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를 전개하기 전에 '흐강님과 차칸노르님의 오염'에 대하여 서술하자면....


이 글 논지의 내용이 제가 '차칸노르님이 오염되었다'는 주장과 형식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 같다는 것입니다. 



차칸노르님의 식견 정도면 피해자 중심주의를 모르지 않을텐데 길벗님 쉴드하느라(이건 오돌님께서 운영하시는 담벼락에서 제가 드린 질문에 차칸노르님이 인정하신 부분입니다.) 피해자중심주의를 개무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히또님은 또 맥락없이 참견하시고... 




더우기 차칸노르님은 '특정' '불특정'까지 고의로 왜곡하고 있어서 더 큰 잘못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길벗님을 쉴드하는 스탠스라면 '홍어'와 '개'의 발언에서 '개'를 빗댄 피노키오님을 비난하고 나서야 일관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안그런가요? 차칸노르님?




아, 흐강님을 여기서 거론하자면 차칸노르님은 '이상하게 오염되었고' 흐강님은 '드럽게 오염되었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



1. fortuna님과 삿갓님에게 '피해자 중심주의적 해석'을 공부 좀 하시라고 권유드렸는데요....이 두 분 뿐 아니라 아크로 상당수 분들은  '피해자 중심주의적 해석'에 대하여 개념들을 좀 탑재할 필요가 있습니다.



뭐, 저도 잘난거 쥐뿔도 없습니다만 이 자료를 읽어보시고 '제대로 이해하신다면' 꽤 많은 분들이 자신이 아크로에서 행하는 발언들이 '얼마나 폭력적인 것'인지를 느끼실겁니다. 바로 피노키오님의 '분노의 지점'이라는 것입니다.(개새끼라는 등의 욕설에는 분노하고 아크로에서 행하는 젊잖은 표현이지만 폭력적인 것을 인식 못하는 분들은 그 후진 대가리들을 좀 업그레이드 하세요. 이해를 못하겠어요. 내가 잘못 생각하는 것인지... 공돌이인 저보다 인문학도들 고수들이 이런 인식에 더 조야하니 말입니다. 그런 주제에 아크로 수준들 운운하는거 보면 비웃음 밖에는 안나옵니다. 특정하는게 적당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인식은, 아크로에서, 오마담님을 능가하거나 필적할 분들이 없어보입니다.)

 


당연히, 제가 누누히 말씀드린 것처럼 피해자들이 종종 과잉의식을 보이기도 하고 그 과잉의식이 '쌍방과실'처럼 보여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피해자가 법적으로 방어권을 발휘할 수 있느냐 여부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방어권이 발휘되지 못하는 상황은 지금 논란이 되는 '홍O 논란'과 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잘잘못에 관계없이, 제가 삿갓님에게 '발언의 잘못보다는 대응의 잘못이 문제다'라고 충고를 드렸던 이유고 비록, 동의할 수 없지만 Fortuna님의 주장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이단심판질 하지 마라'입니다. 근데 Fortuna님은 논지 전개의 잘잘못에 관계없이 핵심을 전혀 모르고 계시는 것 같아요. 


(추가 : 다른 댓글에서 삿갓님께서 '내가 호남차별발언을 한 적이 없는데...'라는 의사표명은 또 다른 대응의 잘못입니다. 호남차별발언을 수시로 하는 사람들은.... 누구든 '발언의 시작점'이 있습니다. 님을 호남차별 확정범으로 만들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만(최소한 저는 이미 님이 호남차별자가 아니라는 것을 '대응의 잘못이 더 크다'라는 말씀을 드린 것에서 아실겁니다.) 님이 그 호남차별 발언의 시작점, 즉 그동안 생각만을 했던 것을 이제 발언했다...라고 공박 당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방어권을 발휘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방어권을 계속 잘못 발휘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2. 퀴즈 하나 내보죠.


 


만일,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원한 관계로 추정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경우와 '길가는 행인이 특별한 이유없이 살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경우'  둘 중 어느 것에 더 심리적 압박감을 느낄까요?



 

당연히, 후자 살인사건에서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이 클겁니다. 이를 법률적 용어로 '불특정 다수에게 행한 범법 행위'라고 하면서 형법에서는  '동일 범죄 행위의 경우' '불특정다수에게 행한 범죄 행위'의 형량이 더 높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설명이 형법에서 왜 '불특정 다수에의 범죄의 형량을 더 높게 규정했는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지금 홍어 발언 논란 중 핵심 중 하나입니다. 

 



 

3. 퀴즈 하나 더 내보죠. 즐거운 추석에 좀 잔인한 설명이긴 한데요.....


 

식칼을 사용한 살인이 일어났는데 살인행위 시 '식칼을 머리 위로 들어 찍어내려 살해한 경우'와 '식칼로 배를 찔러 살해한 경우' 후자의 형량이 더 큽니다. 그 이유는 '방어가 가능한가?'라는 차원에서 후자의 경우에는 살해자가 방어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 사건에서는 '의도성' 등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하여 판결을 내리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미성년자들에 대한 범죄 행위에 더 분노하고 형량이 높은 이유입니다. 그리고 성인의 경우에는 '정당방어'라는 '긴급재난의 피난'을 인정하는 이유와 같은 맥락이죠. 



지금 홍어 논란의 또 다른 핵심입니다.즉, 두 핵심인 '특정/불특정의 여부'와 '방어권을 발휘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홍어 논란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4. 여기서 과거 저와 피노키오님의 '짧았던' 시비 댓글 하나를 인용합니다.

피노키오
한그루/
님께서 지칭하시는 '헛발질한 어느 인사'가 대략 누군지도 알고 있고, '눈이 있어도 못보는 진실'이 무슨 말씀인지도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 분말고도 문재인과 그 일당 깐다는 거 말고는 닝구들의 공통관심주제에는 무관심한 분들이 한 두분도 아닌데, 굳이 그 분하고 관련해서 여타 닝구들이 님에게 제 정신이 아니라는 둥 띨띨하다는 둥의 핀잔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직접 들이대심이;;


한그루

피노키오님/님의 지적 맞고, 제가 '불특정 다수'를 지칭한건 설사 선의의 뜻이라고 해도 참 나쁜 발언이죠. 인정합니다.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제정신인 닝구는 jwon0126님 밖에는 없구만 - http://theacro.com/zbxe/?_filter=search&mid=fre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jwon&document_srl=733005 by 한그루


바로 2번에서 설명한 '특정'과 '불특정'에 대한 예입니다. 제가 반칙한거죠.


 

만일, 여기서 제가 인정하지 않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지 않느냐?'라고 반론했다면 아마 큰싸움이 났을겁니다. 그런데 이 댓글에서 제가 실수한 '특정'과 '불특정'의 불확실함을 피노키오님이 관련 논란에서 하셨다는 것입니다.


 

5. '홍어'와 '개'


'홍O가 왜 차별적 언어로 씌였는지 모르겠다'

'삿갓은 개다'


저는 피노키오님의 주장에 동의하고 논리 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만 삿갓님을 개로 비유한 것은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논란이 길게 이어지는 이유일겁니다. 제가 피노키오님을 비롯하여 여러 다른 분들에게 '화자의 입장이 아니라 청자의 입장이 중요하다'라고 한 이유, 그러니까 피노키오님 주장의 논리는 온전하지만 그걸 수긍하지 못하는 이유일겁니다. 불특정 차별을 특정 비하로 대응하는 것은 '방법상의 실수'입니다.


만일, 삿갓님이 대구분이라면, '홍O'에 대하여 '통구O'를 비교하는게 맞죠. 물론, 삿갓님이 대구분이시어서 통구O 발언에 어떤 반응을 보이던 그게 논거의 대상은 안되고 '강자' '약자'의 입장 차이 그리고 빈도수 등을 고려해볼 때 '통구O'를 비유하는 것이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형식적으로는 비유 대상의 '미스매칭의 실수'를 피노키오님이 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삿갓님의 발언은 피노키오님에게 했지만 그 발언은 피노키오님은 물론 호남인이라는 불특정 다수에게 모욕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불특정적 발언'입니다. 반면에 피노키오님은 삿갓님 개인을 특정한 발언이라는 것입니다.


 

만일, 이 두 발언을 각각 문제삼아 법정에서 공방을 벌린다면 어떤 판결이 내려질까요?


 

법정이 삿갓님 발언에 대하여 피노키오님의 해석을 100%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삿갓님은 무죄이고 피노키오님은 모욕죄(또는 명예훼손죄)로 사법처리될 것입니다. 이 예상은 과거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호남을 거론하면서 차별적 발언을 했을 때 '법정에서 무죄를 받은 반면'에 이번 일베회원의 '홍O택배'가 유죄로 판결난 것은 바로 518학살자와 유가족을 특정했기 때문입니다. (예상하는데 홍O 사진을 게시하면서 '호남인에게 이 선물을 바친다'...라는 류의 게시물이었으면 유죄로 판결나지 않았을겁니다.)


 

모욕감을 느끼는 발언의 강도는 피노키오님의 발언이 더 높습니다만 발언의 중대함은 삿갓님의 발언이 더 중대합니다. 이 부분을 논의에 참여했던 분들은 물론 피노키오님 당사자도 착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6. 피노키오님의 분노의 지점


 

'왠 관심법?'이라고 말씀들 하신다면 할 말 없지만 만일 피노키오님에게 '피노키오 넌 홍O야'라고 했으면 피노키오님은 아마도... '피식'하고 넘어갔을겁니다. 최소한  '호남인들을 차별하는 표현으로 홍O라는 표현은 너무 많아서' 일일히 상대하기에는 오히려 짜증이 나기 때문이죠.


 

문제는 삿갓님의 발언의 형식이 '특정인 또는 특정사건을 거론하면서 호남을 차별하는 형식'이 아니라 '온전히 호남을 불특정하면서 호남을 차별하는 형식'을 갖추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피노키오님의 분노의 지점'이라고 판단합니다.



부기하자면, 가끔 또는 자주, 아크로는 물론 사회적으로 호남차별발언 때문에 논란이 발생한 경우에는 특이한 현상들이 발견됩니다. 



첫번째는 친노 진영의 특이한 침묵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논란의 시작점에서 욕망지인님은 제가 '반노'이기 때문에 삿갓님 논지에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다..라고 하시더군요. 이런, 그럼 흐강님은 친노였군요. 지금 흐강님과 척을 지고 있고 흐강님 때문에 '아크로 떠나야겠다'라고 했으며 '앞으로 말 섞을 일 없을 것'이라고까지 했는데 말입니다.



두번째는 닝구들의 다구리 무서워 발언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 분명 있습니다. 닝구들의 다구리. 그건 어느 사이트에나 있는 현상이긴 한데 닝구들의 다구리가 좀더 거세고 질긴 부분이 있다고, 과거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있습니다. minue622님께서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라고 했고 그 부분에 대하여는 특히 닝구의 발언이 센 아크로에서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그래서요?



그럼, 제가 반노무현 발언을 했을 때 친노들이 벌떼처럼 일어나서 저를 다구리하는 경향을 보였던 것, 어느 인간은 남의 호적까지 호남으로 이동시켜서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하는건 문제가 안되던가요?



'다구리도 내가 하면 착한 다구리, 다른 사람이 하면 나쁜 다구리'



백만노빠 안두렵고 십만닝구 역시 전혀 무섭지 않지만 다구리 때문에 무서워 글 못쓰겠다...라던가 징징대려면 정치사이트 발 끊으세요. 그정도 갑바도 안되면서 뭘 세상에 충고씩이나 하고 그러세요? '주제에 맞게들 사시는게 행복하고 건강의 지름결입니다'.(추가 : 다구리의 대부분이 인신공격인데 그 다구리를 무서워하는 분들은 바로 '개새끼' 등의 인신공격에만 민감하고 피해자중심주의를 무시하는 발언 등은 전혀 이해가 없는, 머리가 매우 꼬진 탓입니다. 그러니 다구리를 비난하지 말고 님의 후진 머리 탓을 하세요. 그리고 그런 난봉꾼의 입에서 나오는 도덕이야기와 같은 참 어처구니조차 없는 개같은 도덕주의, 벗어 던지세요. 거추장스럽지 않으세요?)



어쨌든, 피노키오님의 분노의 이유는 상기 첫번째 이유인 '호남차별에 대하여 항의하면 침묵 내지는 당파성으로 공격을 하고' 일부는 운영진 자격까지 거론하는 참, 이 인간 민주주의 시민 맞아?라고 의심할 정도의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보이는데요.....



피노키오님의 분노의 이유는 아래 저의 포스팅으로 갈음합니다.


아크로 '노빠들'의 추악한 진영논리 (http://theacro.com/zbxe/860324) <--크롬에서는 링크 기능이 안먹는군요...



닝구들은 진영논리 없냐?고 반문하실 분들......은 없겠지요?



있다면, '예 닝구들 진영에서도 진영논리 있어요.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거 지적하고 결론을 내려면 이렇게 짧은 글과 쪽글로 해결이 안될 것 같아 '글 쓸 시간이 없고 귀찮아서' 지적안하는 것이고 '호남차별'은 당파성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걸 당파성으로 이해하고 반박하니까 '차별 자체만으로도' 열받는데 더 빡치지요. 안그런가요?



덧글 : 홍O라고 썼다가 피노키오님께서 주장의 용도로는 홍어라고 표기해도 문제없다...라고 하여서 섞어서 썼습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