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제목은 스카이넷 익명 유저가 쓴 글의 제목을 표절했습니다. >

제가 여론조사기관 중에 가장 믿는 곳은 갤럽입니다. 물론, 아래에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를 이미 인용했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갤럽에 대한 신뢰만큼은 안됩니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 때 갤럽이 여론조사를 생략했었는데 그 이후로 박근혜 지지율이 40%대입니다. 리얼미터 최근 조사가 42%대이고 갤럽이 47%이니까 5%는 표본오차 및 신뢰 오차라고 볼 수 있고..... 40%대 또는 50%대 초반으로 보아도 무방하겠지요.


뭐, 박충들과 같이 '지지율무오설'을 주장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건 지적흔적 없음을 자랑하는 촌스러움이니까요. 문제는 디테일이겠죠.


박근혜 임기 초반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졌을 때 그 이유는 '인사정책 난맥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도 박근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원인이 인사정책 잘못 20%, 세월호 참사 대책 미흡 17%입니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 대책 미흡 역시 초동대처에서 실수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결국, 박근혜 내각에 대한 불신, 즉 인사정책에 대한 불만의 표출로 보아야겠지요.



박충들이나 박근혜의 후진 머리로 이 여론조사가 의미하는 것을 읽어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민들은 아직은 박근혜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박근혜 팬덤이 35%~40%대로 추정되는 현실에서  이제는 박근혜 지지자들 이외에는 다 떨어져 나갔다...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임기 초반 인사정책 난맥에서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졌다가 반등한 사례(그 반등의 사례가 저는 '빨갱이만 때려잡으면 만사 OK'에서 온 천박한 이유라고 했습니다만)를 생각해 본다면, 그리고 아직은 임기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반등될 가능성이 있을겁니다.


쓸데없는 소리로 치부되겠지만 김기춘을 적출하세요. 그게 박근혜 당신이 대통령으로서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첫번째 단추입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