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은 90%가 명분과 대의를 지켰고 영남은80%가 수구적 선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군부의 획책이 "아주 잘" 먹혀 들어갔죠. 지난 30년동안 명분과 대의를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영패에 발작하는 사람은 있어도 호남 지역주의에 발작하는 사람이 런닝구 몇몇을 제외하면 누가 있습니까? 명분과 대의를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물론 여기에는 친노도 포함되죠. 명분을 지키면 언젠가는 바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다시 물을게요. 그게 정확히 언젠가요? 왕따 학생이 명분을 지킴으로써 왕따를 벗어날 수 있는 시기가 도대체 언젠가요?

전 한 번도 호남호구론이나 호남을 키워주기 때문에 한나라당을 찍어야 한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아크로의 런닝구 몇명이 떠들어봤자 호남은 여전히 명분과 대의를 지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이라도 찍을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지.
 "5년 + 5년 도합 10년이 우스운 시간이 아니죠.
이제 더이상 지역주의가 가장 중요한 선거이슈가 아닌 현상황에서는 님의 기대만큼 호남이 한나라당 찍으면 호남의 몰표가 권리가 아님을 깨닿기는 커녕 한나라당이 자민련화 될 마지막 기회를 얻고 수도권과 영남의 힘싸움이 시작될겁니다.
호남은 지금 자선당처럼 일부는 민주당, 일부는 한나라당 찍는데 충청도처럼 여기저기서 이익을 보긴커녕 여기저기서 구태로 대놓고 공격을 당하기 십상일걸요?
왜냐하면 한나라당의 경험상, 상황상 호남은 떡고물을 주는게 아니라 미끼로 희생시키는게 더 좋은 지역이니까요.
이럴 때 힘이 줄은 민주당은 무슨 목소리를 내겠습니까.
그 와중에 민주당 이름은 포기한 안철수류가 바람을 얻고 반한나라당 진영을 결집하겠죠.
그 당은 민통당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호남색이 적은 당이 될겁니다"

이 분석은 솔직히 1%도 동의 못하겠습니다. 호남이 한나라당을 찍거나 자민련화 되면 공격이나 당한다? 아니 왜요? 자기 지역에 이익을 안 줘서 자민련화 된 것인데 왜요? 그래도 50%는 찍어줄텐데 왜요? 수도권은 욕 안 먹는다면서요? 근데 왜 호남은 욕을 먹죠? 그거야말로 여전히 호남표를 권리로 생각한다는 것인데 호남이 자민련화 되어도 호남표를 권리로 생각한다? 너무 정치인을 멍청하게 생각하시는것 아닙니까? 경부축선상에서 벗어난 강원도가 반반 비율이 나온 뒤로 욕 먹었습니까, 개발호재를 맞았습니까? 강원도도 안 먹는 욕을 호남은 왜 먹는다는거죠?

강남이 욕을 먹어요? 듣던중 황당한 소리네요. 아~강남3장군이란 비아냥이 욕인가요? 100번 양보해서 그런 비아냥이 욕이라고 해보죠. 사람들이 욕은 해도 강남은 한나라당 찍을만하다고 하던데 그게 호남같은 욕인가요? 하와이, 뒤통수같은 욕을 강남이 먹어요? 인민주의 북조선 빨갱이같은 욕을 강남이 먹어요? 영남이 먹습니까? 강남이 욕을 먹으면 전국 8도에 욕을 안 먹는 지역이 어디며 호남이 비하당한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는 셈이죠. 이제보니 호남 비하 자체를 인정 안 하시는 분이었군요.

민통당이 민주주의, 상징성 이야기한다고 대의입니까? 민주주의와 상징성의 기준이 민통당이에요? 민통당 내 친노가 호남에 표 내놓으라고 윽박지르고 또 표를 많이 받으면 지역주의 했다고 스스로의 표를 비하하는데 그게 호남의 대의와 민주주의를 참 잘 인정해줘서 하는 말이겠습니다. 노빠들이 맨날 호남 지역주의라고 욕하는게 참 민주주의, 상징성 인정해줘서 하는 말이겠습니다. 어차피 인정도 못받고 욕이나 먹는 몰표 그만두자구요. 욕은 똑같이 먹고 인정도 못받고 이익도 못챙길 바에 이익이라도 챙기자고 했죠. 호남 런닝구 고발할 시간에 호남 런닝구가 발작을 일으키는 친노 낙선운동이나 하세요. 그럼 런닝구는 자연히 소멸됩니다.

런닝구는 현상입니다. 제가 왜 점점 극성 런닝구가 되었는지 아세요? 아무런 자극도 없는데 저절로 극성 런닝구가 되었을까요? 아니요. 최근에 민통당 당대표 선거가 끝나고 당대변인이란 놈이 한 말이라도 한 번 읽어보세요. 호남의 표를 부끄러워 하는 자들입니다. 지상 목표가 영남에서 인정받는 것인 애들입니다. 영남에서 1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호남을 비하할 애들입니다. 반성하지 않는 애들입니다. 스스로 한나라당과 차이가 없다고 천명한 애들입니다. 비전도 없는 애들입니다. 그저 영남만 머리속에 있는 애들입니다. 호남 표는 권리로 아는 애들입니다. 그래서 런닝구가 된 겁니다. 친노가 살아있는 한 런닝구는 사라질 수 없어요. 런닝구는 친노의 모욕에 의해 발생한 현상이니까요. 현상 아무리 욕질을 해보세요. 현상이 사라지나. 오히려 좀 더 왜곡된 형태로 변형되어 더 극렬하게 나타날 겁니다. 안티테제는 테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필연적이고 테제가 소멸되지 않는한 계속 발생하며 테제가 사라지면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겁니다. 테제를 가만두고서 안티테제에 아무리 수구니 뭐니 욕질 해봐야 소용없어요. 테제 자체가 수구라는 것을 생략하더라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