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각하께서 장관들을 질책하면서

 

"눈 딱 감고 화끈하게 규제를 풀어달라"

 

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진짜 "저 양반 미친거 아냐 ? " 이런 소리가 나왔습니다.

 

규제가 무슨 단란주점 아가씨 팁도 아니고 그걸 장관이 자의적으로 풀고말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언제든지 감사원에서 감사하면 다 걸립니다. 사람 봐가면서 죽일 수도 있고

살릴수도 있습니다.

 

각 계층, 세력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는 쪽으로 규제를 요구합니다. 그것의 평형의 상태가 실정법이죠.

법률적인 도움을 주고 돈을 받으면 변호사법에 걸립니다. 이 말도 안되는 법은 변호사의 이익을 위한 것이죠.

주택가에 단란주점을 세우지 못하는 것은 주민의 수면권을 위한 겁니다. 단란주점을 세우면 업자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요.  아이들에게 담배 팔지 못하게 하는 것...  각종 규제에는 그 마다의 역사가 있습니다.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역사성에 대한 고찰이 있어여 제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주를 만들어 파는 것에 대한 규제도 외국이 비해서 엄청 쎕니다. 그게 필요한게

일정규모가 안되면 소독이나 이런 것 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식품에 대한 규제는 쎈 편입니다.

 

박근혜가 지 입으로 5대악 중에 "불량식품"을 꼽지 않았습니까 ? 이런 규제때문에 선의의 사람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지만 이것 "화끈하게 풀면" 세상은 엉망이 됩니다.  아기들 음식에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가습기 소독제 같은 사건 또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멍청하다 멍청하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어제 하는 이야기를 보니 참 기가 찹니다.

비서진들이 원고를 써주면 그것을 이해하다기 보다는 그 사이에 애드립을 어떻게 넣을까 그것만 궁리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것 밖에 할 수가 없죠.

 

통일은 대박이다 !

화끈하게 풀어달라 !

 

축구국대에서 "반드시 4강이 들도록 하라!" 이런 지시를 할 수는 있지만 그게 않되죠.

그러면 각하께서는 이렇게이야기할 겁니다.

 

"안된다 안된다 하지말고, 최선을 다하면 월드컵 4강에 갈 수 있습니다. 

 골문을 향해서 슛을 할 때 골키퍼가 없는 쪽으로 정확하게 차 넣으면 됩니다. 

 그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  그건 어렵지 않습니다. 선수들의 자세가 문제입니다. "

 수비수가 오면 근처의 사람에게 패스를 하고,

 각 선수는 빈 공간을 주체적으로 찾아서, 상대방 수비수가 없는 공간을 미리 확보해야 합니다. 

 지도자들은 이런 방식으로 선수를 지도하고 선수는 코치진의 지도에 따르도록 하기 바랍니다.

 

 안된다 안된다 하지말고 .... 이런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항상  한 발,  두 발 더 먼저 달려서 공을 뺏으면 됩니다.

 다른 나라 선수가 100m를 12초에 뛰면 우리는 11.0초 달려야 합니다. 그게 중요합니다."

 

 요약: 이런 무대뽀 정신이 필요하다.   이 말입니다.

 

 

Shoe belt (신발 끈) !    이게 맘대로 되면 축구란 게임이 있을 이유가 없죠. 원할 때 마다 Ace poker를 잡을 수 있다면

포카라는 게임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정권에 손해가 나는 규제부터 대통령이 직접 풀어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MB의 유체이탈 화법은 들을 때 마다,  실속을 잘 알고 있는 넘이 겉으로 모르는 척 한다고 느꼈지만

 지금의 각하께서는 도대체 뭘 알고있는지,  본인이 그것을 인식하고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애드립 박!  이라고 부를랍니다.

MB 말은  얍삽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 각하 말씀은 어이가 없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얍삽한 인간들과는 토론이 가능하지만 수준낮은 사람들, 혹은 기본이 안된 사람들과는 이야기가 안됩니다. 

 

진짜 "각"이 안나옵니다.    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