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십니까? 아크로 깐죽대마왕 빨간펜 노빱니다.

지방선거 결과는 약간 아쉽지만 솔까말 기본 실력 이상의 성과를 얻은 것이라 보고요,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고령층에 대해 뭔가 장기적인 대책, 진짜 그 분들 마음을 좀 돌릴 수 있게 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정책적, 정치적)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데, 지금 야당에 그런 문제의식이나 능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안철수나 박원순이나 문재인은 노령층에도 어느정도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란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죠) 


흠..이런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한 토론은 다른 분들이 잘 알아서 하시고 계신 듯하니 이쯤에서 각설하고요,

저는 저의 전공분야인 깐죽깐죽에 집중하겠습니다.


1. 운영회의게시판에 보니 피노키오님이 저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셨더군요. 네티즌들에게 가장 두렵고 무서운 게 무관심인데, 피노님의 큰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징계요청권도 엄연한 회원의 권리이니 마음껏 행사하는 게 좋겠습니다~^^.. 주고받는 활발한 징계요청 속에 서로에 대한 정도 더 돈돈해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운영자분들께 일거리를 안겨주는 게 약간 걸릴 수도 있는데, 운영자분들도 그런 심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이나 위상을 확인하실 수도 있고..여튼 세상사 모든 일은 보기 나름이니 징계요청에도 분명 좋은 점이 많으리라 믿습니다.


2. 다만 저는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러할 생각인데, 징계요청권을 행사하지 않을 겁니다.(절대로라는 말은 차마 쓰지 못하겠네요. 사람 일이란 알 수 없으니 ㅎㅎ^^) 그러니 앞으로 저와 댓글질하시는 분들은 아무 부담없이 어떤 욕이나 비판 마음껏 하셔도 됩니다...단 그에 따른 본인의 크레딧이나 평판 저하는 스스로 감수하시기 바랍니다.(그것까지 제 탓으로 돌리시지는 마시길..)



3.오늘 보니 삿갓님이 가열찬 다구리를 당하고 계시네요. 삿갓님 보니까 노빠 같은데(아니라면 죄송^^) 노빠는 역시 까는 게 맛이죠...ㅎ..특히 삿갓님은 미투님이 문죄인 특전사 코스프레 한 날짜를 잠깐 '착각'한 걸 일부러 '조작'했다는 식으로 몰아붙였고 그것도 모자라 '피해의식' 운운하며 미투님을 피해망상자로 인격모독까지 했으니 가루가 되도록 다구리 치는 게 맞습니다, 맞고요...노빠 다구리 놓을 때는 아크로 강성 반노, 온건 반노 총출동하는 것도 인지상정이지요...우리가 남이가..반노들끼리 똘똘 뭉쳐야죠..ㅎ..노빠들 보세요...저부터 삿갓님이 다구리 당해도 구해줄 생각을 안하잖아요..오히려 이렇게 뒷통수나 치지...(삿갓님 미안합니데이~제가 '팔병신'이라서 팔이 안으로 안굽네여..우리 노빠는 자력갱생, 각자도생인 거 아시죠?^^)..하여튼 노빠들은 으리으리도 존나 없는 넘들이에요....


4. 흠...근데요, 한가지 걱정은요, 넘 그렇게 다구리치면 심약한 노빠들(삿갓님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다 도망갈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반노 청정지역 아크로도 좋지만 너무 그러면 또 재미없잖아요..반노분들도 일용할 양식이 있어야죠..그러니 앞으로 다구리 깔 일 있으면 되도록 다른 노빠보다는 저를 이용해주시면 고맙겠네요. 저는 성격이 아주 이상한 넘이라서 다구리당하는 걸 곧잘 즐기거든요. 거의 매조히스트 노빠라고나 할까..다구리당하면 좋아서 죽어요..ㅎㅎ..그러니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5. 글이 쓰잘데기 없이 길어지네요...보세요..전 토론 능력이 없다니깐요...그냥 댓글로 깐죽대는 수준이 딱 어울려요..흠흠..어쨌든 마지막으로 느낀 점은 우리 아크로 반노분들 팩트 가공 및 창조 능력에 더해 이중성, 이중잣대 아주 개쩐다는 겁니다. 사실 이런 조작이나  이중성, 위선은 우리 노빠들 전매특허인데 말예요..싸우면서,그리고  미워하면서 서로 닮는다고..그래서  그런 건가요?..어쨌든 아~주~보기 좋습니다. 굳이에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글고 내가 하면 로망스, 니가 하면 불륜..이건 거의 만국공통의 윤리규범 아닙니까?...반노분들도 그런 국제표준 무시하면 안되죠..가열차게 실천해야 합니다...다만 너무 티나게 하면 쪼까 거시기하니깐 그런 것만 제가 가끔씩 '지적'을 해드릴까 합니다.  요즘 보면 아크로에 찾아오는 손님이 좀 늘어난 것도 같은데, 그런 분들 접대를 위해서라도 우리 반노분들 모양새 좀 더 좋게 다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아 물론 지금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제가 좀 수고하여 우리 아크로 반노분들 더 반짝반짝 광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6. 그러니 앞으로 제가 나타나면 '아 저 놈이 내 광내주려고 나왔구나, 귀여운 넘, 이리 온, 쭈쭈쭈'...이렇게 생각하고 대해주시면 각골난망이겠습니다. 다들 좋은 오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