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에서..... 고난은 둘로 나뉜다.


첫번째는 '죄에 대한 징벌적 고난',

두번째는 '신앙 인격의 훈련을 위한 고난' 


'죄에 대한 징벌적 고난'은 하느님의 공의이고

'신앙 인격의 훈련을 위한 고난'은 하느님의 의지다.


성서 속에서....

'하느님의 공의'는 '성서에 기록된 하느님의 인간 학살의 기록들'에서 시전되었고
'하느님의 의지'는 사도 바울의 시련이다. 그리고 구약에서는 욥기의 고난.


문창극의 주장을 여기에 대입하면,

조선지배층은 '게으른 죄에 대한 징벌'이어서 일제 지배는 '하느님의 공의' 시전이지만
조선의 피지배층은 '신앙 인격의 훈련을 위한 고난'

그런데 조선지배층과 조선의 피지배층은 DNA가 다른가? 네버!

그러면 왜 이스라엘은 지배층과 피지배층을 구분하지 않고 광야를 그 오랜 세월 동안 헤매게 했나?


공동운명체를 타고난 민족을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분리하여 서로 다른 운명체인 것으로 만들어 놓고,
지배층에게는 '하느님의 공의'를
피지배층에게는 '하느님의 의지'를 적용하여

조선의 지배층은 하느님의 공의에 따라 없어져야 마땅하고
그래서 조선의 피지배층은 하느님의 의지에 의하여 다른 민족의 지배층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그 다른 민족의 지배층은 왜 '하느님의 공의'나 '하느님의 의지'에서 열외가 되어야 하는데?

문창극의 '하느님의 뜻'이라는 표현은

말인지, 막걸리인지 아니면 말뼉다귀인지 어느 쪽인지 모르겠지만,

한마디로 잡소리, 좀더 심하게 이야기하면 '그냥 개소리'


사족) 그렇다면,

일본은 기독교 국가 미국을 침범함으로서 원자폭탄 두 발을 맞았는데

그건 하느님의 공의인가?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