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고산 문화재단에서 조사한 국민 종교 의식 조사 결과인데 많은 부분에서 사람들의 이미지대로 결과가 나왔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사람들의 생각 특히 인터넷등의 주장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참고로 올려 봅니다.

너무 길어서 중요부분만 발췌하였습니다.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18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 스님)이 지지협동조합(이사장 김경호)에 의뢰해 한국리서치를 통해 조사한 ‘한국인의 종교인식과 불교인상(이미지)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국민 33.1%만 조계종 안다…14.9%만 신뢰 

조사결과 국민 33.1%만이 조계종을 알고 있었다. 불자들의 42%는 조계종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조계종을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14.9%에 불과했고 불자들도 38.7%만 신뢰한다고 답했다. 

조계종이 한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의견에 긍정적 평가는 17.9%로 부정적 평가18.7% 보다 낮았다. 하지만 문화재 보존(42.4%), 민족문화창달 기여(21.8%)에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국고보조금이 투명하고 목적에 맞게 집행되고 있다고 본 응답자는 32.3%에 불과했고, 부정적 의견을 낸 응답자는 37.5%였다. 불자일수록 국고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29.3%로, 긍정적인 의견 18.2%보다 높았다. 문화재관람료의 투명성 역시 전체 응답자 39.4%가 부정적 의견을 냈고, 불자일수록 부정적 의견이 높았다(긍정 17.2% 부정 28.7%). 

학력별 종교인구 불교 고졸자 비율 가장 높아 

학력별 종교인구는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이 10년 전에 비해 전문대 이상의 학력자가 20% 이상 늘어나 고학력 사회로 변모되고 있음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불교는 전문대 이상에서 73.5%로 개신교(84.0), 가톨릭(81.7)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고, 고졸자 비율에서는 26.0%로 세 종교 중 가장 높았다. 


삶에서 중요한 것에 대한 응답은 종교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돈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04년 조사와 대비하였을 때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개신교의 경우 종교가 중요하다는 비율이 16.0%로 불교(1.7), 가톨릭(3.5)보다 유의할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정치성향은 10년 전(04년)과 비교해 삼대 종교 모두 ‘보수적이다’(다소 보수적+매우 보수적)가 큰 폭으로 줄었고, 중도가 자장 높은 비율을 보이는 가운데 진보 쪽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불교의 경우 보수:진보는 26.0:35.9, 개신교는 32.9:33.8, 가톨릭은 31.0:31.7%, 무종교는 31.3:26.5으로 불교응답자가 다소 보수적 비율이 높았다. 

가장 신뢰하는 기관은 시민단체…가톨릭 종교충성도 높아져 
가장 신뢰하는 종교 가톨릭, 불교 0.1% 차로 2위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 08년 이후 가톨릭이 높은 신뢰도를 보여왔다. 이번 조사에서도 가톨릭 신뢰가 31.8%로 가장 높았지만 불교도 31.6%도 나타났다. 개신교는 21.6%, 기타(없음)이 10.2%였다.

무종교인의 경우 불교 37.4%, 가톨릭 30.8%, 개신교 5.5%로 불교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았고, 개신교의 경우는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다. 가톨릭의 경우는 개신교인의 15.1, 불교인의 14.9가 신뢰한다고 응답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불교의 경우 개신교 0.9, 가톨릭 3.5만이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종교를 갖거나 바꾸게 된다면 어떤 종교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바꾸거나 가질 의향이 없다가 45,8%()로 가장 높았고, 불교가 17.1, 개신교 10.0, 가톨릭 25.0으로 가톨릭이 가장 높았음. 무종교인의 48.6%는 종교를 가질 의향이 없었다. 현재의 종교별로는 불교의 32.6%, 개신교의 16.6%가 가톨릭를, 가톨릭의 9.2%, 개신교의 3.6%가 불교를 선택하여 불교인의 가톨릭으로의 개종 의향이 높았고, 무종교인의 경우 24.6%가 불교, 21.6%가 가톨릭, 3.6%가 개신교로 나타나 개신교로의 개종의향이 가장 미미하게 나타났음 

자녀·부모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허용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개신교인의 허용 의견이 가장 높았고(78.9), 불교(72.9), 천주교(71.8)의 순서로 나타났다

종교인 과세 압도적 찬성…출가자 품위·자질 문제

종교인 과세에 대해 87.9%가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한국불교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불교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체적으로 47.9%가 사찰·탑·불상, 수행·깨달음 22.2%, 출가·스님 17.7%, 사회정의·사회통합 활동 7.6%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58.2), 천주교(54.2)는 사찰·탑·불상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불교는 39.7%를 보였고, 2순위는 불교가 수행·깨달음(37.0)을 개신교(18.2)와 천주교(17.6)는 출가·스님을 꼽았다. 무종교인은 사찰·탑·불상(45.0)▸수행·깨달음 23.5▸출가/스님19.7의 순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출가자들에게는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출가 스님들은 품위와 자질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에 대한 동의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의 31.1%가 동의하지 않았다(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다). 종교별로는 개신교인의 65.8%, 천주교인의 55%가 동의하지 않았고, 특히 불교인의 43.2%도 동의하지 않아 스님의 품위나 자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긍정적인 의견(22.1%)보다 많았다. 

보시금이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전체의 15.3%만이 긍정했고, 32.7%는 부정적이었다. 종교별로는 개신교(49.8), 천주교(34.5)의 부정 의견이 높았고, 불교의 경우도 긍정의견이 34.3%에 불과하여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스님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느냐는 질문에 대해 2011년 조사(불교사회연구소)에 비해 세속을 떠난 자유인이라는 응답이 26.9%였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는 35.8%로 상승했고, 세상고통의 구제에 헌신하는 봉사자라는 이미지는 16.3%에서 3.7%로 하락했다. 

개신교인과 천주교인의 경우는 세속을 떠난 자유인이라는 응답이 각각 43.6%, 42.3%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불교인의 경우는 마음의 안정을 가르치는 수행지도자라는 응답이 50.3%로 가장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스님의 역할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69.5%가 자기수행이라고 응답하여 종교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2순위는 법회, 사찰의식으로 전체 17.2%로 유사했다. 

국민들, 내 자식 출가한다면 반대

국민과 불자 모두 자녀 등의 출가를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불교인의 경우도 자녀의 출가에 대해 60.2%가 허용하지 않겠다고 의견을 보였고, 허용은 32.6%에 불과했다. 

지난 20년간의 역사에서 정치·사회·문화 분야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종교로는 전체적으로 개신교(55.8%)가 가장 높았고, 천주교 26.9%, 불교 14.4%의 순이었다. 불교인의 경우도 불교 23.8%, 천주교 26%, 개신교 49.2%였고, 무종인의 경우도 불교 13.5%, 개신교 58.1%, 천주교 24.2%의 순이었다. 

천성산살리기 삼보일배 부정적 평가 

지난 20년간 주요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한 불교계의 대표적인 활동에 대한 인상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는 금모으기·실업극복운동(53.7%)▸웰빙/힐링 등 정신/문화적 치유활동(50.0%)▸학교내 종교자유 보장활동(48.9%)의 순이었다. 


부정적 평가가 높은 비율 순서로는 천성산 살리기(18.5%) ▸양극화 극복/사회통합활동(17.7%) ▸새만금/4대강 반대 삼보일배(15.6%)의 순이었다

불교지도자(스님)의 말과 행동에 신뢰가 간다는 의견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은 전체적으로 42.8%였고 불교인은 68.5%였다. 전체적으로 한국불교(사찰)을 신뢰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32.9%, 불교인은 59.1%로 스님 일반에 대한 신뢰도 보다 낮게 나타났다. 2013년 기윤실의 조사 결과 목사님에 대한 신뢰도는 21,1%(개신교인의 53.0%)로 스님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종 권력화 높았지만 재정투명사용도는 낮아 

조계종에 대해 듣거나 알고 있는가에 대해 전체적으로 33.1%가 알고 있다(매우+잘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불교인은 57.5%가 인지(모른다는 42%)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종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는가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14.9%만이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불교인의 경우도 38.7% 만이 신뢰한다(매우 신뢰+신뢰)고 응답하여 매우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