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에 있는 정권과 그 주구나 마름들 입장에서는 언제나 처럼 정국전환용 사건제조나 돌려막기용 연예 가십을 생산하는데 여념이 없겠습니다. 당장 "유병언특별법"이니 "박뽕(?) 마약논란"과 같은 연극성 활극과 같은 고전적 레파토리를 답습하는 것은 현대의 원자화된 개인주의사회에 더욱 잘 수용되어지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할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 삼성X파일이 논란이 되자 계열사 제일기획에서 흘린 연예인X파일과 같은 것은 지배체제의 교과서적 전술중 하나입니다.     

"세월호(특별)법"이란 명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이 부패한 체제가 비협조 할 수 밖에 없는 국정조사로는 어떤한 것도 달라질 것이
없기에 마련할 수 밖에 없는 최소한의 보루라 하겠습니다.  

퀴보노(Qui bono)?라는 라틴어가 있습니다. 그 의미는 "누가 이득을 보는가?"입니다.
어떤 현상에 대한 원인을 추리하고자 할 때 품을 수 있는 의문이기도 합니다.

한번 반대로 생각을 해봅니다. 이 특별한 법이 만들어지면 가장 손해를 볼 세력이 누구인가요? 4.16참사 당시 우리 VIP께서는
8시간여 동안 행방이 묘연하십니다. 최측근인 실장님도 잘 모른다고 하시네요. 이게 왜 문제가 크냐면 당시 시급을 요하는 골든타임에 책임자들은 왜 구조지시를 하지 못했는가의 문제 때문입니다.

지금보면 특례입학이다. 추모비설립이다. 의사자지정이다등 세월호특별법의 본질과 무관한 부수적인 내용으로 호도하는 전술들을 볼 수 있겠는데요. 이미 한국이란 나라는 쓰레기 매립장이 모자랄 정도라 이름없는 섬에 거대 매립지를 건설하고 픈
욕망이 꿈틀 거리게 하는 모습들이죠.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함에 있어 피해자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그 흔한 정의로운 것 아닐까요?

제가 아는바론 "세월호특별법"은 별게 아닌 것 같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유가족과 국회추천 5대5로 구성)를 마련하고 위원회에 수사 및 기소권리를 부여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절대로 협조할 일 없는 이 범죄집단들이 도주나 혹여 폐기 됐을지도 모를 주요자료들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강제 장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참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 특별법이 유족측 안으로 만들어 진다면 성역없는 수사가 실시 될 것이고 
여기선 BH가 예외일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모든 시선을 "유병언을 찾아라"와 같은 막장드라마로 돌려막기하는 사이
잔대가리 굴리고 있을 우리 한국선급, 해운조합등과 같은 PK를 중심으로 한 해운카르텔세력과 관련법제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압력단체들과 비위 정치세력은 악몽을 넘어 세력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일테니까요.

자유를 최고의 신조로 삼는 신자유주의의 모범국가 대한민국! 이른바 모든 것을 미래화로 변환시키는 포스트담론들이 한국
사회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탈식민지론, 탈역사론등 그 표피적 색채는 해방을 표상하듯 하지만 
qui bono? 그것으로 "누가 이득을 보는가?를 생각해보면 언제나 지배세력일 것입니다.

이로인해 상대적약자인 특정 노동자, 직업, 지역, 성별 같은 사회적 문제들 또한 포스트담론에 
의해 동의없는 화해와 주체의 배제, 사회적 압력과 자학을 통한 주체의 자아성형을 내면화하고 
불공정한 경쟁으로 인한 다수의 패배자가 제조되는 이 부패한 체제를 묵과해선 않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변화의 동인! 그 필요의 첫 걸음은 유족측 "세월호특별법"제정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