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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광주 기아자동차에서 한 실습생이 쓰러졌었습니다. 제 동생도 저 비슷한 환경에서 일을 오랫동안 하고 있는지라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습니다. 돌아보다가 아래와 같은 글을 봤는데요. 관련 일을 상당히 자세히 알고 문제점을 짚는 것 같았습니다만 문제점만 늘어놓을 뿐 어떤 해결책은 없었습니다.
http://blog.naver.com/soulli77/30129171930
단순히 감정적으로 저건 나빠, 가슴 아픈 일이야 하고 슬퍼하는 것보다 우리가 저런 가혹한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노사간에 마찰 없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는 것은 요원한 일일까요?
설인데 동생은 설 당일 하루만 휴가라서 이번에 집에도 못 온다고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한 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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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oulli77/30129171930
단순히 감정적으로 저건 나빠, 가슴 아픈 일이야 하고 슬퍼하는 것보다 우리가 저런 가혹한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노사간에 마찰 없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는 것은 요원한 일일까요?
설인데 동생은 설 당일 하루만 휴가라서 이번에 집에도 못 온다고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한 번 남겨봅니다.
2012.01.22 10:45:25
어느 한 쪽에 절대적인 힘이 실린 불균형적인 구조 자체의 문제라서 조용히, 원만히 해결되는 것은 좋은 사업주를 만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두 가지 해결책이 있을텐데, 극렬 투쟁, 그리고 법정 투쟁이죠. 둘 모두 소시민 선두에서이 행하기엔 힘든 일이죠. 가장 손쉬운 일로는 해결 의지와 로드맵을 가진 후보를 찍는 방법이 있을테지만 그런 후보를 찾는 것부터 당선까지의 과정이 매우 힘들겠죠. 전체가 꼬인 상황이라서 간단한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정리하자면 쉽게는 투표, 빠르기는 집단 투쟁이죠. 법으로의 해결은 꼬인 구조는 그대로인 상황에서 법의 구제를 받는다고 해도 이미 늦은 경우를 많이 봐서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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