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두 개로 나뉘어 말씀드립니다. 이번 건은 이름없는전사님이 저에게 '김명호 살인재판'이라는 부당성에 대하여 지적을 하셨길래 최소한 기다려 주십사 하는 의미에서 그리고 이름없는전사님 그리고 이름없는전사님이 인용하신 치어님의 관련 쪽글에서 김명호를 확정범으로 만들어 놓고 논지를 전개하시니 그 논지가 잘못되었다는 것에 대한 부분(이미 일부 상세는 쪽글로 답변 드렸습니다만)을 말씀드리고자 해서 그러니까 국과수가 증거조작을 가담한 징후인 두가지 중 하나가 '손빨래'라는 것과 또 하나는 규정을 어겼을 뿐 아니라 과학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전체 그림에서 보아야 하기에 본글로 남깁니다.


손빨래는 나중에 기술하기로 하고 과학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다......................................


제가 의료기기를 몇 개 개발해 보고 또 진단기기를 개발해 봐서 아는데요..... (제가 전자 기기나 소프트웨어는 우주선 말고는 대략 한번 이상은 개발해 봐서....^^) 세탁된 와이셔츠에서 혈흔이 발견되었고 그 DNA가 다른 옷에 묻은 것과 일치한다...라고 했을 때 그러려니 했습니다. 예전과 달리 최근의 DNA 감식은 분자가 100개 정도만 있어도 감식이 가능할 정도로 발달되어 있으니까요. 문제는 국과수의 DNA감식기술이 최신의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사용하던 것인지 확인을 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국과수에서 발췌한 자료를 먼저 설명드린 다음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과수 증거물 분석 방법 1.gif 

이 부분은 국과수에서 세탁한 것을 알았다면 그래서 다른 옷들도 방기되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분석의 신뢰성에 문제 제기를 먼저 해야'합니다. 아무리 국과수가 피의뢰기관이고 법원의 명령을 받는 하위(개념-실제로는 법원과 어떤 상하관계인지는 모르겠고, 본건과 관련없음)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예, 좋습니다. 이거 그렇다고 칩시다. 다음 항목입니다.


국과수 증거물 분석 방법 2.gif 
 
대조증거물을 위하여 실험에 필요한 형액의 양은 약 3ml라고 합니다. 자, 여기서 세탁된 와이셔츠의 채취가능한 혈액이 3ml인가?라는 의문 제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부분은 DNA에 특정지으면 혈액의 양은 이 정도 필요할 수도 아닐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자, 아래에 DNA 관련 국과수의 설명을 캡쳐하여 올려 놓습니다.

국과수 증거물 분석 방법 3.gif 

매우 적은 양으로도 DNA 판별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제가 빨간줄을 친 곳을 보시기 바랍니다. 세탁된 와이셔츠는 이미 오염이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적은 양이라는 것은 바늘로 찔러 묻히기만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세탁했다는 박홍우의 주장은 법원에서 채택이 되지 않았는데 세탁 자체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그건 나중에 손빨래에서 설명드립니다. 어쨌든>

런닝셔츠...... 그리고 내복까지 피가 번졌는데 와이셔츠는 멀쩡합니다. 예, 세탁했다고 인정을 합시다. 촛점은 DNA 검사는 아주 미량의 피로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국과수는 세탁을 했기 때문에 혈흔이 발견된 범위를 명기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미량으로도 DNA 식별이 가능한데 특정부위만 묻힐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혈흔이 발견된 범위를 특정하면 세탁을 해도 DNA 감식에 필요한 혈흔은 여기저기서 채취가 가능할 정도로 남기 때문에 단지 '일치한다/일차하지 않는다'로는 증거 취득 능력이 없습니다.


즉, 원래부터 증거 채택이 불가능한 것이지만 백번 양보해서 증거 채택을 해야 한다면 혈흔이 검출된 범위를 특정했어야 합니다. 왜 그렇게 수많은 원고와의 DNA 일치 여부 조사 요구를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묵살했을까요?


그리고 다시 각 속옷에 묻은 피자국을 보세요. 와이셔츠는 그렇다 치고 런닝셔츠와 내복에 묻은 피는 상처에서 스며든 피가 아니라 바깥에서 묻힌 피입니다. 자해? 그거 어렵지 않습니다. 판사이니 법의학에는 어느 정도(또는 상당한) 지식이 있을 것이고 아주 작은 상처로도 저 정도의 피는 얼마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 직접들 검색해 보세요. 인체에서 외부에 상처가 났을 때 피가 많이 나는 곳을 말입니다.


<포스팅 수가 많아서... 댓글만 대답드리고... 나머지는 다음 주에.... 아, 잠깐 빵 좀 사러 제과점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_^)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