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북 청년단을 재건한다는 사람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세력이며 정말 재건할지 세력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과거의 악명 높았던 서북 청년단을 재건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려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서북청년회는 19461130일 월남한 이북 각 도별 청년단체가 대공투쟁의 능률적인 수행을 위해 선우기성(鮮于基聖)을 중앙집행위원장으로 하여 설립한 우익청년운동단체입니다. 

강령으로는 조국의 완전자주독립의 전취(戰取), 균등사회의 건설, 세계평화에의 공헌 등을 내세웠고, 기구는 중앙집행위원장 외 11개 부서와 감찰위원회 및 지부로 구성되었고 그후 대동청년단과 합동등 여러 변천을 거쳐서 1948년 12월 19일 이후 해체되었습니다.

그들을 해체한 것은 그들이 저지른 악행이 너무나 컸기에 그들을 조종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던 사람들 조차 감당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서북 청년단은 북한에서 공산당에게 탄압 받았던 기독교인, 지주 친일파등 남으로 탈 출한자들로 구성이 되었고 이들은 공산당 박

멸을 내걸고 이승만과 장택상, 조병옥등의 비호와 후원아래 온갖 탈법과 백색 테러 강간, 살인, 폭력등 정치 폭력 단체행위를 하였

습니다.


특히 제주 4.3 사건을 진압하는데 있어서 경찰과 군인으로 특별 채용되어 강력한 탄압을 자행하였고 일부는 민간인 신분으로 제주

에 들어가서 반 인륜적인 강간,살인등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정치행사와 좌익단체를 폭력적으로 탄압하는데 앞장을 섰고 안두희 역시 서북 청년단 출신이었습니다.



서북 청년회는 제주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30만명을 학살하였다는 일부의 주장이 있기도 할 정도로 악명이 높은 정치 테러 단체입


다.


조국 교수는 형법 114조와 4조로 처벌하라고 하지만 이것은 조국 교수가 실력이 없고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서북청년회를 재건한다고하여 그들이 범죄의 실행을 강령이나 설립 목적으로 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서북 청년단이 대법원에서 범


죄조직으로 판결된 판례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서북 청년단이 재건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만은 자명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에서 나찌당 KK단등 처럼 인류 보편의 인권을 부정하고 폭력적 방법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단체들이


재건하려 할 때  이것이 법적으로 가능한가?




또한 사회적으로 용납 할 수 있는가?라는 점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법적으로 나찌나 KK단은 해산명령을 받고 법의 심판을 받은 단체로 법률적으로 재건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나찌나 KK단은 그 목적 자체가 인종간의 차별 인종청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기에 재건자체가 곧 범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북 청년단은 그 행위가 나찌나 KK단과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법적으로 범죄 단체로 심판받지 않았고 강령 역시 인종등 태


생적 부분이 아닌 반공으로 사상의 전파를 목적으로 하기에 위 단체와는 구별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법적으로 서북 청년단을 재건한다고 하여 재제할 방법은 없다고 할 것이며 다만 사회적인 압력으로 저지해야 할 것


입니다.


서북청년회가 과거에 한 행위 그리고 정치권이 이용한 전례를 보면 굳이 재건을 명분으로 들고나온 사람들에 대하여 의혹이 일어나


는 것은 당연합니다.


공식적인 경찰조직등이 할 수 없는 일을 민간의 이름을 빌어 청부하는 정치권의 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노란 리본 화형은 바로 그러한 행태의 한 실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문제는 서북 청년단을 재건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인 퇴행이 가능한 이 정권의 성격과 분위기입니다

.

서북 청년단은 사실상 나찌와 같은 성격의 단체로서 우리 사회에서 절대 용납해서는 안되는 단체입니다.




보수 지식인이나 언론들도 이러한 퇴행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한목소리로 반대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의 이념갈등의 폭력이 이 시대에 한반도에서 재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