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시닉스님의 댓글을 보고 김명호 교수의 성격은 제가 예측한 '시시비비가 명백하거나', '법 위에 군림하는 사람' 중 후자라는 판단이 들어서 시닉스님의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달려고 작성하는 중 머리 속에 문득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의 행적을 추적하는 프로파일러 기사'가 떠올려지더군요.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파일러인 모 경감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그들의 범죄는 전부 예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주 복잡할 것 같은 그들의 범죄 행각들은 아주 단순하고 일목요연하게 실체를 들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심리학, 특히 범죄심리학에는 문외한에 가깝지만 직관적으로 '그렇겠지'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인 것으로 감정 교감을 하는 두뇌의 용량이 일반사람보다 특히 작은데 그런 이유 때문에 사이코패스의 범죄가 유독 잔인한 이유는 피해자, 즉 피살자가 살해를 당하면서 느끼는 고통의 감정이 사이코패스에게 전이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와 닮은 두뇌의 형태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전체의 6~7%라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물론, 아직 사이코패스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우리나라의 잠재적 사이코패스(?)의 비율은 다른나라 또는 다른 민족의 비율보다 조금 더 높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특질이 '차별천국 대한민국'이라는 자화상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까...... 단순히 사회의 공적 개념이 후진 것을 넘어 다른 사람들이 차별을 당하면서 느끼는 고통에 대한 감정전이 현상이 없기 때문에 일상 생활 속에서 차별이 만연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환언하여 '그렇겠지'라고 제가 판단한 이유는 이렇게 비율이 꽤 높은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사람들 중 특히 일부분의 사람만 그 기질이 발휘되는데 그 발휘되는 동기가 바로 참아내기 힘든 '불우한 기억'이나 '환경' 그리고 '경험' 등이 강박관념처럼 작동하여 사이코패스가 범죄를 저지르는 동안 잠재적으로 어떤 일정한 패턴을 강요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판단이었습니다.실제로, 사이코패스들이 살인을 4-5회 반복하는 시점에서는 그들이 남겨놓은 시체의 양태를 보고 범죄자의 직업을 추측하고 그 추측은 거의 100% 맞는다고 합니다.


제가 시닉스님에게 댓글을 작성하다가 사이코패스를 떠올린 것은 김명호 교수(이하 직함 생략. 그리고 전 교수가 맞는데 그냥 교수라고 썼음)가 언론에서 주장한 것은 진위여부에 관계없이 참으로 일목요연했던 것입니다. 김명호에게는 실례되는 표현이겠습니다만 그런 일목요연성이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무리 억울한 입장이었다고 하더라도 단지 교수임용 탈락으로 사람을 석궁으로 쏘다니...  그런 일목요연함은 시닉스님이 제기하신 이해못할 김명호의 행동이었습니다. 일관되고 일목요연하게 주장하는-진위여부에 관계없이-인터뷰 내용과는 달리 난잡하고 불규칙한 김명호의 틀린 문제 제기 후의 행동.


김명호는 교활하게 인터뷰에 거짓말을 하거나 아니면 시닉스님이 인용하신 김명호의 행동이 조작되었거나 아니면 거짓말과 조작이 어울려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물론, 인터뷰와 시닉스님의 인용 내용이 둘다 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것은 자신은 교수임용으로 사람을 석궁으로 쏠 정도이면서 졸업반 학생에게는 사형과도 같은 'F' 학점 남발. F학점의 경우(저는 권총을 차보지 않아서 잘모르겠는데 ^^;;; 필수과목은 그 필수과목을 이수해야 할 학기에 보전되고 선택과목은 이수 학기에 학점이 매겨지지 않나요?) 4학년의 경우 필수과목이 많이 없고 특히 김명호의 경우 전임이었으니 필수과목을 담당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많지만 특히, 학점이 모자르는 학생들에게 F학점은 치명적이 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제가 김명호라면 그리고 아크로 제위님들의 대부분도 D학점을 부여 학생이 스스로그 학점을 취소시켜 재수강을 하거나 아니면 학점이 깎여도 졸업학점 달성에 필요하니 어쩔 수 없이 학점을 취소시키지 않고 수용하는 등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상식 아닐까요?


그런데 인터뷰 내용이 허위거나 시닉스님이 제시하신 김명호의 행동이 조작되었다면 법정에서의 김명호의 무규칙적 대응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시닉스님의 제시 내용이 조작되었다면 법정에서의 김명호의 행동 역시 조작된 것이어야 맞습니다. 그래서 기사들을 다시 검색 해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민사-승소합의.gif 
(관련기사 전문은 여기를 클릭)

문제는 이 승소 합의가 2:1이 아닌 3:0 전원 합의라는 것으로 이견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차칸노르님이 제시하신 김명호의 법정에서의 언행과 시닉스님이 제시하신 틀린 문제 제기 후의 김명호의 교수로서의 기행에 대한 의문점이 생깁니다. 만일, 기사가 여기서 끝났다면 단지 의문으로만 남았을겁니다. 그런데 이정렬 판사(이하 호칭 생략)의 이어지는 설명과 그 것을 반박하는 김명호의 반박 내용이 전혀 다른 주장입니다.

 민사-초고문 이정렬의 추가 설명.gif
위의 내용은 '김명호 승소 판결 합의 후'에 '판결문 초고를 작성하다 예상치 않았던 큰 문제를 발견하여 변론을 재개했는데 그 예상치 않은 큰 문제는 판결에 불복하고 (성균관대측의)항소 시에 김명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그 무엇으로 그 것에 대한 보강 변론을 하려 했는데 그 변론 재개 후 결론이 뒤짚히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문맥 상, 여기서 예상치 않은 큰 문제는 법정공휴일인 3월 1일에 재임용거부 처분이 있을 수 없다...라는 것이고 그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추가변론이 필요하다...라는 것인데 이 주장에 대하여 김명호 측은 이렇게 반박합니다.


(저녁에 글을 썼다가 일이 생겨서 딴짓하다가... 그만 깜박 잊고 텔레비젼 보다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깨어나서 와보니 컴터가 켜져있다는.. ㅠ.ㅠ;;; 우리나라 전력도 부족하다는데.... 이런 전기 낭비 하지 말아야지요. 그래서 계속 글을 쓰려고 하니 왠일이지 파일첨부가 되지 않는군요. 위 글 마지막 김명호의 반박은 경향신문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변론재게 후 결론이 바뀐 이유에 대한 반박입니다. 그리고 변호사는 영화 속 내용은 100% 사실이라고 했고 김명호는 영화 속 내용보다 더했다...라고 주장하는데.....

사건의 핵심은 결국 왜 '승소합의'가 번복이 되었는지를 이정렬 판사가 밝히는 것인데 그 밝히는 것이 '실정법 위반'입니다.


참조로 이정렬 판사가 위 캡쳐 부분 내용을 밝히는 이유는(실정법 위반을 감수하면서) 바로 자해사건 진위를 밝히려고 했다는데 이정렬 판사의 주장을 듣고보니 더 의혹스럽다는 것입니다.


지난번 정봉주 판결 관련 노빠들의 지랄리즘 때문에 이정렬 판사가 내용을 밝혔고 김명호와 그 변호사는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았고 또한 '검은 권력 배후'를 생각해 보았는데 둘다 심증은 있지만 확실시 되는 증거는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니 없어....여기서 줄입니다.)


(확실한 것은 시닉스님이나 차칸노르님의 주장처럼 그의 기행이 조작되었다...라는 것입니다. 김명호 변호사가 녹취록의 일부를 공개한 것을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졌고 정지영 감독도 왜곡은 없었다고 하니 사건 전개 전반에 대하여 재검토가 필요한 것은 물론 왜 판결합의가 뒵뀌었는지에 대한 당시 재판부의 해명(시정법을 어긴다 하더라도)이 있어야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사람을 석궁으로 쏠 수 있는가?라는 판단인데.... 실제 쏘았는지에 대한 여부도 지금은 확실하지 않으니 사건의 진실은 당사자들만이 알겠지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