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간단히 적죠. 

자, 논점은 챙기고 가시죠. 지금 논점이 뭐예요?

님의 첫번째 쪽글이 저의 본글의 폭력성을 지적한 글이냐...가 논점입니다.

그런데 님은 저의 본글의 주장이 틀렸다...라는 것만 가지고 길게 쓰셨네요.


다시 이야기하죠. 논점에 충실하세요. 지금 논점은 '한그루의 관련 본글의 폭력성을 겟살레는 첫 쪽글에서 지적하였는가?'입니다.

본인이 오독해놓고는 이리 돌려막고 저리 돌려막고 참.....



자, 아래는 님이 길게 쓴 설명 전문을 퍼왔습니다. 이 글 중 콕 찍어 님이 나의 글의 폭력성을 지적한 부분이 어디죠? 

그리고 추가로 하나 해명을 더 요구하죠.

도대체 내가 내 글 어디에서 나의 고민만이 정답이라고 했는지 두리뭉실하게 말하지 말고 적시해 주시죠.

정말, 그냥 안넘어 갑니다. 좀 좋게 대충대충 넘어가줄려고 했더니 이건 정말 막가지는건데 좋아요 한번 막 가보자고요. 자신이 오독을 했으면 깨끗하게 인정할 것이지 왜 자꾸 남에게 이상한 덧칠을 하죠?


한그루님,
제가 마지막으로 해명합니다. 제가 왜 이런 얘기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언젠가 드렸던 말씀이죠?).

제 첫 문장은 
"저는 한그루님께서 그런 고상한 고민을 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입니다. 본글에 한그루님의 고민만이 정답이라고 하길래, 그래 참 고상한 고민이다고 비꼰 겁니다. 저도 한그루님과 같은 종류의 고민이 있지만, 저는 그게 정답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수많은 고민과 문제의식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좌우간, 제 첫 문장은 오케이?

두 번 째 문장,
"아아, 이 얼마나 고상한 고민인지, 다른 사람의 고민 따위는 그냥 바보가 지껄이는 헛소리, 꼴깝 떨기 밖에 안 되는군요."
다시 한 번 그 고상한 고민을 비꼬면서, 한그루님이 욕망지인님 개인에게 바보라고 한 것, 욕망지인님의 의견이 헛소리라고 한 것, 꼴깝 떨지말라고 한 것을 지적합니다.

세 번째 문장.
"아크로에서 그런 대단한 분과 말 섞고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고상한 고민을 하는 한그루님을 다시 비꼽니다. 

네 번째 문장.
"이제 가르침을 조금 더 주옵소서."
그래, 그 니 고상한 고민의 결과를 알려달라는 겁니다. 니 고민이 그렇게 고상하면, 그 고민의 결과물 (실천방안) 정도는 말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입니다.

다섯번째 문장,
"대한민국 유권자 중 캐스팅보드를 쥔 층을 키우는 방법을 고민하는 게 정답이라고 했지만, 저는  그 방법을 전혀 알지 못하겠습니다."
한그루님 고민만 정답이라고 본문에서 말한 걸 다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정답인 고민이라고 보기에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안 나와 있는 게 조금 이상하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여섯번째 문장.
"그 고상한 고민을 하신 한그루님께서 생각해 내신 방법을 알려 주소서. "
앞문장과 같은 의도입니다.

일곱번째 문장.
"누가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에서 캐스팅 보드를 쥔 층이 뿅 하고 나타나는지."
피차 해결하기 대단히 어려운 고민이라는 점에서 똑같다는 말입니다. 한그루님 고민 또한 해결책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데, 그 고민이 뭐 그리 대단하느냐는 겁니다.

여덟번째 문장.
"다른 얘기 한답시고 자판 두드리면서 단어 몇 개 적는 시간까지 아깝다 하셨으니, 아주 신속하게 캐스팅 보드 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시길 기대하겠나이다."
욕망지인님 글 쓰는 시간까지도 아깝다고 하셨죠? 이 말에 대한 항의입니다. 

아홉번째 문장.
"보아하니 선민의식을 대단히 싫어하는 것 같은데, 그 선민의식을 발휘하지 않고도 유권자의 의식 전환을 이루어내어 사안에 따라 투표하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는 명석함과 인품까지도 기대하겠나이다. "
제가 보기에도 한그루님이 선민의식을 갖고 있기는 마찬가지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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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되었나요? 핵심은, 한그루님의 고민이나 욕망지인님의 고민이나 중요하긴 마찬가지라는 사실입니다.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한그루 님, 항복이오. 멍청한 욕망지인임을 인정합니다. - http://theacro.com/zbxe/free/5099021
by 욕망지인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