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나 보여주기식 행정이지요

벤츠를 사는 이유는 단 하나 승차감때문이었지요

기존 스타렉스 구급차는 승차감이 나빠 중환자이송에 지장이 있는데 

그런데 벤츠 구입할 돈 절반이면 구급차용 스타렉스를 특별제작이 가능하지요

승차감은 벤츠보다 더 좋게

하급 공무원들은 몇십만원 틀려도 징계먹기에 그것 맞추려고 며칠 장부를 찾아내는데 고위 공무원들은 수백억을 날려도 아무런 문책이 없어요




벤츠 구급차는 지난 2009년 소방방재청이 '중환자용 구급차량 사업'으로 총 216억원의 예산을 들인 작품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009년 11월 벤츠 구급차량 3대를 국비 3억원, 지방비 3억원 등 총 6억원을 들여 서귀포 대륜, 서부 한림, 동부 성산에 각각 배치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차량 구입료 4억2000만원, 단말기 9000만원, 기타장비 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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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초 비싼 가격을 들여 야심차게 도입한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은 이용실적이 5년간 고작 126건에 머물렀다. 차량 1대당 42건에 불과한 수준이다.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은 통신망을 활용해 환자정보 등을 전송하는데 지역별로 전송 속도의 차이 폭이 커 접속곤란 및 끈김 현상이 발생한다.실제로 벤츠 구급차에 내장된 9000만원의 단말기는 3세대 무선통신망 3G다. LTE 시대에는 뒤쳐지는 구급 시스템과 전원을 켜 안정이 되는 시간까지 5분여가 소요돼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결국 수억원의 혈세를 들여 도입한 명품 구급차가 제역할도 제대로 못한 채  운영거리(12만km) 혹은 내용년수(5년) 초과했다는 이유로 폐기 처분된 것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시스템을 켜 안정이 되는 5분여 시간동안 대부분의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된다"며 "미리 시스템을 켜 통신망을 열어두기엔 현장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해 무리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벤츠라는 외제차 연유로 수리를 할 때 즉각적으로 고치지 못하는 점도 문제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