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JCJ님께서 반론을 하셨는데요..... 역시 서양사에서 여성의 위치를 착각하시는 것 같아 다시 첨부합니다.



1. 한그루님이 우기시면 당할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마는...


ㅋㅋㅋ 센스. 저를 '우김질대마왕'으로 포지셔닝시키시면서 자신의 논지를 합당화시키려 하시는데 그거 '반칙이죠'.



2. 우선 lady의 어원을 설명한 글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이대교수 정도면 신뢰하실려나?


레이디(lady) : 빵 만드는 여자 ? 


‘레이디’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woman에 대한 정중한 대용어”라고 나온다. Woman을 ‘앞집 아줌마’라고 한다면 lady는 ‘앞집 부인’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두 단어는 그 품격에 있어 차이가 난다. 이런 품격의 차이를 이해하려면 lady라는 단어의 어원을 알아야 한다. Lady라는 단어는 영국에서 상류 계층의 여성들을 지칭할 때 사용한 단어다. 사실 1000년경부터 영국에서는 이 단어의 고어 형태인 hlfdige를 사용해 왔는데, 여러 가지 사례를 분석해 보면 그것은 오늘날 queen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은 lady의 고어 형태인 hlfdige(‘래프디쥐’ 정도로 발음할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다)의 본래 의미다. Webster's word histories(227쪽)는 “825년경의 자료에서 이 단어는 ‘가족 내의 여자 수장’(female head of a household)이나 ‘하인들의 여주인’(mistress of servants)이라는 의미로 쓰였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hl?fdige의 본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어원상으로 보면 이 단어는 ‘빵’이라는 의미의 hl?f와 ‘빵의 반죽자’라는 의미의 -dige를 합성해 만든 것이다. 그러니까 lady는 어느 한 집안에서 빵을 만드는 여인이었던 것이다. Lady의 대응어인 lord의 어원도 lady와 비슷하다. Lord의 고어 형태는 hl?ford였는데, 이 형태는 ‘빵’이라는 의미의 hl?f와 ‘지키는 사람’이라는 -ford를 합성해 만들었다. 언어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lord나 lady는 어중음(語中音) f를 소실하면서 형성된 단어들이라고 한다. 


어쨌든 이 두 단어의 어원은 서양사에서 빵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졌음을 말해준다. 만약 빵이 소중하지 않았다면 빵을 만드는 사람이나 지키는 사람을 그렇게 부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과 비슷한 빵을 만들어 낸 사람은 약 6000년 전 이집트 사람들이었다. 당시 이 제빵 기술은 매우 소중한 것이어서 한참 동안은 비밀로 했다고 한다. 그런 비법을 알고 있고, 그런 빵을 만들어 주는 여주인을 존중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장한업교수

(출처는 여기를 클릭)



3. 원래 서구사회는 지독하게 남존여비가 강하게 나타난 사회입니다. 여자는 남자와는 달리 뭔가 좀 모자란 인간으로 취급되던 사회죠. 그런 사회에서 남자가 여자를 존경하는 모습이 존재하였다는 것은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것이죠.


NeoJCJ님께서 혼동하신 것이 '여성의 사회적 위치'와 '계급사화에서 lady라는 신분의 사회적 위치'가 같다..라는 것인데 아니죠. 뭐, 프랑스 혁명이 여성인권신장에 시발점이라는 상식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서구의 근대화 과정에서 여성들이 가부장제도 하에서 남편의 밑으로 편입되었다는 사실이죠. 이는 신분사회에서 평등사회로 사회구조가 바뀌면서 여성들의 지위가 지리매김한 것일 뿐 레이디라는 것은 '신분사회에서의 계급'이지 '평등사회에서의 계급'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미 설명드린 것처럼 gentleman에서 계급으로 남여를 합성한다면 gentlewoman정도?



이 정도면 NeoJCJ님이 만족하시려나? ^_^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