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먼저쓰고 제목을 붙이자니 쓸데없이 제목이 거창한데 결국 한국의 교육문제 핵심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 즉 상류층(부자)으로의 계층이동이 불가능하다.

상류층으로의 계층이동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북유럽을 포함한 그 어떤 나라에서도 불가능합니다.
한국의 60~90년대가 예외적인 특별한 기간이었을 뿐이죠.
2014 한국의 현실은 상류층은커녕 웬만한 중산층이 자기 자식
한테 계급 재생산을 하기도 너무 힘듭니다.

왜냐하면 그 매개체가 되는 괜찮은 직장이 너무 적으니까요.
비정규직,간접고용으로 인한 제도적인 이유도 있고 기술발전에 의한 자동화로 적당한 기술과 노동력을 필요로하는 소위 전문직이 사라집니다.
거기다가 부동산은 그런 직장을 운 좋게 잡은 젊은 중산층조차 그림의 떡일정도로 가격이 너무 높게 잡혀있습니다.
결국 해결책은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이 자기 자식들이 상류층이 될거라는 허황된 기대를 접고 서민이나 중산층이어도 삶을 꾸려나갈수 있는 그런 사회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살기 좋다는 북유럽이나 독일이 하는것처럼요.

아주 간단하게 빈곤층,차상위취약계층이 중산층이 쉽게 되거나 인간다운 삶을 살려면 기본적인 노동소득이 높아야 됩니다.
진입장벽이 낮아도 최소한의 임금을 받아야합니다.
기본소득도 고려해볼만 하구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있는만큼 공평하게 과세해서 복지와 사회안전망으로 효율적인 재분배를 하는겁니다.
최소한 의교주중에 의는 공공의료보험으로 거의 다 해결할수 있게 만들어줘야합니다.
그래야 서민,중산층이 상류층(부자)가 못되더라도 만족하고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수가 있습니다.

이제 한국사람들은 현실을 빨리 직시하고 자기 자식은 상류층 혹은 중산층이 될 수 있다고 맹신하면서 사교육에 돈을 다 퍼붓는 미친 짓거리는 그만둬야합니다.
최소한 40대는 50대를 보고 배우는게 있어야하는데 이 나라의 사교육 불패신화는 진짜 답이 없네요.
이대로 가면 정말로 이 나라는 돌이킬수 없는 길에 접어들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건 갑자기 생각난건데 예시 하나만 들고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어떤 부모가 자기 자식을 공무원시험을 위해 노량진으로 상경시킵니다.부모는 자기자식에게 최소 50~100만원은 되는 상당한 지출을 해서 자식의 뒤를 받쳐줍니다.
그럼 자식은 2~3평이나 될까한 몸 겨우 눕힐수 있는 원룸에서 어쩌면 창문도 없을 집에서 밥은 컵밥으로 해결하고 콩나물 시루같은 학원에서 공부를 합니다.공무원 시험 이외에는 아무것에도 쓸수없는 공부를요.
그리고 노량진에 시험치러 들어와서 합격해서 나가는 사람은 100명중에 많아야 5명 정도입니다.그럼 나머지 95명은?
그야말로 20대 청춘 다 날리고 30대에 백수잉여되는겁니다.
이것처럼 비효율적이고 끔찍한 소비와 삶이 있습니까?
부모도 자식도 사회도 아무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행복한건 때돈을 벌어들이는 노량진 강사들뿐이죠.
제가 며칠전에 노량진을 가보니 골목마다 젊은이들이 대략 수백명정도는 있었습니다.전국의 청년들이 다 노량진에 있는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컵밥 하나 먹을려고 줄 저 멀리까지 서있고요.이런 나라에 미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