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 논문 문제가 제기되었네요.
이전까지 논문관련 추문을 보면 이중게재, 부분표절, 자기표절이 대부분의 문제였습니다.
김명수의 경우에는 제자의 (학위)논문을 자신을 1저자로 넣어 발표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도교수가 제자를 밀어내고 자기를 1저자로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는 정말 드문 일입니다. 부끄러움이나 염치라고 하는 것이 없는 짓이죠. 제자 보기에..

  
기관마다 다르지만 대개의 경우, 논문 평가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a. 1저자 논문만 업적에 넣어주는 경우(아무도 공동연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함)
b. 논문 저자로 들어가 있으면 100% 쳐주는 경우 (숟가락 무지 놓임, 거의 폐기된 산법)
c. 논문의 저자수로 100%를 균등배분하는 경우
d. 1저자는 2/n로 계산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1/n으로 계산하는 경우
    예를 들어 3명이 쓴 논문의 1저자면 2/3= 67%를 먹습니다(?).
    2명이 쓴 논문의 1저자는 100%, 그 나머지 저자는 50% 이렇게 되고요.
e. 1저자, 교신저자 각각 100% 계산해주고 나머지는 모두 꽝  0%.   

    (실험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이공계 경우 교신저자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연구소, 공공기관, 대학에서 이 논문평가는  인센티브 배분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신경 많이 씁니다.
논문 저자 순서 정할 때 보면 인간성 적나라하게 나타납니다. 브릭가보시면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연구원 꽤 있습니다.
책임자라고 갑자기 숟가락 들고 나타나는 놈, 첫 아이디어를 지가 제공했다고
우기면서 젓가락 밀어 넣는 놈. 다 차린 밥상 들어서 들고 튀는 놈,
그걸 상위상위  보스에서 가져다 바치는 놈, 돈이나 행정력으로 저자순서를 deal하려고 집적거리는 놈.

 

위는 동료들간의 문제이고 그래도 지도교수+제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제자를 위해서 양보합니다.
지도교수가 이미 정규직 직장이 있는 상황에서는, 지도학생들의 취업을 위해서 성과를
학생쪽으로 조금이라도 더 밀어주려고 하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김명수

후보자의 경우는 예를 찾아보기 힘든 파렴치하고 치줄한 행동이라는 겁니다. 이 정도면 그 안에서

평판은 최악이겠죠?  김명수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주는 학내 연구비 따먹으려고 그렇게 하였지 싶습니다.

학기내 놀다가 논문실적 내라고 하니까 제자논문 털어 먹는 거라고 보입니다.

제가 볼 때 후보자는 공부나 연구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진중한 학자라면 그렇게 정치색 내보이면 설치고

다니지 못할 겁니다. 장관 후보로 오를 일도 없고요.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인데 교장 교감

승진 준비한다고 학생지도나 교안지도 등한시 하는 인간들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논문제목을 보면 하나같이

교육, 학습 지도방법론이죠.  헛돌아가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몇번 말씀드렸지만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악습과 적폐는 교장선발, 교장관리 시스템에 있습니다. )

 

보수도 좋고 우익도 좋습니다만, 정말 박근혜 정권들이 공직자로 거명되는
인간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이렇게 치사하고 얍삽할까요 ?
어제 오늘 보니 문창극이 말바꾸기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그냥 소신대로
밀고나가는 것이 그나마 나을듯 보이는데, 박근혜 정권 남은 임기동안
무슨 영화를 볼 것이라고 맘에 없는 소리를 할까요 ? 교회강연에서 보여준 그 호연지기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길벗님 정도의 우직하고 나름 일관성있는 보수 우익을 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김명수는 교육부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조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얍삽이들, 문창극이나 김명수는 권력을 등에 업은 이를 또 다른 축재의 수단으로
악용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 미국박사 ... 지겹습니다. 한국 교육을 그렇게 개판치고도 더 개판칠 것이 남아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