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
이말씀에 열폭당 의원들은 몹시 걱정이 되어 저마다 "대통령님 저는 아니겠지요?"하고 물었다.
무헨께서 대답하셨다. "나와 함께 열등폭풍당에 입당했던 사람이 바로 나를 배반할 것이다
그때에 무헨을 배반한 동령도 나서서 "대통령님 저는 아니지요?"하고 묻자 무헨께서
"그것은 네 말이다"하고 대답하셨다.

그들이 음식을 먹을때에 무헨께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친노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받아먹어라. 이것은 호남이다"하시고 또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시고 그들에게 돌리시며
"너희는 모두 이 잔을 받아 마셔라 이것은 FTA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에 무헨께서 친노들에게 "내가 FTA를 만드리니 지지자들이 흩어지리라'고 기록되어 있는대로 오늘밤 너희는 다 나를 버릴것이다.
그러나 나는 다시 살아난 후 너희보다 먼저 청와대로 갈 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
그때 쉬민이 나서서 "비록 모든 사람이 대통령님을 버릴지라도 저는 결코 대통령님을 버리지 않겠습니다"하였다.
그러자 무헨께서 "내말을 잘 들어라. 2011년이 가기전에 너는 세번이나 나를 부정할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
쉬민이 다시 "저는 대통령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대통령님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라고 장담하였다. 다른 친노들도 모두 그렇게 말하였다.

그래서 쉬민에게 "너희는 나와 함께 단 한시간도 깨어있을수 없단 말이냐? 지역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마음은 간절하나 건강이 좋지않아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하시며 한탄하셨다.

무헨의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제자의 하나인 동령이 다가왔다.
그를 따라 영남토호들과 헌나라당이 보낸 검사들이 몰려왔다.(중략)
그는 무헨께 다가와서 "대통령님 지지해주실거죠?"하고 인사하면서 입을 맞추었다.
무헨께서 "자 이사람아, 어서 대선이나 치러라"하고 말씀하시자 헌나라당 무리가 달려들어 무헨을 붙잡았다.
그때에 친노들은 무헨을 버리고 모두 달아났다.

그동안 쉬민은 바깥뜰에 앉아 있었는데 기자 하나가 그에게 다가와 "당신도 무헨과 함께 다니던
친노로군요"하고 말하였다. 쉬민은 여러사람앞에서 "나는 친노가 아닌가보오"하고 부인하였다.
그리고 쉬민이 참형당을 만들자 다른 기자가 "무헨이 정당을 만들지 말라고 하였소"라고 하니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하고 다시 부인하였다.
조금 뒤에 거기 섰던 사람들이 쉬민에게 다가오며 "틀림없이 당신도 그들과 한패요.
FTA를 찬성한것만 봐도 알수 있소"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쉬민은 거짓말이라면 천벌이라도 받겠다고 맹세하면서 "그땐 경제위기전이라 찬성했소.
나는 무헨이란 자를 알지못하오"하고 잡아떼었다.
바로 그때에 2011년이 지나갔다. 쉬민은 "2011년이 가기전에 세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것이다"하신
무헨의 말씀이 떠올라 밖으로 나가 몹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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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