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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장관은 김 후보가 "2010년 경선에서 '종이 한 장' 차이로 지는 바람에 아예 출마를 하지 못했다. 야권 대표 선수로 나간 저는 본선에서 지고 말았다. 그래서 그를 생각할 때마다, 저는 아주 많이 미안하다. 김진표 의원이 단일후보가 되어서 본선에 나갔더라면 이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겨우 0.96% 차이로 경선에서 졌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김진표 의원은 제 손을 꼭 잡고 경선 결과 발표장에 들어갔다. 속이 상한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다. 저의 팔을 높이 들어주었고,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선거기간 내내 목이 터지게 지원유세를 했다. 못내 서운해 하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간곡하게 설득해 저를 돕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비록 낙선하기는 했지만, 제가 그나마 48%라도 득표한 것은 그가 그렇게 해 준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김진표라는 사람을 생각할 때마다, 저는 많이 고맙다. 소속 정당과 정치적 견해의 차이를 떠나 어떻게든 보답을 해야 한다는 부채의식을 지니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2010년 경기지사 선거 때 무려 20만표나 되는 무효표가 나온 것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제가 개표 참관인들에게 들은 바로는, 누구에게도 기표를 하지 않은 백지 투표지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라고 회고했다.

그는 "적지 않은 유권자들이 김문수 후보는 찍기 싫은데 유시민 후보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모두가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야권 성향의 유권자들의 사표를 우려했다.

'정부여당의 무능을 따끔하게 질책하려면 야당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 좋은데 김 후보가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마음에 차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경기도의 유권자들'에 대해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이루어줄 후보가 없을 때는, 반이라도 이루어줄 후보를 선택합시다. 그리고 다음 선거에서는 마음에 꼭 드는 후보가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소 정치와 정당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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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김진표 득표에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 모르겠네요.
유시민의 호소로 인한 야권 결집? 아니면 안티 유시민의 남경필 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