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골수 NL 성향에 평생 야권 지지자인 사람과 이번 재보선 결과 두고 간단히 얘기했는데...

 

속이 다 후련하더라... 이 한마디에 둘 다 공감했다며 폭소.

 

그런데 친노세력이 안/김 대신 당권 잡게 됐다며 표정관리 들어갔다는 소식에 다시 급짜증.

 

사실 이번 공천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게 안/김보다 친노 보다 노골적으로 말하면 친노/친문 아닌가?


솔직히 하나 물어보자.


새정련인지 민주당인지 친노인지 하는 무리들이 정말 정권교체를 원하기나 하나?


지난 대선 때 그 열화와 같은 요구에도 국회의원 직 하나도 안 던졌던 대통령 후보.


대통령 된다는 목표가 진짜라면 의원직 안 던질 이유가 있었나? 어떻게든 대통령 선거 끝나고 계파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게 최고의 목표 아니었나? 그러려면 국회의원직 유지하는 게 대통령 선거보다 훨씬 중요했겠지?


3철인가 뭔가 하는 친노 음모꾼들. 하다 못해 임명직 포기 선언이라도 하라는 요구도 뭉갰지? 뭐? 이기건 지건 권한과 책임을 함께 지겠노라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무슨 책임을 졌나?


지난 대선 때 민주당의 승리를 가장 원하지 않았던 게 노빠들이라는 소문도 있더라. 왜냐고? 대선 승리하면 민주당의 인재풀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니들이 모바일 경선이니 뭐니 땅 짚고 헤엄치기로 공천 받아서 마르고 닳도록 해쳐먹는 게 불가능하다는 계산이었다나 뭐라나?


노무현정권 시절 부산에 내려가서 자랑스럽게 '우리가 부산정권인데 와 안 알아주노? 참 섭섭타 아이가'이랬던 비서실장. 그걸 갖고 비판여론이 일자 '뭐 그럴 수도 있지 뭘 그거가꼬 그래싼노?' 이랬던 대통령.


그래놓고도 지난 대선 때 "세번째 부산대통령 만들어주이소"하던 후보. 특전사 군복 쳐입고 격파 시범. 광주는 니들한테 격파 대상이여? 니들이 말하는 첫번째 대통령이 바로 YS지? 니들의 정체성이 무언지, 니들이 지향하는 목표가 뭔지 그 한마디에 다 들어있더만. 한마디로 "우리는 모두 YS의 자식들이라예" 그거 아니었나?


니들 목표는 호남에 빨대 꽂고 이래도 표 주고 저래도 표 주고 아무리 짓밟고 모욕해도 지지해주는 호남 출신들 멱살 틀어쥐고 마르고 닳도록 국회의원 구청장 지방의원 해쳐먹는 거 아녀? 아니여? 아니면 아니라고 말을 해봐. 잘하지 못하면 책임지겠노라는 선언 말로만이 아니고 실천으로 옮겨.


모든 조직의 기본은 신상필벌이여. 잘못했으면 찌그러지고 꺼져야지. 뭔 짓거리를 해도, 무슨 삽질을 해도 마르고 닳도록 호남은 니들 텃밭이다? 예산폭탄 퍼붓겠다는 이정현에게 반박이랍시고 뭐? 이정현이 당선되어도 니들이 예산 막어? 절로 터진 아가리라고 막 씨부리면 말이 다 되는 거 같지? 그 주댕이로 밥은 술술 잘 들어가냐?


노무현 관장사 말고 니들이 할 줄 아는 게 뭐여? 솔까말 노무현이 잘한 거 하나라도 얘기해봐. 권위주의 타파? 개소리 하고 자빠졌네. 그거 솔까말 김대중 때 다 완성해놓은 거 니들 때 알량한 개폼 잡다 다 망쳐먹었어. 정치의 목표는 모든 권위의 타파가 아니라 올바른 권위의 확립이라는 기본도 모르는 저능아 시키들아.


이런 소리 어느 친노 정치인에게 했더니 그러더라. 그래서 자기반성도 하고 그러지 않았느냐고. 웃기지 마라. 니들 반성한 거 하나도 없다. 반성이란 거 말로 하는 거 아녀. 입으로 잘못했소 그러면서 니들 하던 수작 계속하면그게 반성이여?


진짜 반성은 니들이 좆잡고 찌그러지는 거여. 제발 좀 꺼져라.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 그 중에서도 특히 호남 표심 요약 정리해줄까?


이 지겨운 새끼들아, 능력도 없고 도덕성도 없고 심지어 눈치도 없는 새퀴들아. 우리가 니들 언제까지 오냐오냐 해주리?


이거다, 이 좆밥들아.


이번에 이정현도 떨어지고 권은희도 당선되면 아예 호남서 호적 파서 옮기겠다는 사람도 봤다.


정치는 정의를 구현하는 기술이여. 이 나라 정치에서 가장 시급한 정의가 무엇인줄 아나? 새누리당 타도? 웃기지 말어. 우선 니들이 찌그러지는 거여. 그래야 야권이 아니 이 나라 정치라는 게 살아나.


이제 시작이여. 아마 각오 솔찬히 단단하게 해야 할 거시다.


덧 : 니들 같은 무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장 적나라한 반면교사가 누군줄 알어? 바로 손학규여. 이제 은퇴했지만 은퇴 전까지 현역 정치인 중에서 최고의 정치 자질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본다. 딱 하나, 바로 니들 무리의 속성을 제대로 못 보고 온정주의적으로 대한 결과가 결국 은퇴로까지 이어진 거다. 앞으로 누가 됐건, 니들을 상대하는 사람이라면 뼛속에 새겨야 할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