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9-a.jpg

세이키마츠(聖なる物に飢えている悪魔がII(ふたた)び蘇る-성스러운 것에 굶주린 악마가 두 번 살아나다- 의 축약이라 합니다. 저 발음이 세기말이라는 의미도 되니 중의적이죠)는 참 재미있는 컨셉 밴드입니다. 마계의 대신들이 헤비메탈을 통해 악마교를 전파한다는 컨셉인데, 정규 앨범을 '경전'이라고 하고 라이브 공연을 '미사'라고 표현하는 등 종교적인 컨셉을 가지고 있지요. 다만 그렇다고 무거운 분위기로 가는 밴드는 아니고, 유쾌한 밴드입니다.


16:41부터 보시면 됩니다. 2010년에 비발디파크에서 했던 비바 코리아 락 페스티벌에 출연했던 영상인데, 보컬 '데몬 코구레 각하'가 매 곡 시작할 때마다 저렇게 각 곡에 맞게 공연한 지역의 언어로 마이크웍을 합니다. 악마는 인간의 모든 언어를 할 수 있다는 컨셉이었던 걸로. 1985년에 결성해서 라이브 경험이 많은 밴드(1999년에 세계정복을 끝냈다고 12월 31일부로 해체했다가 나중에 재결성합니다)다보니 공연에서 쇼맨십이 뛰어나지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eena74&logNo=140114193946

이건 당시 공연 후기고요.


인지도가 국내에서는 그리 높은 밴드가 아니라 이런 락 페스티벌 아니면 다시 국내에서 보긴 힘들겠지만, 한 번 공연을 직접 보고 싶은 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