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병언 체포 관련 뉴스가 도배를 하고 있는데요..... 

'유병언을 잡아서 극형(사형 말고)에 처해야 한다'는 것이 제 입장이지만 3류 소설보다 더 촌스런 '잠입, 탈출 추적기사'를 꼼꼼히 챙겨 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뉴스들 속에서 거론되는 수많은 '유병언의 측근들' 중에 '염씨 성을 가진 남자'는 거론조차 되지 않더군요. 이 염가.... 정보 신뢰성 논란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 하에 언급하자면-그만큼 어둠 속의 인물입니다. 마치, YS의 비자금을 관리했던 이원종처럼 말입니다- 염가의 권력과의 밀착 역사는 김기춘은 저리가라더군요.


염가의 권력과의 밀착 역사는 전두환 정권, 노태우 정권, 김영삼 정권에서 최상층 권력과의 밀착은 물론 김대중 정권 및 노무현 정권에서도 권력과의 밀착 징후들이 있으며 이명박 정권과의 밀착 등 그 역사가 연연히 이어져 옵니다. 아닌 말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 실세라는 이건희조차도 감방에 들락거렸는데 염씨는 전과기록은 커녕 언론에서 언급된 적이 없을 정도라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대한민국 대통령은 박근혜지만 권력은 김기춘이 쥐고 흔들고  있고 이건희 권력이 높다한들 염가 권력 밀착보다 한수 밑'이라는 것이죠.



유병언이 워낙 용의주도해서 검찰이나 경찰이 못잡는 것일까요? 아닐겁니다. 유병언 카드는 박근혜로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이고 박근혜 지지율 바탕 중 하나인 '전두환 털기용'으로 활용할 수 있죠. 따라서 최고 권력층 차원에서 검찰과 경찰에 압력이 들어갔을 것이고 '정권의 충실한 하수인'인 검경이 '충성의 징표'인 유병언 검거에 사력을 안할리가 없습니다. 결국, 검경의 무능함이 거론되는데 아무리 무능해도 '충성의 징표'인데 사력을 다하는 상태에서 안잡힌다?


저는 유병언이 안잡히는 이유가 유병언의 용의주도함과 검경의 무능함이 합작된 결과라기보다는 염가의 권력과의 밀착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권은 짧지만 창자는 기니까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