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구정화를 위해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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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左), 지젤 번천(右) (출처는 여기를 클릭)


여성으로서의 섹시함보다는 인간이 외모 상으로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나게 하는(응? 섹시함=아름다움이던가? ^^) 이 여성들은 슈퍼모델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수퍼모델 지젤 번천,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톱모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와 안나 비트리즈 바로스. 세계 모델계를 주름잡고 있는 이들은 모두 고향이 같다.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이란 곳이다. 1994년 당시 13세이던 번천을 길거리 캐스팅으로 발탁한 딜슨 스타인은 이곳을 “길에서 아무나 붙잡아도 패션모델로 손색없는 미인의 고장”이라고 격찬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출처는 상동)



히우그란지두술이란 곳을 진작 알았다면 과거에 브라질 출장 갔을 때 만사 젖혀놓고 여기를 방문, 안구정화를 했을텐데.... 무식한 놈은 호사도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뭐, 하긴. 갔다고 해도 안구정화를 제대로 했을지는 의문이긴 하다.



왜냐하면, 최초로 미국에 갔을 때, 길거리에서 찐한 키스를 하는 연인을 보고는 그 연인에게 한눈을 팔다가 그만 길거리 설치물에 부딪쳐 뒤로 넘어졌고 그래서 출장 내내 뒤통수에 혹을 달고 다녀야 했던 생각을 한다면 히우그란지두술이라는 곳에 갔어도 안구정화나 제대로 했을려나.... 또 같은 꼴을 당해 뇌진탕으로 이 세상을 하직했을지도.... ㅠ.ㅠ;;; (어쩌면 내 IQ가 133인데도 가끔 머리 나쁜 티를 내는 이유가 아마 그 때 뒤로 넘어지면서 뇌의 일부가 손상을 입어서인지도 모르지... ^^)



그런데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주정부는 좀 불친절한 것 같다. 왜냐하면, 주정부 사이트(http://www.rs.gov.br/)를 방문해 보았는데 포르투칼어로만 설명이 되어 있을 뿐 영어 등 다른 언어로는 소개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찾아가본 곳이 만만한 위키.... ^^



우선, 히우그란지두술 주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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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에 가까워 겨울에도 따뜻하지만, 브라질에서는 보기 드물게 눈이 오는 경우도 있다. 강수량은 연중 고르고, 기온도 적당하므로, 인간 거주에 적합하고 유리한 농목축업 조건을 갖추었다. 지형은 북부는 완만한 고원지대이고, 남부는 우루과이와 인접해 있으며 서부는 아르헨티나의 팜파스에 연결되는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는 여기를 클릭)


면적이 남북한을 합친 22만여㎢ 보다 크다. 그런데 인구는 고작 천여만명. 소문에 의하면, 일본이 일본열도 침몰을 대비하기 위하여 일본인들이 살만한 땅을 브라질에 샀다는데 그 소문이 허투로만 들리지 않는 땅의 넉넉함이 느껴진다... 어쩌면 남한이 이렇게 요동치는 이유 중 하나는..... 국토가 좁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사람들과 물리적으로 부딪칠 수 밖에 없는데서 연유하는 것은 아닐까?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비극적이고 복잡한 중남미의 독립운동 역사에 비추어본다면 히우그란지두술은 비극의 땅이다.


17세기 후반 포르투갈인들이 들어오면서 개척되기 시작하였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인접해 있어 오랫동안 에스파냐와 분쟁의 대상이 되었으나, 브라질이 독립하면서 브라질의 영토가 되었다. 독립 후 독일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많은 이민이 들어오면서 급속히 발전하였다. 한때 경제적, 정치적 이유로 팜파스공화국 등의 이름으로 브라질에서 독립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우루과이도 같이 독립을 시도하였는데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독립한 반면 히우그란지는 독립에 실패하여 브라질의 속주인 상태가 되어 지금도 브라질의 속주이다.

(출처는 상동)



우루과이의 독립 성공과 히우그란지두술의 독립 실패가...... 거주민의 백인 인구 비율 때문이라고 판단한다면 내가 너무 편협한 것일까? 물론, 히우그란지두술만의 인구 구성비는 통계는 찾을 수가 없지만 '2005년 브라질 정부 통계에 의하면 백인이 약 50%, 흑인이 약 6%, 혼혈인이 약 43%, 기타 1%'이어서 '순수(?) 백인의 비율이 우루과이보다 훨씬 낮으며(우루과이는 백인의 비율이 90%에 달한다) 이 통계는 히우그란지두술에 적용한다면, 브라질의 역사를반추해볼 때, 백인의 비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내 주장이 터무니 없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우루과이의 공용어가 공용어가 '스페인어'이고 브라질의 공용어가 '포르투칼어'라는 것에 주목하여 같은 백인이지만 그들이 속한 국가의 영향력도 우루과이 독립 성공과 히우그란지두술의 독립 실패를 결정했다면 지나친 주장일까?



이런 역사에도 불구하고 히우그란지두술 주가 캐나다의 퀘벡과 같이 분리독립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면 퀘벡주가 프랑스인이 다수인 것과 같은 '인종주의적 대립'은 없는 모양이다. 



마지막으로 상기에 인용한 기사 중 또 한 곳을 발췌한다.


브라질 남부 시골마을에 유독 미인이 많은 데는 혈통의 비밀이 숨어 있다. 이곳은 역사적으로 독일과 이탈리아 이주민에 의해 식민지화됐다. 여기에 러시아를 비롯한 슬라브 민족도 섞여 들었다. 남미 원주민과 아프리카 흑인이 광범위하게 섞인 브라질의 다른 지방과 달리 이곳은 백인 혈통이 비교적 잘 보존됐다. 이러다 보니 키 크고 마른 데다 곧은 금발머리에 푸른 눈의 서구형 백인 미인이 많이 나왔다.



기사 참, '인종주의적 편견'에 의하여 썼다. 사람들의 미적 기준에 의하면 '아름다운 요소를 구성하는 유전자'는 '그렇지 않은 유전자'에 비해 열성이 대부분이다. '백인 혈통이 비교적 잘 보존'이라는 표현에서 '푸른 눈에 금발머리'에 환장했던 히틀러의 광기를 느낀다면 내가 너무 지나친 것일까?



어쩌면.... 황인종인 예수를 백인으로 둔갑시키면서 시작된 기독교의 역사.... 그리고 그 기독교의 역사가 시작되고 지배한 유럽..... 그 유럽에서부터 출발한,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발견되는 인종주의적 사고방식은, '인간의 생존본능'의 발현일지 모른다. 강한 것만이 살아남는 자연의 법칙 말이다.



그러나 공룡의 강함 중 하나였던 거대한 몸집은..... 한 시대에는 편리한 요소였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불편한 요소로 변하면서 결국 멸절이 된 이유라는 사실을 인류가 진작에 깨달았다면.... 아마 저 빌어처먹을 인류를 지배하는 사고방식인 인종주의적 사고방식은 사전에서조차 발견되지 않았을 용어 아닐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