 팀들 중 가장 견고해서 '기초가 가장 탄탄한 팀'일지언정 무엇인가 확 끌어다니는 맛이 없다. 오히려 '명문'이라면 삼성보다는 김성근의 SK가 더 가깝게 있었지 싶다.



그런 무엇인가 확 끌어다니는 맛이 명문을 구분하는 기준이 될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