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약간의 성적인 장면 주의. 문제될 시 영상 삭제하겠습니다)


위 영상은 Nostalgia Critic이라는 못 만든 영화를 주로 리뷰하는 사람이 리뷰한 영상입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서, 너무 쓰레기여서 오히려 컬트적인 인기를 끈 영화입니다. 드라마라지만 스토리는 개연성이 없고, 도대체 이유를 알 수 없는 씬들이 난무하고, 연기라고 할 수도 없는 발연기의 향연 등, 참 진지하게 앉아서 보기 힘들 정도의 괴작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가 개봉됐을 당시 대부분의 관객이 극장 측에 환불을 요구했고, 극장에서는 '환불 없음'이라는 안내문까지 붙여야 됐다고 합니다. 당시 극장 총 수입은 1900달러. 600만 달러를 들여서 만든 영화였는데 수익은 없다고 봐도 될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못 만들다보니 오히려 그 막장스러움때문에 입소문을 타게 되고, 상영회가 다시 열리기 시작합니다. 


캠브릿지 대학에서 열린 상영회. 분위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웃고 떠드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이 상영회는 2003년 영화가 만들어진 지 11년이 지난 지금도 전세계 곳곳에서 하고 있습니다.


http://theroommovie.com/#


아예 이 사이트에서 다가올 상영회 일정에 대해 공지까지 하고 있어요. 그리고 영화는 그 인기에 힘입어서 DVD와 블루레이로도 발매가 됐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친구 역을 맡은 배우는 후에 왜 이 영화가 이렇게 막장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책을 냅니다.


http://www.amazon.com/The-Disaster-Artist-Inside-Greatest/dp/1451661193/ref=pd_bxgy_mov_img_y


그리고 저 위의 상영회 중 몇몇은 출연 배우가 게스트로 가기도 하는데, 거기에서 감독이자 주연배우인 토미 웨소를 관객들하고 같이 까면서 상영회장이 웃음바다가 됩니다.




가끔씩 이 영화는 다시 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참 감탄이 나옵니다. 어떻게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클레멘타인도 이보다는 양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