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정신병의 일종으로 별별 정신병이 다있네. ㅠ.ㅠ;;;
도대체 인간이 걸릴 수 있는 병은 몇가지일까? 천가지? 만가지?
인간은 의외로 참 약한 동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현병(調絃病)
약사법 개정 때 슈퍼 판매 일반약 확대와 함께 변경하기로 한 정신분열병의 새 병명.
정신분열이란 마음이나눠진다는 뜻인데 이는 실제 의학적인 증상과도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환자를 낙인찍는 인격 모독의 병명으로 비판받아 왔다.이처럼 증상과 병명에 차이가 나는 것은 영어 'schizophrenia'를 일본에서 정신분열병이라고 번역했기 때문이다. 새로 명명된 조현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으로 '뇌의 신경망을 튜닝(조절)한다는 의미'에서 정해졌다.
DSM-IV-TR에 의한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3가지 이상의 기준이 일치해야 한다.:
특징적 증상: 한달 중 현재 혹은 이틀, 혹은 여러 날 동안 이 증상이 나타난다(혹은 더 적을 수도 있으며, 치료로 달라질 수 있다.)
망상
환각
다른 정신질환 때문에 생기지 않은 어눌한 말투
거치고 어눌한 행동 (예를 들어 부적당한 옷입기라든가, 종종 울부짖기 등) 혹은 긴장하는 행동
부정적 증상: 둔감한 정서(감정적인 응답이 없거나 부족하다), 무언어증 혹은 무욕증(욕구가 없거나 부족하다)
만약 기괴한 망상이 있거나, 환청이 환자의 행동이나 생각을 간섭하거나, 또는 둘 혹은 여러 개의 대화하는 목소리가 들릴 경우엔 한 가지 증상만 있어도 정신분열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사회적/직업상 기능장애: 발병 이후 상당한 기간 동안 직업, 대인관계, 자기관리 같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생활영역에서 부진함을 보일 때
기간: 이런 동요가 6개월 이상 지속이 될 경우. 6개월이란 기간은 최소 증상이 일어난 1달(혹은 그보다 더 적을 수도 있으며, 치료로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이런 동요가 1달 이상 6개월 미만으로 나타날때, 정신분열성 장애로 적용된다.
진단을 하기 위하여 심리검사는 배터리 검사로 이뤄지며, 배터리 검사 중 구체적인 진단이 가능한 검사로는 객관적인 검사는 지능검사,MMPI 등이 있으며, 주관적 검사로는 로샤와 같은 투사 검사가 있다. 진단 기준은 지능검사는 초기경험(약 6세 전후의 경험)을 제외하고 언어성검사 점수가 동작성검사 점수가 더 높을 때 임상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보며, 다면적인성 평가(MMPI)에서는 편집증-경조증-정신증 이 세 가지가 70점 이상일 때 진단이 내려진다. 그 외 심리검사뿐만 아니라 EEG등의 여러 가지 의료적인 결과를 종합해서 2명 이상의 전공의사의 진단으로 결정이 된다.[2] 정신분열증의 예후는 불량하며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투약 중단 1년 후의 재발률은 70%이며 지속적으로 항 정신병약을 투여 할 때는 23%로 감소된다. 25-30년의 치료 추적기간 동안의 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1/3만이 회복 또는 증상이 소실되었고 그 밖의 환자는 주증상이 지속되고 있거나 여전히 입원치료 하고 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이건 유전자 결함으로 생기는 유전병입니다. 부모가 조현병(사실 schizophrenia가 조현병으로 번역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이면 자식 또한 조현병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조현병이 있는 사람에게, 의사들이 아기를 갖지 말라고 권하기도 하죠.
그런걸 권한다는 거 자체가 인권침해일 것 같은데 노르웨이는 잘모르겠네요 근데 의학적으로도 권할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관련해서 잠깐 찿아본거 링크합니다. 겟살레 님이면 잘이해하실테니 그냥 해석안하고 붙일께요 이해에 도움이 될겁니다.
PATHOGENESIS — Although the pathogenesis of the disorder is unknown, it is almost certain that schizophrenia represents a syndrome comprised of multiple diseases that present with similar signs and symptoms [32]. This heterogeneity complicates the elucidation of the etiological and pathophysiological factors that underlie the group of disorders. Schizophrenia appears to be a uniquely human condition, which limits the utility of animal models [33]. There is little doubt that schizophrenia proceeds from a complex interaction between genes and the environment, but even the attempt to differentiate genetic from environment risk factors may be artificial, since environmental factors can influence gene expression just as a person’s genetic make-up can influence response to environmental stressors.
Research studies have found the following genetic and environmental risk factors in schizophrenia, which may act through disrupted neurotransmitter system function.
Genetic risk — Studies in monozygotic twins have demonstrated a strong genetic component to schizophrenia. However, schizophrenia is not a completely genetic illness. If schizophrenia were completely genetic-based, monozygotic twins, which share 100 percent of their DNA, would always be concordant for the diagnosis of schizophrenia. If schizophrenia was independent of genes, the concordance rate would be closer to the 1 percent rate observed in the general population. The observed concordance rate is about 40 to 50 percent [34-36]. Thus, although there is a strong genetic component to schizophrenia, environmental factors are also probably required. One non-genetic explanation for high monozygotic twin concordance rates is shared environment. However, dizygotic twins, who also share a common environment starting in utero, but share only half of their genes, are only concordant for schizophrenia in about 5 to 10 percent of cases [34-36]. Other first degree relatives share an elevated risk of schizophrenia with prevalence rates of about 5 to 10 percent.
Despite advances in research techniques, including genome-wide association studies (GWAS) and the evaluation of copy number variants (CNVs), the genetics of schizophrenia remain murky. Findings vary based on the participant ethnicity, sample size, and the technique used. Few findings have been reliably replicated, the effect of reliably replicated genes is small, and none are universally associated with increased schizophrenia risk. More than half of all people with schizophrenia have no family history of the disorder [37] and a similar phenotype may be caused by mutations in many different genes coding for multiple steps along complex metabolic or developmental pathways. If mutations in multiple genes with additive small effects are required, the picture becomes even more complicated.
혹시나 해서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한테 물어봤는데
우리나라도 유전 상담시 그런 조언을 한다네요ㅡㅡ; 물론 최종 선택은 환자분이 하는 거라는 것도 말하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좀 다른가 봅니다.
우리나라만 그런건 아니고 미국도 그렇다고 하고 그런 상담 지침이 있나봅니다. 유전의 영향도 문제가 되고(특히나 조현병 있는 사람끼리 결혼인 경우) 또한 임신시에 태아에 영향을 안줄려고 복용중인 약을 줄이거나 끊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그런 경우 재발시 참 치료를 어떻게 하기가 어렵답니다..
보통 조현병을 가진 본인이 그런걸 물어본다기 보다는 부모님들이 많이 물어보신다 하고 조현병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결혼시 자식에게서 나타날 확률이 7% 정도인데 조현병 가진 사람들 끼리 결혼시 자식에게서 47% 정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보면 보통 결혼 못하는 경우가 제일 많고 결혼 하더라도 병때문이겠지만 일반인 보다 병을 가진 분들끼리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이분 환자분 중에선 부모가 모두 조현병인데 자식 4명중 3명이 조현병인 경우도 있답니다.
노르웨이 의사분이 말하신 것도 지침이 있나봅니다.
자유게시판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