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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고의 한겨레 인터뷰를 보니 태산명동 서일필 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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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혼했고 양육권도 어머니가 가져갔고 미국과 한국이라는 공간적 거리가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미국에서 자라면서 학교등에서 다른 아이들은 아버지들이 와서 아버지 노릇을 하고 그러는 부분에 대하여 상처를 받은 이야기를 하는데
고승덕 입장에서는 양육권을 가져갔고 금전적인 문제도 해결했고 지리적으로 아이 학교 행사등에 갈 수도 없고 또 좋게 헤어진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딸에게 접근하는 것을 반대했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캔디고가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한 페북 글에 비추어보면 인터뷰 내용은 굉장히 사적이고 개인적인 원망이네요
그런데 딸이 아버지에게 원망이 있다해도 선거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것은 쉬운일이 아닌데요
특히나 그의 삼촌이 문용린에게 이러한 사실을 예고한 것등을 볼때는 이 사건이 정치적 맥락에서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지요
서울시 교육감을 둘러싼 인물과 세력들의 이해관계를 정리해보자면
1. 캔디고의 어머니와 박태준 집안을 보면 고승덕이 잘 되는 꼴은 두고 볼 수가 없지요
원한이 있으니까요
따라서 재를 뿌릴 이유가 되고 박태준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상당히 적극적으로 재를 뿌리려고 한 것입니다.
2. 새누리를 비롯한 집권세력 입장에서는 사실상 공천자인 문용린이 당선되어야 하는데 밀리고 있고 게다가 고승덕은 지난번 공천 헌금시비를 폭로한 배신자지요
따라서 응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 고승덕은 호남사람으로 영남 패권 집권 세력에게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가 아이들 교육을 책임지는 서울시 교육감이라는 사실이 아주 많이 불편하고 용납하기 힘들 것입니다.
4. 한겨레를 비롯한 깨시민 쪽에서는 조희연이 당선되어야 하는데 고승덕이 타격을 받으면 조희연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결국 고승덕을 지지하는 세력은 하나도 없고 모두 고승덕을 넘어뜨리려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데 그런점에서 저는 고승덕이 이기기를 바랍니다.
이넘의 패거리 문화를 독고다이가 극복하는 사건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지들 패거리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하든 쓰러뜨리려는 비열한 작태를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2014.06.01 14:38:24
저도 고승덕의 불미스런 가정사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인으로서는 인간말종이라 할지라도, 교육감으로선 유능한 공직자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고승덕은 당선되면 전교조를 "무슨 수를 쓰던" 손을 보겠다고 벼르는 인물입니다.
이런 인물이 당선되는 것이 바람직합니까?
단지 고향이 호남이라는 것, 고작 이거 하나 달랑 보고 고승덕 미시는 겁니까?
사인으로서는 인간말종이라 할지라도, 교육감으로선 유능한 공직자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고승덕은 당선되면 전교조를 "무슨 수를 쓰던" 손을 보겠다고 벼르는 인물입니다.
이런 인물이 당선되는 것이 바람직합니까?
단지 고향이 호남이라는 것, 고작 이거 하나 달랑 보고 고승덕 미시는 겁니까?
2014.06.01 14:41:43
여러가지 이유로 고승덕 이라는 인간을 좋게 보진 않습니다.
근데, 채동욱이건 고승덕이건 가정사랑 업무 수행이랑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2014.06.01 15:37:28
minue622님/사생활 관련해서는 공직자 윤리법에 특정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견해가 있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공직자의 사생활은 법적으로 거의 보호되지 않는다. 그래서 일부 유능한 인사들이 공직 진출을 포기하기도 한다. 언론의 집요한 사생활 들춰내기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역사가 짧고 권언유착의 고리가 강고한 한국사회에서는 언론이 적극적으로 공직자들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사례가 아직은 많지 않다. 법적으로 문제가 된 경우도 드물었다. 그 결과 언론이 합법적으로 보도할 수 있는 공인의 사생활과 보도할 수 없는 사생활의 구분이 아직은 불확실한 상태이다. 다행히 법원은 지나치게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강조할 경우 언론자유가 위축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특히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공인이라면 사생활의 공개를 감수해야 한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해왔다. 한국사회의 민주주의가 정착되면 될 수록, 공직자에 대한 검증은 더욱 철저해질 것이다. 공직자의 사생활에 대한 언론보도가 뜨거운 쟁점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사회의 민주주의가 진보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출처는 여기를 클릭)한마디로 '사생활이 구리면' 공직자 생활 포기하면 됩니다.
2014.06.01 14:54:48
웃긴게 채동욱 때는 게거품을 물던 분들이 이번에는 조용하거나 쉴드 친다는 거죠. ㅋㅋㅋ
그리고 딸의 페북 글이나 인터뷰 등을 잘 보면 애초 고씨가 아이들에게 애정이 없었고, 애들 역시 그렇게 받아들였음을 추측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신경을 끊은 거죠. 이미 인터넷상에선 '고시오패스'라고 불리던데.
더군다나 minue622님 말씀처럼 고승덕은 언행문제에 목사 망언과 결부된 거짓말도 했었고, 교육 관련 경력도 없습니다. 입지전적 인물이긴 하지만 이명박처럼 그런 사람들이 한 술 더 뜨는 것은 지켜보았던 일이기도 하고요.
고승덕이 호남이 아닌 영남 사람이었으면 흐강님이 이리 옹호하실지는 개인적으로도 좀 의문이네요.
2014.06.01 14:58:25
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 기자회견 전문 (오후 2시 47분)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601000304&md=20140601144748_BK
2014.06.01 15:10:30
관심법은 그만 시전 하시지요
객관적으로 보세요
고승덕이 딸에게 당한 공격이 그냥 딸의 의지인지 아니면 그 배후에 정치적 모략이 있는건지
그리고 고승덕이 이혼할 때 재산 다 주었는데 뭔 생활비 안주었다고
저 딸의 글도 진실이 아니고
결국 핵심은 양육권이 엄마에게 있는 자식에게 무관심하고 애정을 주지 않는 아버지는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인데
그리고 전교조 이야기는 그의 소신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가 전교조를 없앨 수 있나요
전교조와 교육관이나 생각이 다르면 교육감 못하나요
그동안 교육부 장관이 교수 출신이 아니라서 교육이 엉망인가요
그런식 기준이면 조희연보다 문용린이 백배 더 교육감 자격이나 자질이 있습니다.
호남때문이라고요?
천만에 말씀
솔직이 고승덕이 자기네 패거리에 들지 않는다고 문용린을 미는 보수쪽에서 작업한 것이고
부당함에도 불구하고 깨시민들은 고승덕 비난에 동참하고 있고 그런것 아닙니까?
약자에 대한 동정을 달랑 호남이기 때문이라고요?
저를 그렇게 싸구려로 평가하시다니
저는 약자를 옹호하는 으리 으리의 남자 정의파입니다.
2014.06.01 15:33:40
흐강님/
죄송합니다. 저의 관심법의 수준이 너무 낮았습니다. 정정합니다. 3번과 4번이 없었더라도 흐강님이 똑같은 주장을 했을까요.
일단 고승덕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능력과 가정사는 왠만하면 배제하는 것이 옳다고 보지만 자기 친자식과 - 캔디고가 말하는 것이 진실이던 거짓이던 - 관계가 이렇게 안좋은 사람이 교육계의 수장으로 들어가서 리더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흐강님이 서울시에 살고 흐강님 자식들이 이제 초.중.고에 다니고 있는데, 자기 자식하고도 파행적인 관계가 있는 교육감이 남의 자식들을 위해서 교육정책을 잘 펼 수 있을까하는 불신감이 들지 않겠어요? 고승덕 밑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은 고승덕을 믿고 따를 수 있겠어요? 무슨 정책을 핀다고 해도 별로 믿고 맡기고 싶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해보자면, 흐강님의 동기가 과연 약자를 옹호할려는 순수한 마음이었을까, 아니면 3, 4번이 너무 강한 나머지 흐강님 판단력이 흐려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 제 의심이 그저 관심법인지....
2014.06.01 15:42:25
비행소년님
이번에 미뉴에님과 함께 지역때문에 고승덕 편든다는 주장은 사과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제 인격을 무시하는 것 외에는
설령 생각에 제가 같은 지역출신이라서 옹호한다는 생각이 들어도 아무 근거없이 제 인격을 모독하는 결론이 되는 지역때문이다라고 단정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만일 제가 호남지역이라는 말을 글에 안썼으면 뭐라고 하셨을까요?
캔디고의 글과 한겨레 인터뷰 고승덕 해명문을 읽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다보면 본의와는 다르게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년전에 이혼하고 사이가 안좋은 전부인이 양육하고 미국도 20년동안 가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얼마나 정이 있을지
그리고 어머니가 아버지에 대하여 얼마나 좋지 않은 이야기를 했고 아이들은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였을지
저만해도 집안에서 함께 살고 특별한 문제 없어도 아이들은 자기 엄마의 말 저에 대한 부정적인 주장들을 더 믿습니다.
함부로 판단할 일은 아니고요
그런식이면 일선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부터 이혼한 선생 퇴출
가정불화가 잦은 선생퇴출
그리고 자녀들에게 설문지 돌려서 신뢰없는 선생부터 퇴출해야지요
교육감은 행정직입니다.
2014.06.01 16:09:05
흐강님/
지적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먼저 이것부터
그런식이면 일선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부터 이혼한 선생 퇴출
가정불화가 잦은 선생퇴출
그리고 자녀들에게 설문지 돌려서 신뢰없는 선생부터 퇴출해야지요
교육감은 행정직입니다.
이혼한 선생을 왜 퇴출합니까. 애들이랑 무슨 상관이라고.
가정불화가 잦은 선생을 왜 퇴출합니까. 애들이랑 무슨 상관이라고.
자녀에게 설문지 돌리라는 것은 별로 실효성 없는 말이구요.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셨는데, 논점이 별로 맞는 것이 없어요.
그런데, 아동학대를 하는 선생님이면 퇴출을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이런식으로 자식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문제가 있으면 선생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비슷한 맥락에서 정확하게 보십시다. 아무리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 큰 성인인 자기 자식한테 직접적으로 비판받은 사람은 교육 (그것이 행정직이라도) 공무원의 선출직에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까지 주장하는 것은 전혀 무리없다고 봅니다.
2014.06.01 15:13:10
우선 자녀들과 헤어진 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92년 한국 귀국 후 자녀를 한국에서 키우기를 원하는 저와 미국시민으로 키우고자 하는 전처 사이에 계속된 갈등이 있었습니다. 전처는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도 한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고, 한국의 교육시스템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면서 계속 미국에 같이 가서 살 것을 종용했습니다.
아이들 교육문제 때문에 불화가 이어지던 중 98년 갑자기 “내가 아이들을 책임지고 잘 키우겠다”고 말하면서 양육권을 달라고 한 후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면서 결별이 시작되었습니다.
조희연 후보가 제가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허위주장을 했을 때 보여드렸듯이 저는 92년 귀국 후 2010년 단 한차례 하와이를 간 외에 미국땅을 밟은 적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석,박사에 변호사 생활까지 한 사람이 20년 넘게 미국본토를 밟지 않은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딸이 한국의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저는 학부모행사에도 참석했었고, 아버지로서 행복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전처가 아이들을 일방적으로 미국으로 데리고 떠난 후 저는 미국에 가는 것을 거부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몇년에 한번 한국에 들어올 때 만났습니다. 딸과는 가끔 전화를 하거나 문자, 카톡을 주고 받아왔습니다.
저는 이혼 과정에서 부부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를 넘겨주고 빈털터리가 되었고, 그 이후 전처는 뉴저지에 콘도 2채를 사서 언론에 오르내리기도 했고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호화주택을 매입하기도 하였습니다. 1993년 당시 박태준회장은 360억원의 재산으로 63억의 증여세를 낸 바 있습니다.
문후보를 추대한 올바른 교육감 추대회의의 실무책임자이면서 현재 문후보 캠프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이희범 사무총장(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이 4일 전부터 여러 보수 시민단체사람들에게 “고승덕은 교육감이 절대로 안됩니다 큰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절대로 안됩니다” 라고 여러차례 말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92년 한국 귀국 후 자녀를 한국에서 키우기를 원하는 저와 미국시민으로 키우고자 하는 전처 사이에 계속된 갈등이 있었습니다. 전처는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도 한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고, 한국의 교육시스템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면서 계속 미국에 같이 가서 살 것을 종용했습니다.
아이들 교육문제 때문에 불화가 이어지던 중 98년 갑자기 “내가 아이들을 책임지고 잘 키우겠다”고 말하면서 양육권을 달라고 한 후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면서 결별이 시작되었습니다.
조희연 후보가 제가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허위주장을 했을 때 보여드렸듯이 저는 92년 귀국 후 2010년 단 한차례 하와이를 간 외에 미국땅을 밟은 적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석,박사에 변호사 생활까지 한 사람이 20년 넘게 미국본토를 밟지 않은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딸이 한국의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저는 학부모행사에도 참석했었고, 아버지로서 행복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전처가 아이들을 일방적으로 미국으로 데리고 떠난 후 저는 미국에 가는 것을 거부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몇년에 한번 한국에 들어올 때 만났습니다. 딸과는 가끔 전화를 하거나 문자, 카톡을 주고 받아왔습니다.
저는 이혼 과정에서 부부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를 넘겨주고 빈털터리가 되었고, 그 이후 전처는 뉴저지에 콘도 2채를 사서 언론에 오르내리기도 했고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호화주택을 매입하기도 하였습니다. 1993년 당시 박태준회장은 360억원의 재산으로 63억의 증여세를 낸 바 있습니다.
문후보를 추대한 올바른 교육감 추대회의의 실무책임자이면서 현재 문후보 캠프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이희범 사무총장(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이 4일 전부터 여러 보수 시민단체사람들에게 “고승덕은 교육감이 절대로 안됩니다 큰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절대로 안됩니다” 라고 여러차례 말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2014.06.01 15:56:18
오늘 아침 지하철을 타다가 여자분 두분이 고승덕 후보 정책 나무판을 세우고 계시더군요
딸내미 파문 때문인지 왠지 위축된 모습이었습니다.
"힘내세요! 고승덕 후보 지지합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왔지요.
2014.06.01 16:52:25
비행소년님 이중 잣대가 쩌네요
비행소년님은 고승덕이가 자녀 교육도 제대로 못시키고 자녀와 불화하여 딸이 아버지 앞길을 공개적으로 막고 나선 것은 교육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혼한 선생은 자녀들 교육에 도움이 됩니까?
많은 데이타들이 결손가정 이혼가정 아이들이 정상 가정보다 문제가 많다고 하는데요
거기에다 가정 불화 가정 폭력 권위적인 선생들 왜 문제가 없어요
자녀들에게 물어보세요
아버지가 위선자라고 하는아이들이 엄청날겁니다.
님은 아이들을 볼 기회가 거의 없고 교육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교육감이 직접 아이들과 접촉하는 선생보다 자녀와 사이가 안좋을때 더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님도 마흔이 다 되었다는데 세상 살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가 없나요
이혼한 경우 엄마나 아빠가 아이들에게 엄청나게 부정적으로 이야기하여 나쁜 이미지 또는 엄마를 괴롭힌 아빠 이런 인식을 갖고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고승덕의 경우 보면 전형적으로 엄마가 재벌집에서 자라 자기맘대로 하는 엄마입니다.
아이에게 10살때까지 한글을 안가르치고 미국에서 교육시키기를 원하고 그 문제로 가정불화 끝에 이혼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승덕은 아파트 다 주고 양육권까지 빼았겼습니다.
고승덕은 변호사입니다.
얼마든지 법적 다툼으로 이기거나 적어도 재산을 분할 할 수 있거나 양육권을 다툴 수 있는 상황에서 그냥 양보한겁니다.
엄마의 성격 그리고 그 집안에서 고승덕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과 외가의 분위기 또 부모를 고발하기도 하는 미국적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를 생각하면 주위에서 부추키면 얼마든지 저런 글 쓸 수 있습니다.
이 고승덕 건에 관하여 비행소년님은 굉장히 선입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2014.06.01 16:55:19
백보를 다 양보하여 님의 말이 맞다고 합시다
그렇지만 미국에 살면서 미국 시민권을 가진 아이가 한국에서 공직에 출마하는 아버지를 저렇게 고발해도 되는건가요?
그래도 아버지인데요
아버지가 딸을 돌보지 않았다고 딸조차 막장짓을 해도 된다는 이야기인가요?
그 딸이 언제부터 정의의 사도로 살았는데요
왜 이시점인가요?
차라리 출마하기 전에 아버지는 자격이 안된다고 하는게 더 맞지 않나요
2014.06.01 17:13:45
1. 고승덕의 말이 모두 진실이라고 믿을 수 있는 근거가 현재로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캔디 씨께서 고승덕 후보의 기자회견에 간략한 입장을 밝혔고, 조만간 기사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까지는 사실관계를 좀 따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연락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일단 사실이 아닌 것 같군요.
2. 외가 쪽에서 고승덕을 싫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캔디 씨가 글을 올린 게 꼭 그것 때문만이라고 볼 수 있는 근거 역시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마 고캔디 씨가 평소에 고승덕 씨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있었을 것이고, 그런 식의 사적인 문제 제기라고 볼 수는 있지만, 본인은 가족마다 지지하는 후보도 다르고 자기가 가족들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죠. 글을 올리기 전에 가족들에게 말은 했을 수 있지만(어머니께는 확실히 이야기했고), 글을 쓰기 전에 내용적으로 상의를 했다거나 하는 증거는 없는 듯 하네요. 이 글을 올린 것 자체가 정치공작에 이용당한 거다? 글쎄요...
3. 흐강 님의 말씀을 다 받아들여서 고승덕이 부당한 정치공작에 휘말린 거라고 해도 그게 고승덕이 교육감에 당선되어야 할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고승덕 후보에 대한 부당한 공격은 방어해줘야 겠지만,(그게 부당한 공격이라는 전제 하에) 고승덕 본인이 교육감으로 얼마나 좋은 정책과 공약,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는지는 의심스럽네요.
2014.06.01 17:21:10
저는 고승덕이 다른 후보보다 더 적합한지 아닌지 모릅니다.
저하고 상관도 없고요
그러나 고승덕을 비판하는 분들 의견대로 하자면 전문성에 있어서는 문용린이 되어야하고
도덕성에서는 조희연과 문용린이 되어야 하겠군요
그러면 문용린은 가정문제는 조희연만큼 문제가 없는데 전문성이 조희연보다 훨 앞서니 문용린이 되어야하겠네요
선거후보 정하는거 참 쉽네요
저는 고승덕이 훌륭한 후보라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결격자라고 보지 않을 뿐입니다.
그
저는 앞뒤 사정이나 진실을 파악하지 않고 매도부터 하는 부분에 대하여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는 선거권도 없지만 이번 서울시 교육감 후보 그 누구도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 그동안 경험하고도 뭐 하나 터지면 진영부터 갈라서서 돌부터 던지는 세태가 한심할 뿐입니다.
아래 두 기사의 시간과 사실을 비교해 보시지요


2014.06.01 17:34:59
전 기본적으로 후보의 가정사 문제가 정책이나 공약보다 더 중요한 것처럼 이야기되는 부분은 마음에 안 들고, 고승덕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앞뒤 사정이나 진실을 파악하지 않고 매도부터 하는 부분에 대하여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흐강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외가 쪽이나 어머니는 고승덕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고, 딸이 고승덕을 오해했을 가능성도 있겠죠. 하지만 딸이 개인적으로 문용린과 친밀한 관계였다든가 가족들의 사주(?)를 받아서 그런 글을 썼다는 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공작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은 있지만, 아직까지 그게 사실로 밝혀진 바는 없다는 거죠. 저는 현 단계에서 고캔디 씨가 정치공작에 이용당했다고 말하는 것 또한 성급하다고 봅니다. 교육감으로서 누가 더 적절한지는 별개로 이야기할 부분인 거 같고요.
2014.06.01 19:09:49
급소를 쳐라/
고승덕이 소시오패스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은데요?
고승덕에게 일어난 이상한 사건에 대해 각자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흐강님은 '음모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 확실한 것은 아직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호남이면 장땡이지'라고 한 적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을 뿐 아니라, 설령 흐강님이 그렇게 얘기했더라도 호남이 세트로 사람들에게 욕먹을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왜 호남에 대한 혐오감이 증대된다고 보시나요?
혹시 호남과 흐강님을 원래 혐오하던 와중에 둘을 싸잡아서 혐오할 건수 하나 잡으신 건 아닌가요?
2014.06.01 17:49:42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40084.html
캔디 고가 한겨레와 두 번째 인터뷰를 했네요. 저는 캔디 고의 내면의 동기가 어떠하든지, 악의를 품었는지 어땠는지와 관계없이 캔디 고가 밝히는 의도 자체는 정당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고승덕의 기자 회견 내용은 캔디 고의 의도를 더욱 분명히 하는데 작용했다고 보구요.
캔디 고가 한겨레와 두 번째 인터뷰를 했네요. 저는 캔디 고의 내면의 동기가 어떠하든지, 악의를 품었는지 어땠는지와 관계없이 캔디 고가 밝히는 의도 자체는 정당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고승덕의 기자 회견 내용은 캔디 고의 의도를 더욱 분명히 하는데 작용했다고 보구요.
2014.06.01 18:15:10
아니 미국 시민권자인 캔디고가 왜 서울 시민들의 교육감 선택에 관하여 오지랖넓게 나서야 하는데요
자기 아버지를 고발하고 사실을 일부 왜곡하면서까지요
캔디고가 무슨 자격 무슨 이유로요
그가 서울 시민도 아니고
님들은 이게 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입니까?
제가 편지를 썼던 유일한 의도는 그가 자신의 자녀들의 교육에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었다. 저는 이것이 교육감 선거에 연관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4.06.01 18:18:46
[ 저는 그에 대해서 어떤 악의도 품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편지를 썼던 유일한 의도는 그가 자신의 자녀들의 교육에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교육감 선거와 연관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권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믿는 것을 말한 것이고 어떤 정보가 유용한지를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그들의 도시를 위해 제대로 된 의사 결정을 하기를 믿고 바랍니다. ]
- 캔디 고 2차 이메일 인터뷰 from USA
2014.06.01 18:29:00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데는 진실게임만한 것이 없지요.
재벌2세 아내와 이혼한 고시3관왕 변호사와 딸의 선거 불과 며칠전 진실게임
캔디 고가 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고승덕 당선은 확정적이라고 봅니다.
2014.06.01 19:05:27
일단, 저는 일선 교사고 교육감이고 자녀에게 저런말을 듣는 사람은 육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능력적으로 고승덕이 어떤 교육적인 비전이나 역량이 있나요?
친근한 이미지의 고시 삼관왕말곤 없지않나요?
제가 보기엔 정치로는 안되니까, 교육쪽으로 나온거 같은데...
P.s. 고승덕 관련해서 찾아보다보니 박태준이 호남출신 수재를 찾았다가 낙점되었다하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능력적으로 고승덕이 어떤 교육적인 비전이나 역량이 있나요?
친근한 이미지의 고시 삼관왕말곤 없지않나요?
제가 보기엔 정치로는 안되니까, 교육쪽으로 나온거 같은데...
P.s. 고승덕 관련해서 찾아보다보니 박태준이 호남출신 수재를 찾았다가 낙점되었다하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2014.06.02 06:48:28
흐강님/
제가 무슨 이중잣대가 있다고 그럽니까. 그리고, 흐강님이 말하는 것이 논리에 안맞습니다.
첫째, 이혼한 선생님이 왜 학생들을 가르칠 자격이 없습니까. 이혼한 것이야 배우자들끼리의 문제에서 벌어진 것인데 그게 교육자의 자질과 무슨 상관입니까. 예를 들어도 상당히 잘못 들었고, 그 잘못된 예를 통해서 저에게 이중잣대라고 말하는 허수아비치는 공격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승덕이 출마할 자격까지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고승덕이 딸한테 비토당하는 것을 보니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둘째, 흐강님의 원글을 읽어보면 결국 고승덕의 딸이 정치적 공작을 하고 있는 데에 상당부분 연루되어 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치공작을 뚫고서 독고다이로 승리해야한다는 식으로 까지 말하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까.
딸이 집안식구들과 짜고 고도의 정치공작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돈에 눈이 멀어서 그러는지, 아버지한테 진짜로 사적인 감정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글에 밝힌데로 단순히 아이들을 내팽개친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그랬는지 이것부터 잘 알길이 없습니다.
(아직 전혀 밝혀진 바가 없으나) 설사 딸이 정치공작을 했다라고 칩시다. 그렇다고 해도 그동안 보아온 고승덕의 행적을 보건데, 교육감 되면 결국 할 일이라는 것이 "열심히 공부해서 인생역전하자" 정도의 사고방식밖에 없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람이 교육감되면 학생들한테 뭘 가르칠 지 뻔하겠지요.) 고승덕 스스로는 승승장구 출세길을 달려온 사람이고, 지극히 기득권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보입니다. 새누리당에서 정치길이 막히니깐 결국 교육감으로 제 이의 정치인생을 도모하는 구나 정도이구요.
다시 말해서 고승덕이 정치공작을 당했다고 합시다. 그래봤자, 집안 식구들끼리 싸움에 새누리당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고 야권에서는 뭐 국물떨어질 것 없나 하는 수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뭘 또 대단한 희생자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냥 현재 여론조사 1위이니 그것에 맞는 질투의 뭇매를 맞고 있는 셈이지요. 물론 약간 과하기는 한 것 같지만, 일단 딸이 저렇게 나오면 교육감이건 서울시장이건 대통령선거이건 하기 어려운 것은 고승덕이 아니라 박근혜, 이명박, YS, DJ를 불문하고 똑같이 마찬가지에요. 고승덕이 패거리에 들었다, 안들었다로 갈리는 문제라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그런데, 흐강님이 고승덕이 약자이니, 독고다이니 뭐니 하면서 미화하시는 의도가 뭘까가 참 궁금했습니다. 그러니 3, 4번에 써놓은 이유가 없었다면 과연 흐강님이 이렇게까지 나오셨을까라고 물어본 것이지요.
2014.06.02 06:57:25
딸이 아버지를 죽이려고 달려드는데 단순히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그런다?
우리 사회의 패거리 문화와 고승덕의 입장에 대한 흐강님의 언급은 진실성이 있는 것이지요.
그것이 모든 것이라는 이야기가 아니구요.
그 패거리문화.. 딱 보고 받아들여지는가 아닌가는 개인의 경험과 생각에 따라 다를 수는 있는 것이지요.
이거다 라고 하지요. 전광석화 고승덕이 처한 입장과 딸이 속한 패거리의 입장에 대한 종합적인 순간적인 통찰력
고승덕 정도의 인물이 "열심히 공부해서 인생역전하자" 정도의 사고방식밖에 없을 수가 없지요 ^^
그건 필부 장삼이사도 그런 단순이는 없답니다.
인물에 매력을 느끼는가 아닌가도 개인차이니 비행소년님이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중잣대는 이혼한 것이야 배우자들 사이에 벌어진 것인데 교육자의 자질과 관련이 없지요.
마찬가지로 고승덕의 가정사도 교육자의 자질과 관련이 없습니다.
딸한테 비토당하면 그 자체로 문제가 있다? 비행소년님이 말하는 것이 논리에 안맞습니다.
비토당하면 그 비토당하는 내용의 타당성을 봐야지요. 무조건 비토당하면 자격없다는 논리면
세상 어느사람도 그냥 저격만하면 끝나겠네요.
2014.06.02 07:21:11
"일단 고승덕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능력과 가정사는 왠만하면 배제하는 것이 옳다고 보지만 자기 친자식과 - 캔디고가 말하는 것이 진실이던 거짓이던 - 관계가 이렇게 안좋은 사람이 교육계의 수장으로 들어가서 리더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님께서는 캔디고와의 관계가 안좋은 것만으로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하셨습니다.
비토당했으니 힘들지 않습니다. 캔디고측에서 무리수를 두었으니
고승덕에게 이득이 됩니다.
교육감 수행에는 당연히 아무 상관 없구요
비온뒤 땅 굳어지고 매도 먼저 맞는 편이 낫지요.
인지도 상승은 보너스
고승덕은 아줌마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젯거리가 될겁니다.
제가 캔디고를 철없다고 평가했는데 그 평가를 취소합니다.
캔디고는 충분히 성인이고 자신의 말대로 스스로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멍청할 뿐이지요
2014.06.02 07:29:21
아야님/
다시 말하지만, 저는 고승덕에 대해서 별로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야님이야 고승덕 지지자이신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흐강님이 왜 저런 무리한 주장을 하실까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서 글을 쓴 것이지, 고승덕이 되야한다 아니다에는 별 관심은 없습니다.
뭐 솔직히 고승덕에 대한 별로 좋은 인상은 없으니, 님의 고승덕을 지지하는 부분에 대한 반론은 쓸 수 있습니다. 글이 산으로 갈까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쓰고 싶지는 않는데, 꼭 말씀을 하고 싶으시면 흐강님과의 토론 부분 말고 다른 글의 댓글로 쓰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그렇다면 계속 쓸 용의는 있습니다.
덧) 딱 한마디만 하자면, 제가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한 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자격이 없다라는 말은 굉장히 강한 말입니다. 저는 그 리더쉽이 제대로 발휘가 될까라는 회의적인 발언까지만 했습니다.
2014.06.02 10:56:07
""자기 자식도 제대로 못 가르쳐놓고서"
라면서요
저는 지금 다른사람들과 토론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비행소년님과 토론하고 있는거에요. 정신좀 차리세요
고승덕에게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이 없으면 자녀가 비토해도 학부모들이 못믿을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비행소년님이 고승덕이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데 동의하고 인정하면
그것으로 저와 비행소년님의 토론은 종료되는 것이지요.
저는 다른사람들 걱정 하지도 않지만,
사람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걱정하셔도 고승덕 잘못이 아니라는데 동의하시면 토론은 종료되는거에요.
토론 진짜 지저분하게 하시네요.
다른 사람들이 걱정하든 말든 참 그야말로 별걱정을 다하시네요
그럼 지금까지 비행소년님 생각과 의사는 관계없고 단지 다른 학부모들이 고승덕 못믿을까봐
걱정되서 그랬다는 겁니까
님과의 이토론은 여기까지만 합니다.
2014.06.02 11:42:32
아야님/
토론을 지저분하게 만드신 이가 아야님이에요. 왜냐하면 저는 고승덕이 잘했냐, 잘못했냐에 대해서 토론하고 싶지 않다고 계속 이야기해왔걸랑요. 하고 싶걸랑 다른 곳에 가서 하자고 몇번을 이야기해도 고승덕의 자질이 이상이 없음을 말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셔서 고승덕이 질까봐 초초해하시는 것 같은데...
자꾸 캐물으시니 제 대답은 "자기 자식도 잘못 키웠다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분명히 많을 것"이기 때문에 고승덕의 리더쉽이 발휘안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에요.
제 솔직한 생각은 사실 고승덕의 자식 교육에 대한 잘못이 얼마나 있는지 (최소한 아직까지는) 잘 알 수 없다라는 것이고, 반대로 아야님같이 고승덕의 잘못이 아예 없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진영논리에 빠져있다라는 생각입니다. 고승덕이 잘못이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 확률적으로 보면 그 탓을 할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 객관적이라고 봅니다.
토론 그만하자는 소리는 누가 누구에게 할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저 위에서부터 계속 그 소리를 누가 했는데.... 쩝.
2014.06.02 08:27:20
비행소년님
이혼만이 아니라 위선 가정불화를 겪는 선생들 다 비 교육적으로 자격이 없습니다.
비행소년님 주장대로 고승덕이 문제라면
고승덕이 딸에게 공격당하고 자녀를 돌보지 않아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행정의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면서요
그건 한마디로 모범이 안된다는 이야기고 이혼이고 위선자고 가정불화이고 모범이 안된것은 마찬가지인데 왜 행정을 하는 고승덕은 안돼고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은 되는데요
2. 고승덕 딸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경제적 지원을 안했다고 하는데 이미 양육권과 함께 아파트 팔아서 전재산 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딸과 카톡도 하고 그랬는데 미국에서 사는 아이들 엄마가 연락하는 것을 싫어 할 수도 있고 정신적 지원이 기준이 뭔지
한겨레 인터뷰를 보면 학교 행사에 아버지가 없어서 이딴 이야기하는데 그걸 고승덕이 어떻게 해결하라고요
그리고 캔디고가 그렇게 아버지의 정신적 지원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했다면 스무살이 넘어서 왜 아버지를 찾아 한국으로 오지 않았을까요?
와서 아버지에게 이야기하고 그러면 돼는데 말입니다.
자기는 성년이 되어서도 자식노릇 못하면서 아버지를 곤경에 빠뜨리는 패륜이네요
그리고 고승덕이 오죽하면 미국에 안간지 20년이 넘었을까요?
3. 그의 외삼촌이 문용린에게 미리 예고를 하였고 문용린 캠프 관계자도 일이 터지기전에 이런일이 있을 걸 말한적이 있는데서 드러납니다.
캔디고 역시 가담했다고 봐야지요 이유가 뭐든
그는 정직하지 않았고 일방적이며 시기도 정말 서울 교육을 걱정한다면 미리 아버지를 만류하거나 출마전에 터트렸어야지요
그리고 캔디고는 폭로한 유일한 이유는 서울시 교육 걱정때문이라고 했는데 그가 미국 시민권자로서 뭔 자격으로 서울 교육걱정을 그렇게 거창하게 아버지를 망신주고 낙선하게 하면서 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4. 저더러 호남이기에 편든다고 했는데 그러면 비행소년님은 같은 교포이기에 캔디고 편드는 겁니까?
5. 고승덕이 공부만 잘해라고 할 것이라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의 공약은 보셧나요?
공부 잘하는 것이 절실한 문제인 아이들이 수두룩한 현실 (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에서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알려준 것이 뭔 성적 지상주의로 연결되는 건지 웃기는 일입니다.
그리고 고승덕 나름대로 교육에 고민한 사람입니다.
그저 인상비평으로 고승덕이는 공부 잘하는 것 빼면 교육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그가 교육감되면아이들을 공부 잘하는 기계로 만들 것이다라는 것 아닌지
그리고 전교조도 문제가 많은 집단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개혁하겠다고 소신을 펴는 것이 뭐가 잘못인지 서울 시민들이 판단하면 됩니다.
6. 비행소년님의 이번 저에 대한 태클안 아주 많이 궁색하다는 것을 아세요
2014.06.02 10:16:26
흐강님/
아야님부터 시작해서 또 반복하게 만드시네요. 논지를 왜 고승덕의 자격으로 몰고 가시나요. 일부러 그러시는 것이면 아주 교묘한 전략이지만 침소봉대이고, 모르고 자꾸 그리로 가는 것은 자신의 논리가 이상하다고 시인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저도 논지가 흐려지는 것 같으니 앞으로 고승덕에 대한 인상비평은 일절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격이 없다"라는 말은 한 적이 없다니깐요. 사용자(유권자 또는 학부모) 입장에서 그를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쉽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는 소리만 했습니다. (혹시 해서 말씀드리는 것인데, 리더쉽이라는 것은 자격의 아주 일부분에 해당합니다.) 이 정도 발언 수위가 뭐가 문제가 되어서 물고 늘어지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일부러 그러시는 것 같네요. 자꾸 자격이 어떠느냐하는 식으로 문제를 몰아가지 맙시다.
왜냐하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랑 흐강님이랑의 이 토론의 요지는 흐강님이 왜 고승덕을 싸고 도냐에 있지, 고승덕이 자격이 있냐/없냐의 문제가 아니니깐요. 한마디로 비행소년의 관심법이 맞았냐, 아니냐에 있을 뿐이라는 말이에요. 고승덕에 대한 인물평은 관심법에 대한 평가가 끝이 난 다음에 하시던지요. 아시겠죠?
그럼 일단 캔디고 이야기만 해봅시다.
저는 캔디고 편든적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미국인인지, 한국인인지의 국적문제와 그가 아버지에 대해서 평했다는 것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습니까. 한편으로는 교포는 그럼 한국사회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지 말라는 말이군요. 터무니 없는 소리에요. 교포가 아니라 혈연관계가 전무한 외국인이라고 할지라도 한국에 대해서 평할 수 있는 자유는 있어요.
그리고 터뜨린 그 시점이 뭐가 중요합니까. 이미 사이도 안좋았다던데 사이가 안좋았던 사람이 출마하지 말라고 아버지를 만류하거나 출마전에 터뜨리거나 할 수 있단 말인가요. 보아하니 캔디고가 그리 질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버지나 딸이나 막하막하로 보일 뿐이에요.
그래서요? 그렇다고 고승덕을 편 들어줄 이유가 뭐가 있나요.
흐강님의 요지는 딱 이런 식이었습니다. 독고다이 고승덕, 정치공작의 희생물 고승덕. 그러니깐 이겨야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족싸움에 자기들끼리 스스로 자폭한 것뿐입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고승덕이 이겨야하는 이유에 뭐가 빠진 것 같지 않으세요. 3, 4가 없이는 화자의 주장이 맥이 없다고 청자가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어요?
2014.06.02 12:45:12
비행소년님
본인이 쓴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비행소년임이 이런 의도 이런 정도 주장을 했는데 저와 토론이 이렇게 길어지나요?
발단은 고승덕이 호남이라서 그런다고 시작했지만 님은 고승덕의 자격에 대하여 단정했습니다.
그리고 애초 시작인 호남이라서 옹호한다에 대하여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제 본글의 요지는 정치적 맥락이 있고 그중 하나로 이건 호남출신이라는 것도 정권내지 보수 이너써클 차원에서 작용한 것으로 본다
딱 이겁니다.
그런데 님은 고승덕의 자격부터 시작하여 그만하지요
저는 고승덕을 싸고도는 것도 별거 없고
혼자 세력없는 사람이 부당하게 핍박 받는점에 대하여 동정했을 뿐이고 이건 고승더을 좋아하거나 그래서기보다는 핍박하는 인간들에 대한 저항의 의미가 더 커요
그리고 뭐가 막장인가요
고승덕은 20년전에 그냥 부인과 의견이 틀려서 이혼하고 부인은 애들과 함께 미국으로 갔을 뿐이고 카톡에 드러난 걸로 보면 고승덕은 애들 생각하여 입양도 안했다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고승덕의 책임이나 비난받아야 할 것은 자주 아이들을 만나주지 않았고 애정표현이 부족했다
딱 이겁니다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한 것도 다른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가 미국에 갔으면서도 만나지 않았다면 욕먹어야하지만 그는 미국 간적이 20년동안 없다고 했지요
그리고 엄마는 왜 아이들을 한국에 보내 고국 경험도 시키고 고승덕 만나게 하지 않았을까요
방학때 자녀들은 성년이 되어서 왜 아버지를 찾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고승덕은 아들 건드리지 말라고 했어요
캔디고의 페북이나 언론등에서는 뭔 자식을 버린 패륜아버지처럼 시작하고 비난했지요
거기에 비하여 캔디고는 거짓말을 했고 심지어 이 글을 서울시 교육감이 되면 안되는 양심으로 썼는데 그것을 며칠전부터 문용린 캠프에서 알고 그의 외삼촌은 문용린에게 예고하고 문용린은 커멘트했어여
이게 그렇게 판단이 안가고 둘다 죽일넘인가요?
2014.06.02 13:43:34
흐강님/
다시 한번 고승덕 자격 이야기는 (중간에 어떻게 되었건) 잠시 접어 두자고 말씀드립니다. 토론하다 보니 그 문제가 갑튀하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물론 변명을 해보자면, 저는 그것으로 자격을 논하고 싶은 생각은 지금도 없듯이, 그때도 없었습니다. 욕먹는 것이나 정치적으로 이용될 소지는 당연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좀 오바로 들렸다면 이 부분은 제가 언급을 잘못했다고 양해를 구합니다.
자 캔디고로 돌아가서.... 고승덕 쉴드 좀 적당히 하세요. 여러번 말했지만, 쉽게 가족진흙탕 싸움인데 우리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아닌지 아직 알 도리가 없습니다. 흐강님이 캔디고를 극단적으로 묘사하는데 전념하시는데, 아무리 봐줘도 자식이 부모에 대해서 저렇게 독하게 나오는 데 부모의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까지 이야기할 수가 있습니까. 아직까지 진실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그냥 좀 두고 보는 것이 객관적이지 않나요.
그런데, 문제는 흐강님께서 이미 단정하시고 계시잖아요. 캔디고만 패륜아라고.... 제가 막하막하라고 쓴 것은 자식이 저렇게 나오는 데 그것을 구차하게 변명하고 있는 고승덕의 모습이 과히 좋아보이지 않아서 쓴 말입니다. 그게 둘다 죽일 넘이라고 들렸다면 제가 어휘를 잘못 쓴 것 같으니 취소하죠.
흐강님이 고승덕이 부당하게 핍박받는 것에 대해서 반감이 생겼서 원글을 쓰셨다면, 딱 거기까지 주장 하셨으면 제가 뭐라고 했겠습니까. 자신이 쓴 글을 읽어보세요. 흐강님께서는 고승덕이 독고다이 했으니, 이겨야한다고 까지 주장하시지 않으셨나요. 그러니깐 제간 딴지를 건 것입니다. 왜 고승덕이 이겨야 하냐고 말이죠. 너무 가셨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이겨야 한다고 까지 한 이유는 3,4번밖에 더 있겠냐고 좀 시비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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