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미적인 이나라 사람들 눈치 안보고 고독한 황야의 이리처럼 일하며 살아가는 멋쟁이

직업도 자유스럽고

갈대밭을 지나가면서 숱하게 스치고 상처가 나는 것 같은 이 세속과 거리를 일정하게 두며 

그저 그러려니 살아가는

왜 엣 현인들이 초야에 묻혀 세상일에 관여하지 않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 듯 하다.

본시 세상이 그러한 것을

뒤늦게 깨닫거나 알면서도 여전히 참견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는 이 소인배 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