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나는 이런 가십성 글을 쓰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말이 나온 김에 해버리겠다.
호남에도 수구가 있을까? 소수지만 있어왔다.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찍는 5% 정도를 수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민주당에서도 수구가 있어왔다.
예를 들면, 노무현이 이라크 파병을 하는데 열우당이 아닌 민주당에서 파병에 찬성한 놈들이 있었다.
그놈들이 바로 호남의 수구다.
그런데 아크로에 와 보니 그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그들의 숫자는 아직 전체 호남인들의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 다행이긴 하다.
나경원을 찍었거나 박근혜를 찍을 자들이 수구가 아니면 뭐라고 해야 할까?
그들은 호남의 이익을 위해선 한나라당을 찍겠단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기 지역을 위해서 한나라당을 찍는 게 수구가 아니란다.
그들의 기준이라면 영남애들은 영남을 위해서 한나라당을 찍었으니 수구가 아니다.
그들 말에 의하며 졸지에 영남인들은 수구가 아닌 순수한 애향주의자가 되버리는 거다.
한나라당은 명실공히 영남을 위한 정당이다. 그런데 호남을 위해서 한나라당을 찍다니? 말이 되는 소린가?
한나라당이 호남이 아닌 영남을 위한 당인데도 감언이설에 속아,
아니면 노빠들과의 밥그릇 싸움에 의해 옹졸하고 편협하게 한나라당을 찍으면서 수구가 아니라고 자랑스러워한다.
그런 자들은 영남의 이익을 위해서 줄창 한나라당을 찍는 영남 수구들만도 못하다.
영남 수구들은 자기지역을 위해 정확하게 정당을 선택하지만, 호남수구들은 엉뚱한 선택으로 역적질을 하는 찌질한 들러리 수구이기 때문이다.
노빠들이 호남을 위한다고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내가 볼 때 한나라만큼 꼴통들이거나 지역주의자들은 아니다.
노빠들이 미워도 일단 원조꼴통들을 몰아내고 그 다음에 노빠랑 싸우던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노빠들이 없었을 때는 한나라당 다음으로 2중대는 됐었는데, 이제 3중대로 밀려날까 걱정하는 건가?
알량한 기득권이나 지키겠다는 한심한 생각이다.
그런데 호남수구들은 완전한 호남지지자가 아니면 다 노빠란다.
그들에 의하면 박원순도 노빠고 안철수도 노빠고 정봉주도 노빠다.
그런 기준이라면 우리나라 비한나라당 95%가 노빠다.
그래, 95%가 노빠들인데 5% 갖고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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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거에서 노무현을 찍었지만 노무현 정권에 실망을 느껴 노까가 된 사람이다. 실망을 한 이유는 노무현의 수구짓 때문이었다. “반미면 어떻습니까 미국에 할 말은 하겠습니다“라고 했던 노무현이었다. 그런데 추악한 침략전의 들러리를 서며 이라크에 파병을 했다.
노무현이 수구짓이 아닌 개혁과 진보로 나갔다면 나는 지금 노빠중의 노빠가 돼있을 것이다.
그런데 노무현이 수구짓을 했기에 나는 노까가 됐다.
그런데 런닝구가 노무현 보다도 수구짓을 더 한다면 내가 노무현보다 런닝구를 더 지지할 이유가 없다.
찌질한 그들에게는 대의명분도 말할 필요가 없다.
호남을 위한 것이 뭔지 제대로 알기나 하라는 것이다.
호남을 팔아먹으면서 호남을 위한다고 하니 환장할 노릇이다.
내가 아크로에 오기 전에는 소위 말하는 런닝구와 노빠의 논쟁에서 런닝구편을 들어줬었다.
사실 이전에는 런닝구란 말을 쓴 적도 없다. 그런데 아크로에 와서 보니 정말 런닝구란 게 존재하는 거다.
박원순이 노빠라서 나경원을 찍고, 안철수가 노빠라서 박근혜를 찍겠다는 것이다.
말로만 듣던, 오프라인에서는 보기 힘든 성향의 런닝구를 본 것이다.
선거에서 누구를 찍는 건 자유다.
그런데 제발 진보라든가 개혁이라든가 호남을 위한다는 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다.
그냥 수구니까, 또는 성질이 더러워서 한나라당 찍겠다고 하면 아무 말 안하겠다.
그들은 전장에 나가기 전에 진영 내의 적인 노빠부터 척결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하나 본데,
나는 똑 같은 이유로 호남수구부터 척결하는 게 노빠들을 척결하는 것보다 더 시급한 순서라고 생각한다.
추신: 내가 호남에 대한 두 가지 편견을 쓰자 댓글들이 많이 달렸는데, 솔직히 동문서답성, 왜곡성 댓글들이 대부분이었다. 내 글의 진정한 뜻을 비판하는 글은 소수였다. 그러니 일단 내용을 떠나 논리적으로 토론이 안 되는 것이다.
첫 번째 편견은 세간에 돌고 있는 것에 대해 포괄적이고 객관적으로 밝혔을 뿐이다.
그 내용에 대해 나에게 왈가왈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두 번째 편견은 나의 주관적인 느낌의 변화를 서술한 것이다. 나 자신이 호남은 엄청 진보적인 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점도 있어서 나의 오류에 대해 수정을 하겠다는 부끄러운 자기고백이었다. 거기에 대해 영남과 비교하며, “왜 호남만 갖고 그러느냐“는 식의 비판은 합당치 않다. 내가 영남이나 다른 지역을 진보라고 말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노빠들이 한나라당보다 호남을 잘 챙긴다고 하니 우습군요
'이회창이 싫어서 나찍었지' '호남에 10원 한장 더 가면 안된다' 고 한 사람과
'호남에 자주 방문한 대통령입니다' '라도코드라는 호남 비하 사이트 페쇄시킨'사람하고 호남을 대하는 태도를 비교하면 누가 나은가,,,
김해하고 경기도 선거에서 지니까 뒤통수 친 호남것 들 때문에 졌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른 건 노빠 아니던가요
아크로에 있는 '자고 있는 호남토호'들은 내버려두고 '박하고래"같은 '호남진보'들 잘 구슬려서 써먹으면 되겠구먼요
'난X구' 어쩌고 하면서 호남비하하는 건 노빠들 종특이군요
님 같은 분들이 인터넷에서 활발히 활동하기를 기원합니다
유시민때문에 호남 사람들 일부가 호구생활 청산했는데 아직 부족하거든요
정확한 통계가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소위 말하는 런닝구와 노빠는 온라인 상에서 너무 과도하게 표출되고 있어요.
실제로 오프라인에서는 극단적 런닝구나 극단적 노빠들이 거의 없는데 온라인상에서는 그들이 과도하게 부각되고 있는 거죠.
대부분의 노빠들은 그 정도로 호남의 뒷통수를 치지는 않아 보입니다. 대부분의 호남인들은 노빠들에게 그렇게 적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호남에 노빠들이 제일 많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몇몇 꼴통 노빠들을 보고 전체를 일반화 시키면 곤란하지요.
아무리 그래도 이명박 정권 보다는 노무현 때 호남인들이 더 많이 기용됐지요.
그리고 님께서 생각하는 것과 달리 노무현때와 이명박때의 고위공무원에서 호남비율은 그대로입니다
다만 pk가 쫓겨나고 tk가 들어간 것에 불과하지요
그리고 호남공무원 승진에서 배제시킨 김두관은 노무현때 행정자치부 장관이었지요
호남사람들 중에 정치관심있는 사람들은 노무현에 대한 감정 안 좋은 사람 많아요
문재인이 대통령되어서 노무현의 길을 그대로 가면 아주~ 재미있어질 것 같아요
민주통합당의 친노들이 노무현때 호남에게 한 짓 사과했나요?
지금도 광주가서 5.18정신 이야기 하면서 호남물갈이 이야기나 하고 다니고 있죠

그리고 한나라당에 투표하면 수구라는것은 결코부정할수 없죠. 허나 95%민통당에 투표하면 친노들도 영남가서 표요구하니 쪽팔립니다.
허나 호남인들은 친노가 영남에서 잘 싸울수있도록 수구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더라도
60~70프로정도로 민통당을 당선을 시켜주는게 친노들의 짐이 안되는 길입니다.
그래야 친노분들께서도 영남에다가 할말이 있는거죠. 솔직히 호남에서 95%지지받으면서 영남에 무슨요구를 할수있겠습니까?
무슨 호남이 북한도 아니고요. 안그렇습니까?
그럼에도 호남인들은 최소한의 인간대우를 해주시는 친노분들께 항상 감사해야죠.
저 역시 이런 망상에 가득찬 소설같은 글에 반박하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말이 나온김에 해버릴께요.
애초에 '호남도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한나라당을 찍을 수 있어야한다'는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바로 노무현과 그 일당들의 강력한 요구였어요. 그 요구를 거절하니까 런닝구라고 부르고, 그 요구에 따라 '한나라당도 찍어줍시다'고 하니까 수구라고 부르는군요. 뭘 어쩌라는거에요?
앉으면 앉았다고 지랄하고, 서면 섰다고 지랄하고. 뭉치면 뭉쳤다고 지랄하고, 흩어지면 흩어졌다고 지랄하고. 아주 대단한 '보편적 가치' 나오셨네요. 뭘 어쩌라는건지 한가지만 요구하세요.
그러니까 님의 말을 요약하면 이런거 맞죠?
노빠들이 설령 호남도 한나라당을 찍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주장에 따라 한나라당을 찍으면 수구이니 받아주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한나라당 찍자는 소리따위는 절대 해서는 안되고, 한나라당도 찍어주라는 노빠들과 손잡고 한나라당 찍어주지마라.
님이 이런 황당한 소리를 하고 있는데, 님의 진정한 뜻을 파악하고 비판씩이나 해야 해요? 님은 할 수 있어요? 왜곡? 뭘 왜곡했는데요? 이런 황당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본인을 엄청난 진보라고 믿고 있으니 가소롭기가 짝이 없어요.
호남을 지역주의라고 라벨링을 해야만, 호남 의원들을 '지역주의로 당선된 구태'라고 몰아낼 수 있고, 그 자리를 본인들이 차지할 수 있으니까 노빠들이 '호남의 반한나라당 몰표는 청산해야할 지역주의' 들고 나온게 모든 비극의 씨앗입니다. 그럼 그 씨앗들을 제거할 생각부터해야 진보든 나발이든 되는거지, 엉뚱하게 '씨앗을 제거하자고 주장하는 새끼들부터 먼저 척결' 운운하는 개소리를 하면 진보가 되는거에요?
님이 닝구들을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으니까, '호남도 한나라당도 찍어줄 수 있어야한다는 노빠들과 손잡고 호남은 한나라당 찍어주지 말아야한다'는 아이큐 60의 헛소리를 늘어놓으면서 어디가서 똑똑한 사람 행세나 하지 마세요.
이라크 파병 찬성하면 수구이고 반대해야 진보? 진보는 개뿔. 그딴 소리는 '이라크 파병 반대하면 꼴통 진보' 소리 늘어놓던 노무현과 그 일당에나 하세요. 그런데 그런 노빠들 비판하는 닝구들은 수구이고 척결의 대상? 아주 그냥 놀고 자빠진거 아세요?
저 역시 이런 망상과 억지에 가득찬 꼴통스런 댓글에 반박하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댓글이 올라왔으니 해버릴께요.
저의 런닝구의 정의는 노무현이 뭐라고 했던 호남의 수구파입니다.
노무현이 누구를 찍으라고 헛소리를 하던 무시하면 되는데 왜 그 말에 집착을 하고 큰 길에서 벗어나려고 하나요?
남들은 헛소리라고 다 무시하는데 노무현의 말을 금과옥조로 여기며 따르려하는데 그런 님들이 노빠 아닌가요.
그리고 올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자꾸 꼴통 노빠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한나라당 찍겠다고 하니 수구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한마디로 싸기지가 없는 이런 댓글은 사절하니 내 글에다는 요따우 개소리 같은 댓글은 달지 마소. 험한 말 나오기 전에.
따로 글을 써서 지롤을 하던가 말던가!
아크로에서 이런 싸가지 없는 댓글은 처음보네!
똥물에서 같이 논다고 지들과 같은 똥개 취급하는 건지!
아무튼 한나라당을 찍던 자유니 맘대로 하쇼. 80%이상 한나라당 찍는 지역도 있는데, 한 10%정도가 꼴통 된다고 호남이 어떻게 되겠소!
(여기서 똥개들에 대한 댓글은 이걸로 끝!)
노무현이 누구를 찍으라고 헛소리를 하던 무시하면 되요? 그 유지를 받들어 노빠들이 민주당이라는 멀쩡한 공당 하나를 지역당이라 공격하며 개박살을 내놨는데 그냥 무시하면 된다? 설마 그 작업에 동조하던 님같은 작자가 할 소리는 아니겠죠? 비겁하기는.
요따우 개소리같은 댓글 달리는거 싫거든, 아크로 닝구들은 노빠보다 먼저 척결해야느니 마느니 그런 개소리부터 하질 말았어야죠. 험한 말은 정말로 내가 하고 싶었거든? 그래도 내가 인격자라서 님같은 똥개한테 꼬박 꼬박 존대하며 대접해준건지나 아쇼.
한나라당을 찍던지 말던지 자유니까 맘대로 하라니, 그새 말을 바꾸네. 아까는 척결의 대상이라며?
한나라당 찍으라는 노빠들 주장은 헛소리니까 무시해야 되지만, 노빠들과 손 잡고 한나라당부터 몰아내야 된다니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무시하면서 손을 잡는게 당체 어떤건지 설명이나 좀 해주던가. 제 정신 아닌 사람은 바로 당신이거든요?
반박하는 댓글 싫으면, 맨첨부터 '내글에는 닝구들 댓글 사절'이라고 써놓든가.
(이상 어느 똥개에 대한 댓글 서비스 끝)
그런데 다른 댓글보니까 석궁 재판의 배후에 삼성이 있데. 푸하하... 참으로 올바른 정신을 갖고 사시는 분이시군요^^
예를 들어 가부장제 철폐를 정치적 목표의 최우선순위에 두는 급진 페미니스트가 있다고 한번 가정해봅시다. (실제로도..., 있겠죠)
이 페미니스트는 1) 햇볕정책, 국보법 철폐, 좌파지향적 복지정책 등을 모두 지지하며 2) 박근혜가 당선되면 이들 진보적 정책 아젠다에 크건 적건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박근혜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이 한국 가부장제 철폐를 앞당길 수 있다고 믿는다면 말이죠.
이 경우, 이런 페미니스트를 두고 '수구'논리에 따라 박근혜(한나라당)지지를 한다고 할 순 없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말한다면 아크로에서 '수구'논리에 따라 한나라당을 찍겠다고 공언한 호남(또는 자칭 런닝구) 회원은 없었습니다. (설령 봤더라도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아요.)
님의 레토릭은 (그 수법면에서만 보자면) 햇볕정책 지지론자들을 덮어놓고 "빨갱이" 또는 "주사파"로 모는 어버이연합회 같은 극우단체들의 그것과 닮았어요.
그러나 호남 이익을 위해 지역에서 구른 인물도 아니고 그냥 수구 한나라당 후보인 나경원, 박근혜를 찍겠다는 논리는 페미니즘을 위해 여자들을 가장 잘 위해줄 것 같은 마초를 찍겠다는 논리에 가깝죠.
마초들은 하는거 보면 여자들에게 잘해줄 때는 잘해주더라, 같은 여자들끼리는 서로 싸우니까 마초 뽑으면 여권이 신장된다라는 식의 논리가 과연 진보일까요?
호남 이익의 호자도 꺼낸적이 없는 박근혜 찍는다는 얘기는 그런 얘기입니다.
물론 '지역균등론' 최우선론에 입각해 한나라당 지지를 공언하는 사람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비판을 할 순 있지만, '수구 논리에 따른 한나라당 지지'라고 하면서 비판하면 과녁이 빗나간 겁니다.
님이 예를 든 경우에 딱 맞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최보은이란 페미니스트죠. 몇 년전 그는 여성이 대통령이 되는 게 진보라며 박근혜를 지지하다 여론의 몰매를 맞은 적이 있어요. 그녀는 페미니스트란 이유때문인지 진보로 불렸습니다. 페미니스트도 다 같지는 않죠. 남자에게 혼 난적이 있어 남성들에 대한 증오심에 불타 복수를 위해 페미니스트가 된 사람도 있고 인도주의적으로 진정한 남녀평등을 위한 페미니스트도 있죠. 제가 볼 때 최보은의 논리는 수구입니다. 페미니즘을 위해 다른 가치는 무시돼도 좋다는 논리죠. 적어도 진보주의자라면 균형감각이 있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한 가지 진보이념만 추구해서 더 중요한 가치를 놓친다면 그건 수구가 될 수 있는 겁니다. 대부분의 독재자들도 한 가지는 진보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진보주의자라고 안 부르죠. 그리고 박근혜가 페미니스트입니까? 진보주의자입니까? 단지 성별이 여성이란 이유로 박근혜를 지지했으니 최보은이는 꼴통과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 여성이 박근혜밖에 없나요? 전혀 논리의 연결이 안되요. 최보은은 자기의 수구성을 페미니즘을 이용해 위장한 수구주의자입니다. 이정희와 박근혜가 출마하면 박근혜를 찍을 자입니다. 아마 박근혜가 대권을 잡으면 한자리 하려는 야심이 있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런닝구(이들을 런닝이란 말도 칭찬입니다 그냥 호남수구라 하는 게 어울립니다)들의 논리도 똑같습니다. 호남을 위해선 박근혜나 이정현이라도 찍겠다. 호남을 위해선 박정희나 전두환이라도 찍겠다는 거 아닌가요? 박정희나 전두환이 호남사람이었고 호남을 편애했으면 찍었을 영남수구와 하나도 다른 게 없는 자들이죠. 그러면서 웬만한 정치세력을 다 친노들이라 욕하며 반노기만 하면 수구들도 찍겠다고 합니다. 균형감각을 상실한 꼴통인 거죠. 호남이 그 동안 차별받아 와서 호남이 상대적 혜택을 받아야한다는 점에는 백번 동의하나, 혜택은 혜택이고 정의는 정의입니다. 혜택을 위해 대의를 팔아먹는 짓은 욕먹을 짓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호남수구들은 그걸 자랑스럽게 떠들고 있습니다. 남부끄럽습니다. 진정한 진보주의자라면 눈앞의 실리를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야죠. 쉽게 말해 박근혜가 당선되면 특별히 우리 동네에 잘 해주고 우리집을 고쳐준다해도 나는 안 찍을 겁니다.
미뉴에님의 어버이연합 운운에 대해서는 너무 오버하신거라 보이니 반론자체를 안 하겠습니다.

호남사람들이 여러지역에서 균등하게 정치인을 지지하자는 것은 결국 그속에 호남도 들어가니까 지역이기주의이죠.
참고로 호남정치인들은 호남사람들 다스릴 자격도 없고 다스리지도 못합니다.
호남은 자고로 영남사람이 다스려야죠. 그쪽사람들이 정치력이 좀 있잖습니까.
이게 철저하게 지켜져야 하는게 태조왕건이 훈요십조로 호남사람들을 경계했지만 실제로는 호남인들이 많이 등용되었죠.
결국 태조왕건은 후손들에 의해 배신을 당한 것입니다.
호남이 상대적 혜택을 받아야한다니요. 1/N이상 기대하면 도둑놈들이죠.
영남친노가 경제적인 은혜를 더 베풀면 당연히 살기좋아지니까 뒤통수치고 한나라당 지지할겁니다.
그렇기에 호남은 가난한 상태로 계속 놔둬야 합니다.
서울사람이나 영남사람은 사실 한나라당찍어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호남사람들이 뒤통수를 치고 한나라당을 찍는다면 정권교체가 됐을때 경제적인 불이익으로 호남수구들에게
뽄때를 보여야 합니다.
ㅋㅋ 유인구님이 갑자기 영남수구처럼 말쓰을 하시니~
지금 반작용 때문에 아트로에서는 한나라수구보다 친노에게 반감이 더 많은데, 그건 믿음에 대한 상실감 때문인 건 아는데 사실은 한나라수구들이 호남에 대해 더 악날합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일부 친노들이 한 말은 대부분의 한나라수구들이 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호남의 95% 민주당지지표는 몰표다라는 주장은 노빠의 일부가 주장하지만 한나라의 대부분이 주장합니다. 호남은 지역주의자란 주장도 일부 노빠들과 대부분의 한나라수구들이 하는 소리고, 홍어니 하면서 비난하는 넘들도 친노보다는 대부분의 한나라수구들이 하는 소립니다.
단지 인터넷에서 호남수구와 노빠들이 감정정으로 부딪히다 보니 노빠들만 나쁜놈들로 보이는 겁니다. 저 뒤에 똬리를 틀고 있는 원조 반 호남주의세력 한나라수구들이 좋게보이는 착시현상에 호남수구들이 빠진거죠.
ㅎㅎ내가 지금까지 하지 않던 친노들 편도 다 들고, 참~ 아크로가 사람을 변하게 하네요. 그만큼 아크로가 반노에만 목숨건 요상한 사이트란 겁니다.
맞습니다
호남사람으로서 한나라당을 찍는것은 수구입니다 수구이고 말고요
영남 친노를 찍어야 그래도 주인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라도 얻어먹을수 있지요
가끔 발길질을 당하고 개x끼라고 욕도 먹지만요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한나라당은 부스러기도 안주던데요
근데 지난 노무현을 통해서 뭔가 껄쩍지근한게 있더라는 말입니다
전쟁에서 말이지요
고구려가 말갈족과 연합하여 전쟁하는데 말갈족을 선봉으로 내세웁니다
아 그런데 전리품은 고구려가 좋은것 먼저 차지하고 찌그레기만 주더니만
어느때는 선봉으로 세워놓고 구경만 하고 뒤로 슬쩍 빠져서 말갈족 장군중 쓸만한 사람은 다 죽이더라는 것입니다
몇번 이런일을 격다보니 말갈족중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이거 이상하다
우리가 고구려에 이용만 당하는 것 같다
그럴바에는 양다리 걸치기하자
그러자 대부분의 말갈족들이 뭔소리냐 사람들이 의리가 있어야지
후연넘들을 어떻게 믿어
그래도 고구려하고 손 잡아야 후연이 그나마 우리를 치지 못하지
그러다가 말갈족은 고구려의 인간방패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이래치나 저래치나 말갈족은 후연이던 고구려든 뭐 대접받지 못할건 사실인데요
속아서 망하는 것보다는 싸우다 망하는게 그래도 사나이 자존심은 세워주지 않나요
잘 하면 금나라나 청나라처럼 후연을 먹어버릴 수도 있고
근데 아나키님에게 한마디 말하고 싶은 것은 진보는 누구의 시혜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의지와 결단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진보적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자신 스스로 개척하며 사는것 아닌가요
그것이 일시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방편으로 나타나던 독자세력으로 나타나던 호남의 선택지중 하나입니다
수구니 틀렸니 할 것이 없지요
그리고 한나라당을 수구라고 하는데요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말해서 적어도 호남에게 있어서는 노무현이나 그 후예들이 더 수구이며 호남을 수탈하는 자들이며 호남의 미래까지 거세하고 노예로 만들며 명예를 빼앗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이 결코 수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친노를 지지하는 것이 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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