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이나 편향은 모두 한쪽으로 치우치는 사고방식을 말 한다.

비슷하게 사용하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맥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편견은 어떤 고정관념에 의한 대상의 왜곡을 말한다면

편향’은 뇌가 지각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실 왜곡 현상으로 모든 현실을 지속적으로 한쪽으로만 바라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한국에서는 소위 진보적 지식인들 위주로 기독교에 대한 편견과 편향이 판을 치고 있다.

그리고 이 편견과 편향은 기독교에 대한 잘못된 지식, 고정관념에 바탕을 둔 경우가 많으며 편향적으로 바라보는 면이 적지 않다.


지난번 인도의 불교 성지에서 기타치고 찬송가를 불렀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의 모든 기독교인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860만명에 이르는 개신교 신자중에 몇년만에 단 두세명이 몰상식하거나 무례한 일을 행하였는데 이것이 과연 한국의 개신교 전체가 욕을 먹을 일인가?

내가 처음 신앙을 가졌던 70-80년대에는 불교 유교 무신론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교회 유리창을 깨소 소란을 피워 예배를 방해하거나 교회당을 짓는데 반대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였다.


그러면 당시 기독교인이 아닌 모든 국민들은 미개한 사람들이고 욕을 먹어야 하는가?


지금의 반기독교 정서는 지나치다.

그리고 의도적이다.

이성적이지도 않다.


기독교에 대한 비판은 두가지로 생각할 수가 있겠다.


하나는 교리에 대한 비판이다.

다른 하나는 행위에 대한 비판이다.


교리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행위에 대한 비판에 있어서는 문제가 단순하지 않다


일단 비판의 기준이 무엇인가?

사회 상규인가? 보편 도덕인가? 기독교 신앙 전통이나 교리인가?

기준에 따라서 비판의 강도나 분야도 여러가지로 나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인터넷에서 가장 빈번하게 거론되는 욕먹을 짓을 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다.


1. 배타성 ( 모든 종교는 배타성이 있으며 내가 당한 불교나 가톨릭의 배타성 역시 기독교에 못지 않았다)

2. 배타성의 행위 ( 예수 천당 불신지옥 , 훼불 사건등 이것은 확실하게 문제이다. 민폐이며 근절되어야 할 일이지만 지금 그러고 다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3. 대형교회 목사의 타락 ( 그야말로 대형교회 목사만 까면 된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이 잘못한다고 대한민국 국민을 까면 옳은 일인가?)

4. 교회의 보수화와 정치 권력 기득권 옹호  ( 비판 받을 요소가 많지만 비판은 편향적이다.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보수적인 목사의 주장은 확대하면서 그러한 움직임의 반대편에 있는 약자를 위한 교회와 목사들의 활동은 무시한다.

사회 봉사와 외국의 선교지 봉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개신교는 가톨릭처럼 불교처럼 단일하지 않다

적어도 개신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교단은 정상적인 판단과 국민의 정서를 같이한다.

심지어 세월호 특별법은 그동안 보수 정권을 옹호하던 교단까지 동참하였지만 무시한다.

자신들 스스로 진보적 주장과 단체 목사의 외침은 묵살하고 무시하면서 기독교가 기득권 옹호집단이라고 매도하는 편향성과 편견을 보인다.


5. 대형교회를 비판하면서 교황처럼 높은 사람이 낮은 곳으로 임하고 가난한자를 위하는 이야기를 하면 열광한다.

그렇다면 개신교의 교황이나 마찬가지인 대형교회 목사들이 가난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낮아지면 칭찬을 할까?

아마 십중 팔구는 영업 전략이라고 할 것이다.

이것이 편견이다.



지금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든 어떻게 하든 소위 여론을 선도하는 진보와 깨시민족이 짜놓은 프레임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목소리도 내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것이지만 불가능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웃기는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대형교회 목사의 망언이나 정치적 발언 기타 비리가 터지면 일반 신자들에게 융단 폭격이 쏟아진다.

저런것도 못고치고 뭐하느냐

니들도 같은 인간들이다.

단지 특정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나름대로 자기 교회에서 평안한 신앙생활을 하고 아무런 문제없이 소박하게 믿음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한국 교회를 왜 책임지고 개혁하지 않느냐 너도 그나물에 그 밥이라고 핏대를 올린다.


그런데 그런 인간들은 왜 대한민국을 바꾸지 못하는 것일까?

왜 그렇게 원수같이 생각하는 새누리와 박근혜 이명박을 몰아내지 못하는 것일까?

그러면서 자신들은 이명박 박근혜 새누리가 지배하는 대한민국에 책임이 없는 것처럼 삿대질하기 바쁘다.

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깨시민과 개신교 신자로서 한 개인이 다르게 책임을 져야 하는가?

왜 대전에 있는 내가 서울에 있는 조용기의 비리때문에 욕을 먹고 내 신앙이 부정당해야 하는가?

왜 내가 하지 않는 일로 인하여 내 신앙이 판단을 받아야하며 욕을 먹어야 하는가?

군대처럼 연대 책임인가?

그렇다면 개신교와 그 신자를 비판하는 사람들 역시 연대책임을 져라 

닭그네와 함께 책임을 져라 이 닭대가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