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아직 전등을 켜기 전 뜨거운 커피를 홀짝이며 듣기 딱 좋다. 난로 곁에 앉아 눈이 펑펑 쏟아지는 인적 없는 창밖을 

내다보며 듣기도 좋다. 귀와 스피커가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된 것들은 별로 없는 충분히 넓은 공간 속에 있다면 더더욱 좋다. 

재즈 음반의 부록으로 따라온 비매품이어서 부리나케 리핑을 해두고 기타를 좋아하고 또 연주도 제법 하는 후배한테 선물로 

주었는데, 얼마 안있어 정식으로 출시가 된 모양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비틀즈 노래들이 상견례를 한적은 많지만 그윽하고 

달콤하고 잔잔한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진 것은 이 음반 말고 없다. 그 중에서도 제일 자주 들었던 곡이다:



   



 ---------- 

 * 음반 정보 

 http://www.audiosarang.com/rsd/title/rtitle_1000227.htm 

 http://www.yes24.com/24/goods/1783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