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제 전공도 아닌 인문학 관련하여  몇가지 뻘 주장한 것,  복기해보니 미안한 맘이 듭니다.

"느낌"을 글로 경솔히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진짜 고생하시는 인문학 관계자들 많은데 말입니다.

 

오늘 전자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제가 이쪽은 밝지 못해서, 이게 무슨 뜻인지 좀 여쭙고 싶습니다.

이것이 음지에서 고생하는 많은 인문학자, 또는 학위과정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제가 한 마디만 거들면,  저는 문이과 통합교육에 찬성합니다. 통합교육에  찬성한다기보다

과학교육을 더 확대하는 것(계열에 구분없이)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그게 시초가 되어 

과학으로 밥벌이를 할 사람이 많이 나타나는 세상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래야 미신과 광신이 자리를 물러나게 됩니다.

 

십일조 안내면 암걸리고 집에 불난다...

 

이런 쌩사기꾼 설교가  먹히는 나라가 지구상에 몇 개국이나 될까요 ?

 

과학저술가, 과학 평론가들이 번듯하게 살수 있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라고 봅니다.

요즘보면 정치평론가들 전성시대죠. 월 3000 이상 버는 정치평론가도 있다니께....

이런 과학평론가는 눈을 딲고 봐도 없습니다.  정치과잉의 전형적인 지표죠.

우리나라에서 전업 과학저술가 평론가 다 모아봐야 10명도  안됩니다. 그것도 번역으로 풀칠을 하고 있죠.

 

아래 기사 읽고 ,  우리 박정희의 따님이신 박근혜 대통령께서 나서시니까... .

인문정신 ==>  충효 ==>  부국강병  이런 이데올로기를 만드는 게 아닐까 .. 요런 걱정이 듭니다.

 

박근혜 정권들고 느끼는 것 중 하나, 특히 교육 쪽으로는 종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상이 됩니다.  대통령이 A보좌관의 이야기 들어보니 그게 그럴듯해서  그래 이번 정책은 A,

그런데 B 수석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것도 좋아보여, 이번에는 B,  이후 C장관의 주장을 보니

그게 좋은 것 같이 보여,   다시 C....

대통령님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인문학,  또는 인문학적 정신이란 무엇인지 원고지 10매로 기술해 보세요."

 

 

----------------- 전자신문 오늘자 기사 ---------------------------------

http://www.etnews.com/20140806000303

인문정신문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법이 마련되고 전담기구인 국가인문진흥위원회가 신설된다.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인문정신문화 정책이 일회적·산발적으로 추진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관련 법 마련과 전담 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조성택 위원(고려대 교수)은 국회에 인문정신문화 관련 법안이 3개 발의됐으며 이를 통합해 인문정신문화진흥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실무를 담당할 국가인문진흥위원회 설치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법 제정과 기구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위원회와 관련 부처가 함께 작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위원회 제안을 반영한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7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문·이과 구분 없이 학생이 인문학·과학기술 등의 기초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정한다.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지원 대학을 필두로 교양교육 과정을 개편하는 등 인문정신 기반 대학 교육을 확산한다.

지역 기반의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으로 ‘현장박물관’을 신설한다. 전국의 고유 인문자산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스토리·콘텐츠 창작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문정신문화와 콘텐츠 융·복합도 확대한다.

이 밖에 한국판 TED267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디지털 인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포털·언론과 연계해 인문 분야 저명인사의 강연 영상을 제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제공한다. 은퇴한 전문가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는 ‘인생 나눔교실’을 운영하는 등 생애주기별 인문정신문화 프로그램을 확산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지역 문화 시설을 기반으로 인문정신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퇴직 전문가의 재능기부 활동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