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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이 명문대에 입학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한 부모들은 sky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대단한 명예로 생각하며 부를 벌어들이는 통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투자하는 사교육이 정말로 효과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학벌과 소득 사이에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문대에 다니는 사람은 다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 비해 소득이 더 높다. 이러한 차이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1.명문대에 몰려든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에 주목한다. 교육을 제공받은 학생들의 실력은 다른 대학들에 비해 높아지게 되고 이것은 나중에 소득 차이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설명에 따르면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과 괜찮은 환경을 지니고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라면 명문대를 졸업한 학생들과 별다른 소득 차이가 관찰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겠다.

 

2. 명문대의 우수한 교육보다는 학생의 선발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소위 sky대학을 비롯한 한국의 명문대들은 지위와 명성을 이용하여 다수의 지원자 중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골라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중에 졸업을 하게 되면 이것이 신호가 되어 명문대 출신의 고임금으로 이어지게 된다. 만약 이 이론이 정말 전적으로 학벌에 따른 소득 차이를 설명한다면 명문대에 다니지 않더라도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명문대 출신과 수입의 차이가 거의 없을 것이다.

 

3. 명문대에 다니는 사람은 좋은 환경과 상대적으로 높은 부를 가진 부모 밑에서 자라났다. 학벌과 소득 사이의 관계는 단지 명문대 출신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배경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랐다는 것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 이 설명을 배제시키는 한 가지 방법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통제한 상태에서 학벌과 소득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4. 단지 사회적 통념 때문이다. 실제로는 명문대 출신들과 평범한 대학 출신들은 직무수행과 능력에서 평균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사회적인 통념에 따라 불이익을 받는 것이다. 회사들은 사회적 통념 때문에 명문대 출신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여러분은 이 설명들 중에 무엇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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