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표현하고 “손학규는 휴식정리가 필요하고 그리고 돌아와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앞서 수원 팔달 재보선 패배후 정계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상임고문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서강대 손학규 교수는 3김중 유일하게 DJ만 초청, 강연케 했습니다. 그러나 최형우 장관의 소개로 YS에게 정계 입문, 보사부장관 경기지사로 성공한 업적을 평가받았습니다”라며 “새누리당에 있으면서도 그는 매년 DJ를 찾아뵙고 햇볕정책을 지지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박 의원은 또 “그가 새누리당을 탈당하자 그를 민주당에 입당하도록 DJ는 측면 지원했고 대통령후보 경선때도 그를 지지했습니다. 경선 패배 후 정동영 후보를 혼신 지원하는 손학규에게 ‘이제 새누리당 업보는 완전 세탁했다’고 칭찬, 또한 그가 당대표에 승리하자 ‘50년 민주당의 적통 법통을 이어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일부에서 제기하는 정통성에 쐐기를 박기도 하셨습니다”라고 소개했다.

<iframe width="250" height="250" src="http://www.khan.co.kr/ad/adInfoInc/khan/view/ad_khan_content_banner.html"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vspace="0" hspace="0"></iframe>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011043071&code=910110&nv=stand
그는 또 “저와는 당대표-원내대표로 손을 잡았을 때는 당지지도가 처음으로 민주당이 새누리당보다 4~5% 앞서기도 했습니다. 통합과정에서 손을 놓았을 때는 그도 저도 실패했었습니다”라며 “이번 재보선에서 제가 맨먼저 수원에 손학규 차출론을 제기했지만 당내 역학관계상 모양새를 갖추지 않고 어느날 아침 팔달로 내몰았습니다. 그는 제게 전화로 ‘당을 위해 가겠다’ 했습니다. 저는 화를 냈습니다”라고 재보선 공천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그는 그의 측근들과 오찬회동에서 정계은퇴를 밝혔다 합니다. 저는 정보위에서 특보로 알고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더군요”라며 “어젯밤도 오늘 아침도 통화하며 당분간 쉬라고 위로했습니다”라고 밝혔다.
profile

仲尼再生 " 夜 의  走筆  " 취임사

 

저를 아크로 주필로 추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글을 읽고, 오늘 본인은 본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깊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끝없이 되뇌며, 다수 회원의 요청대로 아크로 "밤의 주필" 직을 기꺼이 수락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내 일신의 안녕 만을 위한다면 봉급 한 푼 못 받는 이 명예직을 수락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된 몸으로서 이 위기의 시대에 역사가 제 어깨에 지운 이 짐을 떠맡기로, 본인은 이 아름다운 밤 위대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