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29일 템플스테이정보센터에서 <불기2558(2014)년 한국의 사회‧정치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보고서> 발간 관련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조사는 지난 2011년 연구소 조사와 연계된 정기조사이다. 한국사회와 불교계 관련 이슈를 87개 문항으로 설계해 만16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면접조사 방식으로 한국리서치가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이다.

이 조사중 몇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일반인의 통념을 깨는 결과도 있고요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26152
‘전통사찰의 문화재관람료 징수’에 대해서는 33.5%만이 찬성했다. 반대는 34.2%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종교별로는 불교신자 40.6%가 관람료 징수에 찬성했다. 가톨릭 신자는 31.7%, 개신교 신자는 30.2%가 찬성했다.


불교계 재정 54.5%가 ‘불투명하다’

불교계 교단이나 사찰 재정 투명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6%만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54.5%는 부정적이었다. ‘투명하지 않다’는 응답은 불교신자의 42.5%, 가톨릭 신자와 개신교 신자가 각각 63.4%, 62.2%였다. 불교신자 13.1%는 ‘투명하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60대(13.8%)가 가장 많았다.

소득 낮을 수록 종교행사 참여 높아

응답자의 23.5%는 ‘평소 기도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고 했다. ‘적당히 한다’는 49.6%, ‘기도를 하지 않는다’는 24.8%였다. ‘열심히 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개신교 신자가 40.4%로 가장 많았다. 가톨릭 신자 28%, 불교신자 12.3% 순이었다. 소득별로는 월평균 700만원 이상인 응답자(35.6%)가 기도를 열심히 했다.

명상‧수행은 17.2%가 열심히 했다. 하지 않는다는 33.3%였다. 개신교 신자의 명상수행은 27.6%로 가톨릭신자(18.3%), 불교신자(8.7%)보다 높았다. 또,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명상‧수행을 열심히 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 56.5%가 불만

응답자의 56.5%는 현 정권의 국정운영 능력에 대해 불만족이라고 했다. ‘잘하고 있다’는 9.1%뿐이었다. 종교별로는 종교없음(60.1%)의 불만이 가장 컸다. 이어 개신교(56%) 불교(52.9%) 가톨릭(50%) 순이었다. 

대북지원은 33.7%만이 긍정적이었다. 60.9%는 대북지원이 부정적이라고 했다. 불교(62.2%) 종교없음(61.8%), 가톨릭(59.8%), 개신교(57.1%) 순으로 북한을 부정적으로 봤다.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현재 삶에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44.8%에 불과했다. 종교별로는 개신교신자의 ‘행복하다’는 응답(54.9%)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가톨릭신자(48.2%), 종교없음(41.8%), 불교(40.6%) 순이었다.

종교별 신뢰도는 가톨릭(45.5), 불교(41.6%), 개신교(26.1%) 순이었다. 갈등을 유발하는 종교로는 개신교(59.2%)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