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난장판이 된 이번 재보선의 이면을 잘 짚어주었는데 결국 호남출신 정치인이 크는 것을 견제하는 목적때문에  그렇게 되었네요

천정배가 잠재력은 있는 사람이기는 한데 호남은 언제까지 이렇게 당해야 하는지 양보하고  살아야 하는지 결국 대주주로서 권한을 행사하지 않으니 그런 것 아닐까요?

늘 양자를 데려와서 어떻게 해보려고 몰빵을 하니

박근혜나 새누리가 호남을 대접하든 안하든 야권에 표 셔틀이 아니라는 것을 한번정도는 보여줘야 하는데 말이지요


http://www.hankookilbo.com/v/e7a10c50c0bf43feb71d417ff803559d

중진 텃밭 배제론이 논란의 진원

광주 광산을은 공천 과정 내내 논란의 진원지였다. 지도부는 당초 호남 4곳에 대해 경선 방침을 밝혔지만 수도권 4선 출신의 천정배 전 의원이 광주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친노무현ㆍ486ㆍ정세균계 등 차기 당권에 이해가 걸린 구주류 의원들이 반발했다.
 이들은 천 전 의원이 텃밭을 선택하면 개혁공천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으나 속내는 견제에 있었다는 후문이다. 천 전 의원이 경선에서 광산을 출마를 선언한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을 꺾기라도 하면 호남 대표주자로 우뚝 서고 차기 당권경쟁 가도의 장애물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핵심당직자는 “안 대표 측 관계자가 천 전 의원을 적극 반대했다”고 말했다

반면 안 대표 측은 “김 대표가 천 전 의원을 잠재적 당권 경쟁자로서 견제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반박했다.

 권 후보는 지방선거 이후 당내 영입 인사로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됐으나 “외압 폭로의 진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20대 총선용’으로 미뤄둔 카드였다. 

수도권 연쇄이동으로 ‘원칙 없는 공천’ 논란

기동민 카드는 수도권 후보들의 연쇄 이동을 낳으면서 ‘원칙 없는 공천’ 논란만 부추겼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허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