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의 발언은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보면 옳은 말일 수도 있다.. 예 그렇겠죠. 옳은 말일수도 있죠.


근데 그걸 왜 감안하고 봐줘야합니까? 저로써는 도통 이해가 안 되는 일입니다. 나치적 역사관으로 보면 나치가 한 일이 옳은 일이 될 수도 있어요. 파시즘적 역사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식으로 보면 세상에 옳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살인자의 입장에서 피살자를 보면 피살자는 응당 마땅히 죽어야 될 놈일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살인이 정당화되나요?


뭔가 많이들 착각하시고 있는 것 같은데,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보면 맞는 소리니까 넘어갈 수도 있다', 즉 일말의 고려할 가치까지는 존재한다고 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 마당에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보면 맞는 소리니까 넘어가야 한다' 라고 우기시는 분들은 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그런 분들은 한국 분이 아니라 그 위대하신 분이 다스리는 천상의 나라 사람들이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전 그런 분들 다 그 나라로 돌려보내드리고 싶은데 참 마땅히 방법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