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는 항상 변화와 개혁을 선도해왔습니다 - 

광주 없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광주 없이 새정치민주연합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광주는 한국 민주주의의 어머니이며 동시에 제1야당 새정치연합의 어머니입니다. 

최근 광주시장 후보 문제로 어머니인 광주 시민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일에 대해 당 선대위원장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공천문제에 대해 충분히 광주 시민의 의견을 듣고,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의 뜻을 수렴하지 못한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광주처럼 중요한 지역을 애초부터 전략공천 지역이라고 선언했더라면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을 갈망해온 광주 시민들께서도 좀 더 폭넓게 이해해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광주의 자치는 다른 지역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달리 설명할 필요도 없이 광주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 20년 역사에서 일반적으로 드러난 토건주의와 관료주의 전시행정의 한계를 벗어나 광주의 자치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보편복지의 확대, 생태 환경과 생명 공동체의 형성, 주민 참여의 모델을 창의적으로 구현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광주의 자치가 달라지려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 인물이 윤장현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당 지도부도 그와 같은 생각으로 윤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는 한국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산실입니다. 광주는 일관되게 한국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세력을 지지하고 성원해왔습니다. 지금 그 정당이 새정치민주연합입니다. 광주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그 변화와 개혁의 출발점은 바로 5.18민주항쟁에 뿌리를 둔 광주정신의 실현입니다. 

지금 광주에서 새정치연합을 대표하는 윤장현 후보야말로 광주정신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윤 후보는 5.18 당시 광주시민과 현장에서 함께 했으며, 그 이후 시민운동과 환경운동을 통해 광주정신의 실천을 위해 한결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입니다. 그는 삶의 정치, 생명의 정치, 생활의 정치를 현장에서 몸으로 실천해온 사람입니다. 우리는 윤장현 후보를 통해 지난날 광주정신이 걸어온 길을 보며, 앞으로 광주정신이 걸어갈 길을 내다봅니다. 

이번 광주시장 선거는 바로 누가 광주정신을 가장 잘 실현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인물인가를 선택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윤장현 후보의 당선은 광주정신의 정치적 승리가 될 것입니다. 

윤장현 후보의 승리 없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 없이는 대선 승리도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윤 후보의 승리를 통해 광주정신을 실현하고, 2017년 민주정부를 되살려 광주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앞에서 울고 있는 국민을 위로하는 길은 대한민국의 진로를 바꾸는 일입니다. 이미 과거 질서는 그냥 이대로는 갈 수 없는 임계점에 다다랐습니다. 돈 돈 돈만 쫓는 물질 만능의 세상에서 사람과 생명의 존엄성을 보다 귀하게 여기는 세상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고, 고속 성장과 이윤 극대화만을 쫓는 사회로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전을 중심에 놓는 사회로 진로를 바꿔야 합니다. 

대한민국호가 나아갈 방향을 광주시민들이 선택해 주십시오.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통해 삶의 정치, 생명의 정치를 실천할 시민운동가 윤장현 후보를 광주의 선장으로 세워 주십시오. 

2014. 5. 13 

새정치민주연합 6.4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 

정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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