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가 정동영을 위한 변명을 브레이크 뉴스에 기고했군요
명색이 대선후보였던 사람이 받은 대접치고는 많이 심했더군요
민주당 정치인들 참 인간이 그러면 안되는데
전통있는 정당이라면 자당의 대선후보를 저렇게 대우하면 안되지요
하여간 보면 저간에 정동영이 얼마나 당했는가를 알수있는데 뭐 자업자득이지요
그런데 영도출마와 강남출마에 대한 내막이 나왔는데 강남은 자의가 아닌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마져도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는데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198891&section=sc1&section2=정치일반


그런데 물대포를 맞던 2차 희망버스 때 “영도에서 국회의원 출마하면 안 돼요?”라고 했던 그 말이 자꾸 귓전을 때렸다.
아! 그것도 방법이고 길이겠구나!하고 샹각을 했고 오랫동안 그 생각을 가다듬었다. 요모조모 따져보고 내 생각을 혼자다듬기를 몇 개월을 반복했다.

그리고 얼마 전 이 문제를 놓고 회의를 했다. 내가 강력하게 주장하고 관철시켰다. “금배지에 연연하지 말고 전주를 빠져 나와라. 재벌개혁을 해야 보편적 복지도 할수 있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진중공업을 해결한 장본인으로서 영도에 가서 죽을 힘을 다해 싸우자”고 주장했다. 나는 이 길이 죽든 살든 2~3년간 정동영이 해 왔던 실천행위의 종결점이라 생각했다. 그가 결심을 했다.

나는 그래도 갑작스럽게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이 발표되는 것 보다는 부산에서 출마를 하시는 분들에게 사전에 이 일을 알리고상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뜸 나온 반응은 두가지였다. “그럴려고 한진중공업에 다녔냐? 부산사람끼리 치르려는 선거에
호남이 끼어들면 부산 서건 상황이 나빠진다.”며 격렬히 반대했다. 기가 막혔다. 정동영의 본심과는 정말 동떨어진 이 해석 앞에 나는 망연자실했다. 솔직히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한진중공업에 다닌 것이 사전에 지역구 관리 차원에서 그랬냐?는 힐난에 나는 절망했다. 부산 사람들 선거에 호남 사람이왜 끼어드냐?는 말은 그래도 선거 전략상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에 대한 그의 열정이 아직도 불인정되는정치 현실에 “도대체 정동영이 무슨 죽을 죄를졌길래...”라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좋다. 정동영은 부산 영도에 출마하려는 생각을 접었다. 이왕에 사즉생의 각오로 가려했던 영도지만 부산에서 반대하고
다른 야당에서 반대한다면 비켜 주겠다.고 과감히 영도행도 던져버렸다.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발표했다.
당은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 “강남으로 가라!"고 했다. 정동영이 즉답했다. "좋다 강남에서 싸우겠다."고 했다.
그러자 어떤 여성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강남(을)은 오지 마라. 내가 출마하겠다.’고 훼방을 놨다. 기가 막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