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전 한나라당 의원은 극우로 분류되는 인물이지만 유니텔에서의 네티즌들의 실시간 채팅의 결과 '그의 인식에는 동의하기 힘들지만 품격을 있고 소신이 있는 분' 이라는 평가가 다수였었죠.

여담이지만, 당시 저는 채팅의 내용 등을 읽지는 않았고 그 평가글만을 읽었습니다. 당시, 유니텔은 삼성 SDS에서 운영한다는 것과는 달리 DJ지지자들이 여론을 이끌어가는 형국이었고요.... 저야 뭐.... 저의 발언은 발언마다 정치적 지지층에 관계없이 발끈들을 매는 분들을 양산해서 '이 빨갱이, 국정원에 신고한다'라던가 아니면 '수구꼴통 주제에 나라 걱정하는 척 하지 말고 당신 주가나 걱정해라'라는 비야냥... 그리고 그나마 중립적인 입장(?)인 분들은 저에게 '회색인간'이라는 딱지를 붙여주시더군요.

뭐, 그 때부터 제 이마에 붙은, 빨갱이, 수구꼴통 그리고 회색인간을 아직도 붙이고 다닙니다만..... ^^


어쨌든, 김용갑에 대한 구체적인 평은 그랬고 그 이후로 발생한 3명의 아들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은 김용감 보좌관들이 해명한 자료가 있어서 '아닌 것'이 '맞다'라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그런데 그 김용갑이 '7인회가 문창극을 추천하지 않았다'라는 주장을 들으면서 참, 청와대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길래 저 모양인지, 그리고 자해성 발언을 국민들이 믿는지.... 참, 무식한건지 뻔뻔한건지....


그냥 간단하게 언급할께요. 7인회 그리고 7인회에 포함된 김기춘이 추천하지 않았다고 칩시다. 그러면 김기춘은 비서실장으로 도대체 무엇을 했답니까? 이런거 필터링하는게 비서실장이 하는 일 아닌가요? 추천하지 않았다............ 그래서 책임 끝?


물론, 언론에서 7인회를 집중거론하자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김용갑씨, 그런 경우에는 '해명이라고 한답시고 헛소리를 해대면서 자해, 그리고 그래도 동지인데 동지 등에 칼꽂는 행위는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그리고 비선 라인이요? 이런, 이제보니 7인회는 박근혜를 보좌하는 모임이 아니라 해꼬지하는 모임이군요. 여보세요, 김용갑씨, 그럴 때는 해명이랍시고 발언하면서 '팀킬하는게 아니라' '닥치고 침묵하는게' 도와주는겁니다, 


어째, '팀킬하는 꼬라지'는 친노나 친박이나 이렇게 똑같은지.... 그게 이익은 눈에 불을 켜고 탐하면서 국가 또는 자신이 소속된 팀을 위해서는 희생할 정신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안그런가요 김용갑씨?


예, 김용갑씨 당신 말대로 '보수라고 무조건 꼴통은 아니죠'. 그런데 왜 한국의 보수까지 같이 엮고 들어가죠? 최소한 당신의 발언은 '꼴통'이라기 보다는 저열한 '사적 이익에 환장한 인간'으로 보여집니다만.,


7인회 김용갑, 박근혜 귀국 직전 문창극 추천 부인 왜?
김용갑 부인 “7인회 아니면 수첩인가 비선인가…측근·비선 의존 인사참극도 진상규명해야”

친일 발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천거한 것으로 알려진 7인회 멤버들이 박근혜 대통령 귀국을 앞두고 돌연 자신들이 추천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나서 그 배경과 함께 ‘인사참극’ 천거설의 진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널A를 비롯해 일부 언론이 지난 10~11일 문창극 후보자를 추천한 이가 7인회 멤버이자 서울고 선배인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도서출판 기파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여러 언론이 사실상 문창극 추천의 배후를 7인회로 주목해 분석하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이후 문 후보자에 대한 비난 여론과 불가론이 비등하면서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도 애초 국회에 제출하려던 총리후보인사청문요청안의 재가를 미루다 지난 18일 아예 귀국후에 하겠다고 밝히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사실상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것을 암시했으나 문 후보자는 사퇴할 뜻이 없다며 연일 출퇴근 길에 자신은 ‘친일파가 아니며 안중근 의사를 존경한다’는 구명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문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자니 인사실패를 자인하게 되는 것이고, 그냥 밀어붙이자니 사실상 참사정국이 끝간데 없이 이어질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처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21일 저녁 귀국 후 어떤 결정을 할지에 대한민국의 촉각이 곤두서있다. 

이러던 중, 21일 아침 7인회 멤버 중 한 명인 김용갑 전 한나라당 의원이 돌연 7인회에서 문 후보를 추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는 경향신문 기사가 나왔다. 인터뷰 시점은 지난 19일이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9일 서울 반포의 한 커피숍에서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내가 (서울고 출신인) 안병훈(전 부사장)에게 전화했다”며 “‘여보, 당신이 했다고 이야기 나오는데, 그냥 가만히 있을 거냐’. 고등학교가 같다고 턱도 없는 이야기를 하고 말이야. 우리는 김기춘 실장에게도 ‘누가 좋더라’ 소리를 안 한다. 괜히 이야기하면 부담 가질 수 있으니까, 일절 이야기를 안 한다”고 말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경향신문 6월 21일자 5면

김 전 의원은 “보수라고 무조건 꼴통이 아니다. 어떻게 그런 분이 후보가 됐는지 모르겠다”며 “누가 그 사람을 믿고 일을 추진하겠느냐. 국가개조가 공허하게 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을 향해선 “정치를 쉽게 하면 좋을 텐데 왜 이렇게 어렵게 하는지 아쉽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에 대해 김 전 의원은 “기자들이 찾아갔더니만 ‘책임총리를 처음 들었다’고 하더라. 얼마나 오만한 소리냐. 그때 저 사람 총리 되면 큰일 나겠다. 뻔뻔하고 오만하고. 기자들한테 막 대하는데, 기자가 아니고 국민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체육관 같은 데 가면 ‘국민 자존심 상하게 한다’고, 지지자들도 좋게 이야기를 안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21일 오후 5시10분부터 방송된 채널A의 <박찬숙의 칼칼토크>에서는 추천자로 알려진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대표가 채널A 취재진과 통화에서 “추천한 일이 없다. 우리가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하는 육성이 방송됐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을 두고 천거설이 나왔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왜 문 후보가 전 국민적인 비난여론에 휩싸이고 나서야 하느냐는 의심과 함께 7인회가 아니라면 대체 어느 누가 어떤 경로로 추천한 것이냐는 진상규명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병훈(가운데) 전 조선일보 부사장(도서출판 기파랑 대표).
ⓒ연합뉴스


김정현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까지도 멤버에 들어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7인회 마저 문창극 후보를 추천하지 않았다면 문창극 후보를 추천한 쪽은 누구인가”라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대로 박근혜 대통령 주변의 숨은 인맥인 ‘비선(秘線)’인가, 아니면 말 그대로 박대통령의 ‘수첩’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가 있을 때마다 떠도는 이같은 소문은 투명한 국정운영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차제에 이번 인사참극의 작동과정에 대한 면밀한 규명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도 “측근과 ‘비선’이 좌우하는 인사는 비극을 부를 뿐”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국민여론을 정확히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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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