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본이라는 나라는 별로 안좋아함. 왜? 정말 촌스러워서.


촌스로운걸로 치면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일본, 북한 그리고 중국이 탑 파이브 아닌기 싶어.



뭐, 싫다고 해서 스포츠 분야에서까지 일희일비하고 싶지는 않아. 그럴 시간도 없고.



단지, 일본과 관련된 논란들에서 일빠와 국빠들의 얼척없는 한민족 폄하나 또는 어처구니없는 한민족 우수성을 설파하는 꼴이 보기 싫은데 흐미~ 일본축구 졌으니 일빠들 '한국축구보다 낫고 어쩌구' 하는 개소리 전혀 안할테고... 다나까 MLB에서 승승장구하니까 그동안 별별 헛소리를 다하면서 이상한 주장들 하던 애들 목소리 쏙 들어갔지.




아휴~ 일본이 이겼어봐. 그리고 다나까가 형편없는 성적을 올렸어봐. 일빠들과 국빠들 설치는 꼴 때문에 으이구... 생각만 해도....



근데 코트디부아르가 축구 잘하나? 드록바라는 축구 스타가 있기는 하지만 뭐 마라도나급은 아닌건 확실하고 한 명의 스타에게 질 정도로 일본 축구가 허약하지는 않아 보이는데.



그리고 다나카. 두어번인가 타선의 도움이 있었기는 했지만 방어율 2.02가 말해주듯 진짜 잘하기는 하네. 던지는거 보았는데 정말 코너웍 잘되더군. 그런데 왠지 다르비슈만큼 호쾌한거 같지 않아 보여. 어쨌든 그 정도 성적이면 검증된거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은가? 유일한 염려라면 그가 던지는 구종 중에 어깨에 무리가 가는 구종이 있다는데 그동안 오랫동안 던져온 구종인데 딱히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봐.



문득 커쇼와 비교를 해보는데 물론 다저스야 전통적으로 투수 왕국이고 상대적으로 타선이 약하다는 평을 받는 반면 양키스는 타선도 빵빵하고 커쇼가 타선의 도움을 덜 받는 반면 다나카는 타선의 도움도 받는거 같아.



무슨 이야기냐 하면 물론 모든 경기 기록을 꼼꼼히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다나타의 경우에는 예를 들어 3점 타선의 도움을 받아도 초반 이닝에 도움을 받기 때문에 커쇼에 비하여 아무래도 여유가 있고 그래서 게임 운영이 보다 자유롭다는 얘기지. 그런 점에서는 다나카가 유리한데 만일 타선의 도움이 아주 똑같다면 절대적인 평가는 어떨까?



그리고 류현진. 커쇼나 다나카보다는 좀 뒤쳐지는거 같은데 그래도 MLB 30위 안에는 드니까 에이스급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글쎄? 게임 운영 능력은 커쇼나 다나카에 뒤지지 않아 보여. 아쉬운 점이라면...... 이제 홈런 한번 칠 때 되었는데 홈런이 안나온다는 것이지. 그리고 '알고 보니 역시 한그루도 국빠'라고 하면 할 말 없는데 왠지 올해 류현진이 퍼펙트 게임 하나 할거 같은 예감이 들어. 작년에는 전혀 들지 않았던 생각이.



저번 게임에서 7회까지 퍼펙트 했던 아쉬움이 남은걸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