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를 눈팅한 기간이 엄청나게 길진 않지만 여러 글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토론이 길어지면 다들 입이 험해지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토론이란 칠 토자에 논할 론자를 써서 토론이라고 하는데(다들 아시겠지만) 이는 논리로 사람을 친다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상대방 등에 칼침을 놓고 짓밟더라도 그런 행위가 논리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제대로 된 토론에서 시작해서 정신승리와 비꼬기, 욕설, 비하발언, 뭐 그 외 기타등등..

 

소위 말하는 선비질을 하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이럴수록 악감정만 쌓여가겠지요. 결국 인터넷 토론인데 얼굴 붉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붉히더라도 현실에서만 붉혀야지 키보드를 치는 손가락이 붉어져서야 안 되겠지요.

 

힘들더라도 정상적인 토론을 지향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글만 썼는데도 리플로 비꼬기 함포사격부터 시작하면 뭘 해보려다가도 그냥 기분이 팍 상하겠지요.

 

짬이 오래되지 않아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여튼 그렇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얼마전에 모 분을 비꼬았던 것이 생각나니.. 반성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