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박근혜가 아니라 김기춘이라는 것은 이제 국민의 상식입니다. 


TK분들 분발하셔야겠어요. 영남패권의 성골 자리를 내놓고 진골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으니 말입니다. 마치, 경순왕이 왕건에게 나라를 통째로 바친 것처럼 말입니다. 역사에서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왕의 적통들을 먼저 확보(?)하죠.


아마 PK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박근혜는 영남패권의 적통을 확보하기 위한 마리오네트에 불과한거라는 이야깁니다. 초원복집 사건은 크게는 영남패권이지만 세부적으로는 PK인물 대통령 만들기이죠. 안그런가요?


어쨌든 대한민국 대통령은 김기춘이지만 마리오네트에 불과하지만 대통령 박근혜의 재가가 필요하고 그렇다면 형식적으로나마 문창극 추천을 누군가가 했겠죠.


청와대 조직 상으로 비서실장이 각료 후보들을 추천을 하겠고 당연히 김기춘의 추천이 있었겠죠. 그런데 문창극에 대하여 대구 매일신문에서조차 반대(?)를 하고 나섰네요. 대구 매일신문. 제가 가끔 챙겨보는데 지역감정을 노골적으로 부추키는 기사도 몇번 보았고 'TK 정서 대변지'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아래 인용한 신문의 파란색 마킹한 부분은 대구 매일신문의 지역성을 그대로 보여주죠.


논란은 문창극이 박근혜의 대선공약을 비판한 사람이라는 것인데 이걸 포용성이라고 해석하는 닭짓을 하는 분은 안계시겠죠? 제주4.3사건 관련하여 박근혜를 부정한 인물, 대선공약을 비판한 사람을 총리로 임명하겠다는 박근혜는 제정신인지 참 궁금하군요. 뭐, '닭'근혜라고 불리는게 정치공세적 표현만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김기춘.

왜 박근혜는 김기춘을 이렇게 감싸도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아마도 문세광 사건 때문일겁니다.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 자리에서 일어났던 박정희 당시 대통령 저격사건.


그 저격사건으로 당시 퍼스트 레이디였던 육영수, 그러니까 박근혜의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그리고 실제 육영수를 죽게 만든 총알은 문세광의 총알이 아니라는 훗날의 논란이 '사실이라면' 문세광 사형집행은 또 다른 사법살인(?)입니다. 저는 그렇게 해석해요. 그 이유는 당시 문세광을 조사했던 검사가 바로 김기춘이었고 역사의 기록에서는 문세광의 범법 행위를 '자백을 받았다'라는 것 뿐이기 때문이죠.


어쨌든, 당시 프랑스 유학 중이었던 22살의 박근혜에게 자기의 어머니를 죽인 불구대천의 원수인 문세광. 그리고 그 원수를 응징한 김기춘이 박근혜에게는 어떻게 비추어졌을까요? 김기춘이 아니면 어머니를 죽인 불구대천의 원수를 풀어줄 위기였으니 말입니다.


이 인연이 김기춘을 박근혜가 그렇게 감싸고 도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하면 너무 픽션스러운가요?


결국, 모든 사태는 한 지점으로 귀결되는 것 같군요.


"박정희에 박정희의 박정희를 위한 나라"

참 fucking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총리 후보 문창극… 보수색 짙은 칼럼 쓴 언론인
野 "극우시대 여는 신호" 반대
‘깜짝인사’였다.

문창극 총리후보자는 10일 오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 직전까지도 하마평에 한 번도 오르지 않았을 정도로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사였다. 기자출신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도 헌정 사상 처음이다. 세월호 참사를 극복하고 공직 개혁과 국가개조를 추진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선택한 총리 카드로는 예상을 뛰어넘는 뜻밖의 선택이라는 평가다.

발표 전날까지도 총리 후보자에 김대중`노무현정부 시절의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보수성향이 강한 문 후보자로 낙점되면서 야당은 “극우 꼴통 시대를 여는 신호탄”(박지원 의원)이라고 우려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그가 지금껏 써 온 칼럼이 야당을 비판하는 등 강한 보수성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09년 병상에 누워 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해 확인되지 않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문제 삼아 국민장에 반대하는 등 거친 비판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었다.

또 문 후보자는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이 차기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자 ‘박근혜 현상’이라는 칼럼을 통해 “신의를 지키기 위해 잘못된 공약을 쫓아가기보다는 그것을 포기할 줄도 아는 것이 더 용기있는 일”이라며 백지화를 용기있는 일로 추켜세우면서 “그가 행정수도를 고수한 것이나 영남국제공항을 고집한 것은 나라 전체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게는 지역이기주의를 고려한 것으로 보일 뿐”이라고 썼다.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지역이기주의로 매도한 것이다.

총리 후보자로 변신한 그가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신공항’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정치권에서는 문 후보자에 대해 하마평에 오른 후보들이 총리직을 고사하거나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자 청문회 통과를 고려한 지역 안배 차원의 선택이라는 평가절하하고 있다.

이 밖에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을 모두 야당에 내주고 완패함에 따라 충청권을 의식한 인사라는 해석도 있다. 문 후보자의 고향은 충북 청주다. 충북 출신이 총리에 지명된 것도 문 후보자가 처음이다.

향후 국회 청문회 통과도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야당에서 비토할 기세를 보인다. 문 후보자가 과거 보수성향이 강한 칼럼을 쓰면서 야당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온 데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이사를 지내는 등 이 재단이사장을 맡은 김기춘 비서실장과의 인연이 새롭게 드러났기 때문.

박 대통령은 총리 후보자 지명에 이어 이번 주 중 후속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동시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미 중폭 이상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위한 인사 검증작업을 어느 정도 마무리해 뒀다는 후문도 들린다. 절차상으로는 총리 후보자가 국회인준 절차를 마치고 각료제청권을 행사해야 하지만 국정 공백을 고려, 문 후보자와의 협의를 거쳐 정홍원 총리가 권한을 행사하는 편법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명수 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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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